북극여우는 하루에 100km를 이동한다
어린 북극여우는 먹이를 찾아 하루에 100km를 이동합니다.
열심히 먹이를 찾아 헤메지만
어린 북극여우에게는 너무 힘든 생활입니다.
게다가 아직 최악의 시기는 오지 않았습니다.
한겨울이 되면 기온은 영하 50도까지 떨어지고,
깊게 쌓인 눈은 사냥을 힘들게 만듭니다.
하지만 눈 밑에서 희미하게 들리는 소리는 여우에게 희망이 됩니다.
바로 레밍이죠.
이제 사냥꾼이 될 시간입니다.
하지만 보이지 않는 먹잇감을 잡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입니다.
눈의 깊이를 판단하기 어렵기 때문이죠.
너무 깊으면...
눈 속에 파묻히게 되고요,
너무 얕으면...
좀 아플 수도 있기 때문이죠.
시간이 걸리겠지만, 어린 여우가 겨울을 나기 위해서는
반드시 사냥에 숙달해야 합니다.
마침내, 어린 여우가 사냥에 성공합니다.
하지만 봄까지 살아남기 위해선, 이틀마다 사냥에 성공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