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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가 털이 없이 매끈한 피부를 가지게 된 이유

쿠궁 (125.♡.133.11) 39 10697 24 2 2018.12.07 2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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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st Comment

BEST 1 와아앙 2018.12.08 00:23 223.♡.21.160

머머리는 진화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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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ST 2 먹방 2018.12.08 13:40 221.♡.57.58

[@고봉] 바디샴푸 거품내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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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 Comments

고봉 2018.12.07 21:42 117.♡.6.4

근데 왜 아직도 털은 부분적으로 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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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방 2018.12.08 13:40 221.♡.57.58

[@고봉] 바디샴푸 거품내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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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PAP 2018.12.08 15:22 59.♡.175.119

[@먹방] ㄹㅇ 정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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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카르트 2018.12.10 13:37 112.♡.184.131

[@먹방] 와 똑똑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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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oltime 2018.12.10 18:26 211.♡.40.25

[@먹방] 터래기 삼각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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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bediah 2018.12.08 17:36 119.♡.153.16

[@고봉] 머리 털은 자외선으로부터 머리를 보호해서 뇌가 익어버리는걸 막아줌.

몸의 다른 부분에 나는 북실북실한 털은 마찰을 줄여주는 역할을 하고, 나머지는 그냥 털이 덜 사라지고 남은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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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은 2018.12.09 08:51 211.♡.40.124

[@Jebediah] 겨드랑이는 이해되는데

고추나 위에 있는 아랫배보다 아래쪽 그 부분은 무슨역할을 하는털임니까?

마찰력과 습기를 어쩌고 그렇게 배운거같긴한데 이 부위만큼은 이해가 안됐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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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아아앗 2018.12.09 12:08 175.♡.34.185

[@이지은] 밀어보시면 바로 이해됩니다. 전에 왁싱했었는데 겨땀 씹오져버려요 스치는데도 쓸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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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은 2018.12.09 13:05 223.♡.184.133

[@그아아앗] 겨땀 말구요

고추위 배꼽아래 그 삼각형으로 나는부위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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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bediah 2018.12.09 21:21 119.♡.153.16

[@이지은] 알면서 왜그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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싹둑 2018.12.16 23:47 175.♡.34.42

[@이지은] 형 삼각형으로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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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정나코 2018.12.09 12:39 125.♡.199.137

[@이지은] 그 부위에 마찰 많이 일어나잖아요. 아시면서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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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은 2018.12.09 21:23 211.♡.40.47

[@Jebediah] 진짜 모르는데 그냥 속설말고

굳이 거긴 필요가 없지 않나 싶어서 그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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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저리 2018.12.10 18:22 222.♡.77.210

[@이지은] 인류는 2차 성징만 완료되면 특별히 번식기라는게 없으니까 자연상태라면 마찰될 기회가 많을것 같기도 함ㅋㅋ 속설로 치부하기엔 신빙성이 있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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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way 2018.12.07 22:56 223.♡.151.229

흑형을 국회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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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아앙 2018.12.08 00:23 223.♡.21.160

머머리는 진화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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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리크 2018.12.08 00:40 116.♡.178.117

[@와아앙]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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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느낌 2018.12.08 10:16 175.♡.36.34

[@와아앙] 그럼 더위를 덜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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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첸 2018.12.08 14:43 220.♡.166.157

[@첫느낌] 보면 머리에 땀 송골송골 맺힌 모습보면 더위많이 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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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희야 2018.12.08 10:27 58.♡.79.88

고기를 먹어서 뇌가 커졌다는데 후천적 획득형질은 유전안되는거라며? 논리가 조금 이상한거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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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바리 2018.12.08 14:00 223.♡.169.229

[@태희야] 개집에 니가 한말 알아 들을 수 있는 사람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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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희야 2018.12.08 14:58 58.♡.79.88

[@동바리] 설마그럴라구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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춰컬릿 2018.12.08 14:33 223.♡.11.118

[@태희야] 저는 고등학교 때 획득형질이 유전되지 않는다고 배운 것 같은데,
후천적 획득형질도 유전 된다고 보는 관점이 연구 중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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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희야 2018.12.08 15:01 58.♡.79.88

[@춰컬릿] 제말이 획득형질이 유전되지않는다는말입니다 고딩때배운것과 동일한것이죠
획득형질이 유전되면 노력으로 몸 만든 보디빌더 자식들은 근육을 타고난다는것과 같죠
근데 그건 아니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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춰컬릿 2018.12.08 15:22 223.♡.11.118

[@태희야] 그게 저도 정확히 기억은 안나는데
후생유전학에서 말하길
유전자는 동일하되 유전자가 발현되는 방식이 변화해서 외형적 특징이라든가 이런게 바뀌고, 이렇게 변화된 특징이 유전된다는 식의 말이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앞서 제가 잘못 말씀드렸는데, 형질이 100%유전된다고 보긴 힘들고, 그 환경?에 적응한 유전자의 풀이 점점 비중이 늘어나다보니 이것이 변화로 이어진다.
뭐 이런 거였습니다. 기억이 잘 나진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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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희야 2018.12.08 15:44 58.♡.79.88

[@춰컬릿] 네 저도 답글 달아놓고 후생유전학 관련해서 잠깐 찾아봤는데 유전자의 발현에 영향을 줄수는 있다고하네요 그런데 아직 인간 수준에서 발견된건 아니고 실험실수준이구요 그리고 그게 환경에의한 발현인지 유전자적 변환 즉 진화 라고 할수있는지는 확실치않다네요
즉 고기좀 잘먹었다고 하빌리스가 에렉투스가 된건 아니라고 볼수있다고 생각해요
오히려 에렉투스가 되서 고기를 잘 먹을수있었던것이라고보는게 맞을것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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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첸 2018.12.08 14:45 220.♡.166.157

[@태희야] 임신중 고기 섭취로 인한 태아의 뇌 용량이 커진고임 ‘인류의 시작은”이라는 책 읽어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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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희야 2018.12.08 14:57 58.♡.79.88

[@장첸] 그럼 유전적으로는 두뇌가 더작아야하는건데 고기먹어서 더 커진거라고? 현생 인류 뇌사이즈는 유전적으로 정해진거아님? 식습관이 개인의 뇌사이즈의 결정에 도움은 되겠지만 그게 개인이 아닌 후세대의 유전자에 영향을 줄수있나? 그럼 용불용설이 틀린게 아니라는 거잖아?막말로 키크는 수술 꾸준히 받으면 후세대가 키가 큰다는 말하고 같은것같은데. .. 그건 좀 아닌거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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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ieueu2 2018.12.08 14:57 14.♡.6.48

[@태희야] 수백만년동안 우주에서 세어들어오는 방사선등 외부환경요인이 진화에 영향을 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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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희야 2018.12.08 15:05 58.♡.79.88

[@Wiieueu2] 방사능은 애초에 유전자에 영향 주잖아
글고 수백만년이란시간이면 방사능이 아니고라도 외부환경요인에의해서진화하기엔 충분함. 특정유전자의 돌연변이 등의 변화로 종의진화가 일어날수있음.
그리고 위에 쓴 말이랑은 조금 영역이 다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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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bediah 2018.12.08 17:34 119.♡.153.16

[@태희야] 정확히 말하면 '고기를 먹어서 뇌가 커졌다'라기보다는, '고기를 먹어서 커지는 뇌를 감당할 수 있었다'가 됨.

이전에는 아무리 뇌가 크다고 해봐야 영양섭취에 한계가 있어서 일정치 이상으로 커지기 어려웠지만, 이후에는 영양공급이 잘 되어서 뇌 성장이 더 잘되서 한계치가 위로 올라가게 됨.
그런 상황에서 뇌가 큰 쪽이 생존하기 유리한 환경이 된다면, 이전보다 빠르게 뇌가 큰 쪽으로 유전자 풀이 바뀌게 됨. 뇌가 커지는데 필요한 영양적 베이스를 깔아주는 셈이지.

만약에 영양섭취가 부족해진다면, 현대인류라고 해도 영양분을 대량으로 소모하는 뇌라는 기관의 현재 크기를 유지하기 어려워짐.
북한 같은 경우엔 영유아기의 영양부족으로 뇌 성장이 지체되어 영구적인 지능저하가 발생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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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희야 2018.12.08 17:59 58.♡.79.88

[@Jebediah] 그렇다면 저 박사처럼 고기를 섭취해서 뇌가 커지고 하빌리스에서 에렉투스로 진화했다고 하면 안되는거 아닌가?
단백질 섭취가 풍부한 환경이 유지되고 동시에 뇌가 큰 쪽이 생존에 유리한 상황이 유전자 풀을 바꿀만큼의 기간동안 유지되어야 종의 차원에서 진화를 이루는 거니까

북한같은 경우도 영양부족으로 영구적인 지능저하가 있다지만 일단은 해당 세대에 국한 된거고 이후 영유아의 영양보급이 정상화 되면 다시 평균지능을 보이겠지. 영양상태도 계속 나쁘고 동시에 지능이 낮아도 살기 괜찮은 환경이 지속되지 않는 한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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