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 중1때 담임 선생님 떠오른다..
학교에서도 도사 같은 분 이었는데.
분기마다 주말에 텐트랑 쌀 반찬 가져오게 해서
운동장에서 단체로 야영 하고.
영어 과목 이었는데 딴건 몰라도 인칭대명사 만큼은 지금도 기억하게 가르쳐 주심
반 두편으로 갈라서 “ i my me mine...” 목소리 작은편은 발바닥 회초리 맞는다.
진짜 죽어라 소리 질러서 외쳤더니 영어 한마디 못하는 내 친구도 아직도 기억한다
또 반에서 싸움나면 서로 마주보고 “자 서로 부랄 한번씩 만져” 하고 ㅋㅋ
[@NX300M]
부랄하니까 생각나는데
고딩때 친구들이랑 매점에서 담배피다가
저렇게 생긴쌤의 게릴라에 당했는데
담배 뒤진다고 만세 자세로 일렬로 스라고 함
내가 첫번째로 검사 당했는데
주머니 속에 손 넣고 뒤적거리다가 꼬추쪽을 쓱 만지는 거임 ㅋㅋ 존나 놀래서 오 쉬발 하면서
고추 손으로 가리자마자 그 선생이 나한테 이 쉬발롬이 하면서 뺨을 후림
다음타자 친구 그거보고 부랄 쪼물딱 거려도
만세자세로 하늘만 보고있음 ㅋㅋㅋ 시발
요새 그랬으면 그양반 인생 끝났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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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학기때 앞에 왜케 더렵냐고 주번 누구여! 이러길래 00이요하니까 순간 멈칫하더니
00이가 누구여? ㅇㅈㄹ ㅋ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