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군가에게 큰 위로가 될 수 있는 말이다.. 근데 남 눈치 안보고 마이 웨이 마이 페이스를 지키는게 참 힘든 것 같아ㅠ 나랑 나이도 비슷한데 돈 잘 버는 사람, 유산 빠방하게 상속받아서 큰 굴곡 없이 사는 사람, 나보다 노력 안한 것 같은데 좋은 결과를 얻는 사람 보면 가끔 허탈할 때가 있음.. 물론 모두가 남들이 보,지 못하는 사정이 있고 남들이 보,지 않을때 한 노력이 있다는걸 알고 의식적으로 비교하지 않으려 해도 가끔씩은 나도 모르는 사이에 비교를 하게 됨.. 아니 보69지 한번 치기 힘드네
[@뭉몽이]
그 모든 것이 여러 조건,주어진 환경에 따라 갈리는 건 진짜 당연한 것 같긴한데..
내가 살면서 느끼는건.. 최종적인 선택은 결국엔 사람 성격인 것 같어.
그게 포기하거나 받아들이는 것 또는 즐기는 것, 어떤 거든간에..
어떻게 느끼는지, 어떻게 마음 먹는지는 말야
근데 너가 쓴 글에 69에서 모든 감정선이 무너졌다 씨발 ㅠㅋㅋ
45000원짜리 보족세트가 먹고싶었는데
결국 24000원짜리 족발시킴...
족발먹으면서 보는 뉴스에는 3살짜리가 20억짜리 아파트를 가지고 있고
10살짜리가 수백억대의 건물을 가지고 있네...
인생의 조언이니 꿈을 잃지 말라느니 하는말은 다 물질적인 여유가 받쳐주는 사람들이 없이사는 사람들에게 희망을 주는척하며 본인의 심적인 충족을 시키기위한 수단일 뿐이야
사람들 하는 말에는 언제나 항상 상반되는 말이 있는데,
예를 들면, “일에는 다 때가 있다”는 말?
쉽게 예를 들어 여자 같은 경우는 35살때까지 출산 경험이 없으면, 앞으로 자기 2세를 남기기가 힘들잖아.
남자도 나이 너무 들어서 낳는 것보다는 젊었을때 낳는게 좋고.
(물론 다 자기 복이 있는지, 남녀 모두 늦은 나이에 만났는데, 애 낳을만큼 낳고 남 부러울 것 없이 잘 살고 있는 커플도 있고.)
공부도 나이 들어서 할려니, 젊은 애들 틈바구니 속에서 가까와지는데 한계라든지, 이런 저런 힘든게 있고,
(그래도 요즘엔 유튜브나 K-MOOC 같은 데에 대학 강의도 올라와 있고, 혼자서도 어느 정도는 할려면 할 수도 있겠더라.)
저런 말이 나 같은 사람한테 심금을 울리기도 하지만,
한번 더 생각해보면 여전히 내가 지금 나이들어서 이러는게 잘 하고 있는 것인지 고민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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