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돌]
그럴거같기도 하지만 요즘 진짜 개막장 엄마들 넘 많아서... 그런 엄마들이 집에서 웬종일 보느니 어린이집 유치원 보내는 게 낫다 이런 얘기 아니었을까? 나도 그런 얘기 들은 적 있는데 이런 식이었거든
가장 좋은 건 잘 하는 엄마가 데리고 있는 거
가장 나쁜 건 못 하는 엄마가 데리고 있는 거
그럴듯했는데 난... 도움도 많이 받을 수 있고...
예전처럼 손빨래를 해 무릎 꿇고 물걸레질을 해 유치원도 없어서 24시간 애 업고 다니면서 청소며 빨래며 장을보길해..9시면 애 학원버스 태워주고 5시까지 로봇청소기 없음 청소기 한번 쓱 돌려주고 세탁기에 빨랫감 돌려놓고 끝나면 건조대에 널어두는거 1시간도 안걸리고 요새 누가 매일같이 집에서 해먹냐 툭하면 외식에 배달시켜먹고 반찬도 반찬가게서 몇가지 사는게 더 싸게먹히고 장보는것도 이마트나 홈플 이런데 다 인터넷으로 배달까지 해주는데도 살림이 힘들다고 씨부리지.
본인들도 졸라게 쉬운거 아는데 인정안하는게 남편에게 주도권 뺏기기 싫어서. 살림 별거 아니라고 인정하면 주도권도 뺏길테고 꿀보직도 이런 꿀보직이 없는데 맞벌이 하자는 소리 나올까봐ㅋㅋㅋ
이 좆같은 결혼은 단점은 명확하게 눈에띄고 수십가지를 나열할 수 있는데 장점이라곤 확실치도 않고 그나마도 좋은 여자를 만나야 얻을 수 있는 안정감,가족애 같은 것 때문에 인생패망하는 사람들이 많은데도 일단 여자친구 사귀고 결혼하고싶다..
나중에 애기 생기면 개인적으론 어린이집은 보내고 싶진않고.. 집에서 육아도 일이라고 생각하기도 하기 때문에
내가 벌어온 머니로 와이프가 원한다면 육아 하는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함.
다만 아침 일찍 어린이 집 보내는게 아니라 오후에 잠깐 놀이방처럼 한두시간 사회성 기르려고 다니는건 좋다고 생각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