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론 우리가 군인들을 어떻게 보는지도 중요한데,
결국 사회가 그 직종을 보는 시선은 수입도 큰거같음..
예를들면 의사가 월급 50만원 받으면
와...사람살리는 존귀한 직업이니까 존경받고 배우자로도 제격이군 이라고 생각하는사람이 과연 많을까..
반대로 군인이 월급 의사만큼 받고 한다고 하면
일차적으로 지원자가 졸라 늘어날꺼고, (모병제/장교/부사관 기준, 일단 징병제는 답이없는듯)
그럼 고급인력들을 추려서 뽑게되는 한편 월급이 쎄니까 사회적 지위도 같이 가져올 수 있을듯.
우리나라 징병제는 애초에 사람 졸라 많고, 왠만한 병1신 아니면 다 뽑아가니까 월급 높일수도 없고,
월급도 졸라 올랐다고 하는게 40만원임.. 뭐 출퇴근도 아니고 숙식 다 부대에서 하면서 한달에 40...
개인적으로 중령부터 월급 너무 많고 연금도 너무 많음 줄여서 아래로 돈 더줘야함
카투사 출신인데 주위 미군한테서 저런 얘기 많이 들음. 일례로 미국에서 한국으로 올때 군복입고 공항가서 탑승줄에서 기다리고 있었는데, 승무원이 티켓 가져가더니 일등석으로 바꿔서 줌. 어떤 날은 일등석 자리가 없어서 죄송하다며 비지니스석 양옆 다 비어있는 3자리짜리 티켓으로 바꿔줬다고함. 그리고 이륙하기전에 기장이 기내방송으로 인삿말 하잖아? 그때 우리 비행기에 우리나라의 히어로인 일병 xxx가 타고 있다고 방송함. 기내에 있던 사람들 다 박수쳐주고 윗글처럼 Thank you for your service 오지게 함. 장교도 아니고 사병계급한테도 그런 대우를 해주니 군인할 맛 나지
군부대 근처 식당에서 밥먹고 나서 계산할려고 하면 이미 누가 계산해간 적도 많고 카페가서 커피주문해도 점원이 커피값 안받는 경우도 많다고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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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필들 때문도 있지
솔직히
군대 간다그러면 군필들
놀리고 웃고 자살 하라 하잖아
우리부터 멋지다 고생이다 고맙다라고 하자
그래도
군대도 안갈 여자들이 놀리면 개빡치지
이미 떼깔부터 그 정도 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