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애 키우고 살림하는거 힘든거 사실이다. 이걸 폄하하면 절대 안된다.
애없이 살림만 한다면 몰라도 애가 있으면 청소 빨래 설거지 밥준비 모든 일들이 두배 이상으로 늘어난다.
솔직히 휴가기간 집에서 애 보다가 직장 나와서 살 것 같다고 하는 남자들 많다.
안해본 사람은 모른다. 끊임없이 일이 생김. 한 시간만 아무것도 안하고 있으면 집안이 난장판이 됨.
근데 그 시선이 문제다.
여자가 직업없이 애키우고 집안일 하면 가사노동.
남자가 직업없이 애키우고 집안일 하면 백수.
내가 백수일때 얹혀살면서 사촌형들 집에 살면서 집안일해봐서 아는데 집안일 하고 시간남음.... 물론 노동의강도는다르겟지만 집안일은 내가 지금 돈벌어서 그런지모르겟는데 뭣도 아님 ... 솔직히 육아 존나힘든건 ㅇㅈ 개만 키워도 이래 힘든데 집안일은 진짜 돈버는거에 비해 개좆밥임
그런데 사실 집에 하루종일 있어봐. 시간이 금방 지나가.. 시계 바늘이 어느새 한시간 훌쩍 지나간다.
딱히 하는 일도 없이.. 내 인생이 하는거 없이 물처럼 흐른다고 생각하면 시간 아까워 죽겠어.
반대로 회사에서 일하다 보면 시간 빨리 안 가잖아?
그러니 집안일보다는 바깥일 하는게 더 심신에 좋은거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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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있음 5시에 일어나서 따순밥 먹이고 보낼 수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