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꿰메드립니다]
사실 1세대 또는 초창기 한국랩퍼들이 쌘척 사회비판 저항같은걸로 꿀빤건 사실이긴 하지
그거 보고배운 후배들도 비슷하게 흉내내다가
세월이 지나 요즘 쇼미나 고등랩퍼 같은데서 겉멋쌘척으로까지 흘러온거라고 봄
근데 앨범 전체를 들어보면 그렇지 않은곡이 훨씬 많은데
그런 앨범의 여타 다른곡까지 굳이 찾아듣질 않으니 알려지지 않아
되게 관심많은 팬들외엔 이런 이미지로만 남는게 좀 안타까울 뿐
어쨋든 걔들 자업자득임
[@페니미스트]
아니 애초에 한국에 힙합이 올때부터 갱스터 컨셔스가 넘어와서 그런거지. 원래 빵댕이 흔드는 비트만 틀다가 사회자가 한두마디 하기시작 한게 랩인데 비트맞춰서쓸데없는말 하는게 힙합임. 비트에 무슨 이야기를 하든지는 래퍼 마음이고. 왜 니들 이 이야기 하냐 안하냐 묻는건 되게 웃긴거라고 봄.
[@잘꿰메드립니다]
나도 오랜 팬인데 그걸 몰라서 하는말이 아니라
컨셔스가 처음으로 넘어온거든 아니든
그러한 음악적 분위기가 크게 인기를 끌엇고
초창기 힙합팬들을 유입시키는데 큰 역할을 햇다고 봄
그게 인기를 끄니 굳이 인식 변화를 하려하지 않고
꿀 빤것도 사실이고
그러다보니 이렇게 쭉 이어져 온거라고 봅니다
우리입장에서 보면 이런 얼탱이 없는 시비에 가까운 비판도 일반 다른사람들은 공감히는거 보면
랩퍼들의 자업자득도 잇는것 같다는 뜻입니다
[@asllllll]
내가 아직 공부가 부족한가 ㅋㅋㅋㅋ 10년넘게 랩은 아니지만 같은 힙합 문화의 하나로 스트릿댄서로 활동하고있지만 천하단 생각 해본적 없는데 ㅋㅋㅋ관련 책도 꽤읽었고 OG들이랑 얘기하면서 공부도 하면서 배웠지만 객관적이라느니 천하다느니 하는건 좀 아닌듯. 원래 다양한 예술들이 다양한 기원을 가짐. 그걸 객관적이라면서 귀천을따지고 일부를 폄하하는건 너무 이분법적 사고가 아닐런지?? 그렇게치면 우리나라 사물놀이, 판소리, 마당놀이 이런거 전부 천한게 되는거 아님? 천한 것들이 한바탕 유흥을 위해 행해진거니까.
[@kjsRa]
왜 부들부들함?? 훔친 턴테이블로 다른 노래들 가져다가 섞으면서 만들기 시작했는데 천한거 맞지. 아직도 샘플링이라는 명목으로 남의 노래 가져다 쓰면서 샘플클리어도 안하고, 가사도 90% 이상이 섹1스 마약인데 이게 뭐 고귀한거임?? 나도 트랩 유행하는 시점부터 좆같아서 학을 땠지만 나름 10년 넘게 들었음. 그래도 천한건 천한거라고 말할줄도 알아야지. 판소리를 왜 가져다 대냐? 힙합 욕하니까 뭐 국뽕으로 보이셨나? 그래서 옛날에 판소리 하던 사람들이 마약팔면서 남의 장비 노래 훔쳐다가 팔아먹기 시작했나??
[@asllllll]
이걸 부들부들이라 생각하다니..왤케 꼬인거? 나도 래퍼는 아니라 샘플링에 대해서는 지식이 얕아 뭐라하진 못하겠는데 원래 힙합의 태생이 DJ가 다양한 음악을 믹싱하면서 만든건 맞음 ㅇㅇ 그렇다고 그게 천하다 할 수있는 이유가 되진 못한다 봄. 그리고 90%가 섹1스 마약이라는데 그건 단호히 아니라 할 수 있음. 그건 님이 너무 단편적인 예만 봐서 그런거.
어떤 예술이나 문화에 대해 취향은 있을 수 있지만 그걸 이유로 귀천을 논하는건 내 기준에선 잘못됐다 생각함. 그럼에도 그렇게 생각하고자하면 뭐 그 또한 님 자유겠지만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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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 연예계 다루는 기자한테 정치기사는 왜 안쓰냐고 지랄하는 격
괜히 힙찔이겠냐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