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배우가 전라인 상태로 격정적인 연기를 펼치고 카메라도 그에 못지않게 역동적인 움직임으로 두 사람을 잡다보니 몸의 은밀한 부분을 테이프 등으로 가린 속칭 ‘공사’ 부위가 카메라에 잡혀 NG가 속출했다. 이런 상황이 수십 번 반복되자 김서형은 봉만대 감독에게 “이렇게 어렵게 찍느니 그냥 실제로 하죠”라고 요구한 것이다.
그녀는 전에도 리허설 과정에서 진지하게 “상황에 따라 정사신을 실제로 할 수 있는 것 아니냐”고 말해 에로비디오 출신인 봉만대 감독을 오히려 당황하게 만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