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성 인싸보단 어중이 떠중이 반푼이들이 많더라. 학과가 잘 맞지도 않고 본인에 대한 고민도 희미한 친구들.
허구한날 학과 수업 빠져서 학고 맞고 학생회 핑계로 자위질하는 애들 많고,
전대 학생회랑 교류라는 이름으로 술 몇번 마시고 맛탱이 가서 선민의식 가지는 애들이 많았음.
횡령 문제는 자꾸 노출이 되니 일부학교나마 자정활동 열심히 함.
본인 모교의 경우엔 아예 독립적인 감사기구를 학생회 외의 학생들과 학사지원팀으로 구성했던 기억이 남.
솔직히 학생회를 해본 입장에서는 이런 글이 올라오면 마음이 좋진 않음.
하지만 마냥 틀린 말들이 아닌데다 솔직히 일부만의 문제가 아니라 일부만이 멀쩡하단 생각을 함.
당장에 본인도 돌이켜볼수록 후회하는 순간들이 많음.
매번 이런 글들을 보면서 학생회에 속해있는 인원들은 불편함을 느낌과 동시에 본인들의 잘못을 객관적으로 보고 자정활동을 거듭했음 좋겠다는 생각을 하고 동시에 학생회를 봐주는 사람들도 마냥 저 프레임 속에 씌우지 말고 좋은 부분도 한번쯤 생각해주면 좋겠다는 바람.
하기나름 같애요. 10년도에 영어교육과 학회장 했는데, 학생들이 학생회비를 안내서 제 사비 백삼십만원 썼네요. 1-10 해당하는거 일도 없었음.
체교 같은 경우는 저중 절반이상이 해당 ㅋ
처음부터 학생회비 비싸게 걷어서 전부 다 걷고
그 돈으로 학생회 일년 고생하는거니 룸사롱 감
그리고 행사마다 돈 다시 걷음
개별 사업을 진행할 수 있는 총학 아닌 이상 단대나 학회는 뭘 해먹을 수가 없다, 도리어 개인 사비가 더 들어가는 경우가 대부분, 학회는 정말 고생 많이 한다. 교수, 조교가 부려먹지 몇몇 학우들이 색안경 끼지, 뭐 혜택 받는 것도 없는데, 장학금 나오는데 나때는 그 장학금도 사업비로 다 내놨었지, 많이들 그렇게 한다. 워낙 쪼들리니
그리고 사람들이 오해하는 게 학우들 학생 회비를 횡령하는 줄 아는데 이건 학회든 총학이든 사실상 불가능하다. 딱 티가나 분기별 사업보고서 꼼꼼히 보는 학우들 넘쳐나고 학교 측도 눈에 불을 켜고 본다. 더구나 학생회비를 안 내는 애들이 많아서 그 돈 머리수로 나눠 사업 진행하면 무조건 적자야,
학생회비 손 대는 게 아니라 학생자치 사업에서 리베이트를 받는 경우가 많다. 학교마다 자치권이 다른데 보통은 학내 자판기나 학생회관의 매점, 식당 등의 임대권, 스쿨버스 선정권 등을 총학이 갖고 있어서 이걸 업체에 주고 리베이트를 받는다, 그런데 요즘 대부분의 대학 총학 사업이 공개 입찰이기 때문에 옛날처럼 차를 바꾸느니 집을 사니 그런 건 말이 안됨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만큼 학생회 애들이 썩지 않았어 그 나이에 돈 떼먹으려고 학생회 하겠냐 신념이 있는 애들도 많고 성실한데, 난 왜 학생회 얘기 나올 때마다 사람들이 비리의 온상이라 말하는지 이해가 안가 그런 걸 본적이 있나? 그냥 도시전설처럼 주어듣고 그러는 건가 싶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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