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FA 선정 영웅 9인' 베컴·호날두·메시... 아시아는 박지성!
'한국 축구의 살아있는 전설' 박지성(38)이 국제축구연맹(FIFA)이 선정한 '월드컵 영웅(Idol)' 9명에 선정됐다.
FIFA 월드컵 공식 인스타그램은 24일(한국시간) "전 세계 어디에서나 모든 세대의 사람들은 그들만의 영웅(Every corner of the world and every generation has its idols)이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FIFA는 말 그대로 전설적인 전 세계 축구 선수 9명을 공개했다. 대륙별로 유럽과 남미에서 각각 3명, 아프리카에서 2명, 그리고 아시아에서 1명을 선정했다.
유럽에서는 데이비드 베컴(44·잉글랜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4·포르투갈), 지네딘 지단(47·프랑스)이 사진에 담겼다.
남미에서는 리오넬 메시(32·아르헨티나), 호나우두(43·브라질), 치차리토(31·멕시코)가 뽑혔다.
아프리카에서는 디디에 드로그바(41·코트디부아르)와 사무엘 에투(38·카메룬)가 나란히 선정됐다. 그리고 아시아에서는 박지성이 유일했다. 사진 속 박지성은 9명 중 한가운데에 자리하면서 위용을 뽐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