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방위대후레쉬맨]
사촌누나 해외 모 기업에서 임원급으로 있는데.
고등학교때 그리 부유한 집안은 아니였지만. 누나를 유학보냄.
유학시작한지 얼마 안되서 갑자기 사촌누나네 집이 풍비박산 났지만.
다시 한국 안오고. 알바해서 돈벌고. 돈없으면 빈민노숙자 배급 받는데서 밥얻어먹으면 학교 다님.
대학교도 준수한데 가고.장학금 받으면서 근근히 생활하는데.
대학 4년동안. 일주일에 6일은 학교에 있을정도로 엄청 공부함.
하숙집 아주머니가 너무 기특해서 차도 사줌.
졸업쯤에 그때당시 내노라 하는 모토로라, 델, 마이크로소프트 측에서 오라고 제의 받음.
누나는 공부가 더 하고 싶어서 대학원 지원해주는데가 셋중에 델만 지원해줘서.
델로 들어가서 하버드에서 대학원 다님. 그리고 대학원도 무사히 수료하고, 모토로라쪽 들어가서 일하다가.
우리나라올때마다 강연도 하고. 지금은 말할 순 없지만. 웬만한 사람들이 알만한 기업에서 임원급으로 일하고 있음.
지금 이 누나 나이가 38임. 결혼해서 애도 있고. 남편도 한국인인데 둘다 실리콘벨리에 삼.
작년에 한국와서 살고 싶어서. 우리나라 대기업에 면접 봤는데. 나이 어리고. 보통 임원급은 가족외에는
되기 힘들다고 안된다고. 밑에 과장이나 대리급부터 하라고 해서. 인사하고 자리나왔다고 함.
급여도 현재 자기가 받는거에 10/1 도 안되는 급여 이야기해서. 어처구니가 없었다고 ㅋㅋ
나는 주변에 여자애들중에 유리천장 유리천장 이따위 이야기 할때마다 이 얘기 해줌.
그러면 하는 말들이 자기랑 같은 상황이 아니지 않느냐고하면. 시작점은 저 누나가 너네보다 못하면 못했지.
좋게 시작한 사람은 아니라고 이야기 해주면. 입 싹다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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