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 나는 글쓴놈도 이해 안가는데 친구가 잘못한건 맞고 선을 넘어서 안된다는 대원칙도 맞지만
진짜 15년 지기가 영화 스포 했다고 저렇게 손절해야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빡이친다고??
내가 봤을 땐 저 친구가 하는 장난은 평상시에 친하니까 자주하던 깐죽댐이고 설마 영화로 그렇게까지 화내겠어라고 생각해서 계속 장난친거같은데 절대 저 친구가 잘했다는 건 아니고 잘못했다해도 15년이 짧은 세월도 아니고..
글만 봐도 꽤나 친한 사이 같은데 각자의 기준이 있다지만 '지극히' 주관적으로 나는 영화스포로 15년지기에 손절을 생각하는 글쓴이나 그걸 이해하는 사람들조차 이해 불가
[@무지개장갑]
뭔 말같지 않은 소리야 그럼 반대로 서로 보고 지낸지 15년이나 처먹은 새끼가 지친구 성향도 모르고 파악도 제대로 못한다는 소리인데 아무리 친해도 하지말아달라면 하지말아야지 그게 친구새끼냐 그리고 친구먹은지 15년됐으면 15년지기인거지 우정도 15배 이해심도 15배여야 하나
[@Ssss]
지극히 주관적이라는데 왜 그렇게 화가 났냐?
글고 니말대로 알게 된 햇수가 우정과 이해심과 비례되는 건 아니라 해도
어렸을 때부터 오래 사겼으면 서로 다툼도 있고 이해하고 화해하면서 지내온 우정일텐데
영화 스포를 해서 빡친 걸 이해 못하겠다는 게 아니고 스포하는 놈을 옹호하는 것도 아니고
내 입장에선 그런 관계속에서 친구가 잘못된 행동 했다고 손절 15년 끝
이런 단순한 사고가 이해가 안갈뿐이야 화를 내고 욕은 하고 싸울지언정 손절이란 생각까지 드는 게 저 행동 하나로 생각이 드나 싶을정도라고
물론 아무리 깊어도 한 순간의 끝을 낼만한 상황도 있겠지 근데 영화 스포? 하지말랬는데 더 장난쳐서 빡이쳐서 바로 쌩까야지라는 생각? 어휴.. 무슨 면전에 패드립을 한 것도아니고 사기를 친 것도 아니고
너도 니 생각 댓글 달았길래 이건 지극히 내 주관적인 생각을 단 것 뿐야
일단 15년동안 친했다는 걸 전제로 하고 하는 말이고
[@무지개장갑]
왜냐하면 저는 영화건 무엇이됐건, 사실 둘 관계가 얼마나 돈독한지는 저 둘만 알겠지만 아무리 오랜 세월을 본 사이일지라도 상대가 기분이 상하는 장난이라면 중간에 그만둬야한다고 생각하거든요, 친한사이라면 더더욱이요. 그런데
대부분의 댓글들이 친구를 욕하고 있고 저도 동의하는 입장에서 마지막에 '글쓴이나 그걸 이해하는 사람들 조차 이해 불가'라고 하시길래 아무리 님께서 '지극히 주관적'이라고 하셨지만, 글쓴이가 순간 얼마나 정이 떨어지면 오죽 그랬을까 싶은건 고려안하시고 15년지기 우정만 강조하는것 같아서 순간 짜증나서 그랬습니다.
어찌됐건 지극히 주관적인 의견이라고 밝히셨는데도 의견 존중 못하고 공격적으로 대댓달아서 미안합니다.
Best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