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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ST 1 IRufYou  
우리 부모님도 20여년전 시골로 귀농하셨다.
공무원이셨던 아버지는 아직 정년퇴임 전이셨고 지방 발령 받으심과 동시에 주변 땅을 사서 사과 과수원 하시면서 일도 병행하심.
이모부께서 그 지역 농협쪽 높으신 분이셨던것도 있고 귀농하자마자 집이 전소되서 다시 짓는등 우여곡절도 많아서인지 큰 텃새는
없었는데...
10여년전 이모부랑 아버지가 정년 퇴임 하시고 나서부터 텃새가 시작됐다...퇴직금 받으신거로 사과밭 옆쪽에 빈 땅을 사면서부터
마을사람들의 태도가 바뀜. 사촌이 땅을사면 배가아픈것 처럼 이웃 사촌인 부모님께서 밭을 넓히고 창고도 정부 지원으로 싸게 짓고
하면서 부터 주변 사람들이 땅에 경계철조망을 치고 자기들 땅에 우리 사과가지가 넘어왔다고 말없이 가지를 잘라버리거나 사과밭
주변에 대추나무나 앵두나무 자두나무등 심어져 있는데(이건 밭을 인수할때도 있었던것) 자기내 땅에 심어놨다고 군청에 신고하고
법원에 고발까지 주변이웃들이 똘똘뭉쳐서 한꺼번에 테클들어옴...그리고 사과밭에 인부들 쓰려고 해도 우리집 인심도 않좋고 일만
죽어라 시키고 일당 깎아서 덜 준다 뭐다 소문내고...마을에서 악질로 만들어버림.....그래서 인부도 잘 못쓰고 혼자 무리하시다 10년
간 아버지 어머니 무릎 다 망가지시고...우리형재들은 맨날 밭 그까짓거 팔고 올라오시라 설득하고... 그러나 밭이 안팔림 마을 사람들
헛 소문에 부동산에까지 영향이....
그러나 드디어 요번에 밭이 운 좋게 팔림...이제 지긋지긋한 귀농생활 접고 올라오실꺼임......
BEST 2 고미  
[@슈니파파] 뭐만하면 다들 혼자 날카로운척 혼자 예리한척 말하뉴 ㅋㅋㅋ
근처 대구 수성구 외곽도 시골인데 여기도 수성구청이 관리함
BEST 3 다리가죠아  
실상은 저렇게 하면 나중에 분묘에 해꼬지함. 그냥 주는게 좋음.

우리도 산소에 테러 당하고 나서 마을 사람 관리인으로 썼더니 그 후론 그런일 없음.
25 Comments
크아아오오 2019.03.20 08:01  
난 예전에 하루에 버스 다섯대 다니는 곳에서 살았고,
큰집은 아직도 그런곳에서 살고 계시는데
진짜 어디가 그렇게 각박한지 물어보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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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한화 2019.03.20 08:04  
[@크아아오오] http://www.daejonilbo.com/news/newsitem.asp?pk_no=1298211

http://www.chungnamilbo.com/news/articleView.html?idxno=433574

시골 인심 좋다는거 옛말일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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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아아오오 2019.03.20 08:09  
[@최강한화] 나는 강원도 사람이라서 그런지 모르겠는데
지역감정 이런거 전혀 없음.
지역문제로 싸울때도 강원도는 논외니깐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튼 사설이 길었는데

밑에 지방은 좀 무서움. 그냥 그런인식이 있음.
북도까지는 그러려니 하는데 남도는 왠지모르게 무서움.
놀러 갔을때 잘놀고 잘먹고 친절했지만 사건터지면 항상 그쪽이라서 인식이 이러네;;
굴다리왕자 2019.03.20 08:11  
[@크아아오오] 우리나라는 전남이랑 경북이 좀 유별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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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부랄 2019.03.20 10:02  
[@굴다리왕자] 호남사람인데 진짜 아래쪽 내려가면 할아버님댁 가면 저런씹새끼들 존나 많음 우리 땅옆에 과수원있는데 울타리가 애초에 허접해서 걍 두고 주차장으로 썻는데 어느새 내려가보니까 배나무 서있고 자연의 섭리대로 이 땅은 이제 우리꺼라고 지랄하는 미친노친네들이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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굴다리왕자 2019.03.20 10:08  
[@왜부랄] 드립 좋았다
자연의 섭리ㅋㅋ
혹시 드루이드시냐고 담에 물어봐주ㅓ
머크머크 2019.03.20 14:54  
[@크아아오오] 강원도 홍천 비발디 근처에 어머니집 작게 지어놓고 간간히 왔다갔다 하시는데
그집 지을때 아랫집 씨팔노인네년이 공사차 들어갈때마다 돈내놔라 땅파달라 뭐해달라 아주 개짓을 한다더라
어머니 집터로 들어가려면 도로 옆 좁은길로 들어가는길 하나뿐인데 입구쯤에 있는 고 쌰발년땜에 맘고생하신거 생각하면 가서 대가리깨고 싶더라
경찰은 뭐하냐고 하면 와도 그때뿐이지 다음에가면 또 그지랄한다고
아 생각하다보니 또 빡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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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아아오오 2019.03.20 17:07  
[@머크머크] 내집위에 다른사람이 집을 짓게 되면 트럭이 왔다갔다하게되고 수도도 같이 사용해야되고, 모르는 사람들 왔다갔다하고, 위험하고 먼지와 폐기물들 지저분한것도 많아지고...여튼 좋지는 않음.
시골사람들 아직순박하신분들 많아서 집짓기전에 과일이나 음료수라도 사갔으면 좋았을텐데..
게짚왕 2019.03.20 08:06  
[@크아아오오] 내가 살아본 곳은 아니고 아버지 고향 얘기 들어보면 ㅈ같은 인간 많던데... 

좋은 동네 살으셨던 거임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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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방 2019.03.20 08:09  
[@게짚왕] 시골이라도 먹고살만한곳은 괜춘
없는새끼들이라 도 ㅈㄹ하는것일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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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2019.03.20 08:03  
인실좆 편---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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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니파파 2019.03.20 08:11  
주작삘인데.. 경북 촌동네에 구청이 어딨어ㅋㅋ
애초에 행정구역에 구가 없는데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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썸퍼 2019.03.20 09:10  
[@슈니파파] 왜없어요 저지역 포항이라고 판명났던걸로 기억나요 외가가 포항이랑 가까워서 아는데 북구 남구로 나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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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미 2019.03.20 09:23  
[@슈니파파] 뭐만하면 다들 혼자 날카로운척 혼자 예리한척 말하뉴 ㅋㅋㅋ
근처 대구 수성구 외곽도 시골인데 여기도 수성구청이 관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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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빵에는딸기쨈 2019.03.20 11:30  
[@고미] ㅋㅋㅋㅋ팩트로 때려버리시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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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근석 2019.03.20 08:32  
시골인심같은건 애초에 없다. 외지인이 그들의 커뮤니티안에 못들어가면 배척&견제 장난 아니고 그들의 이익에 반하는 순간 나가리임.
시골 소재로 한 공포영화들도 얼마나 많냐.
시골 무서운 곳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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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들이 2019.03.20 09:31  
이장업체 사장님이 멋지다.
상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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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리가죠아 2019.03.20 09:53  
실상은 저렇게 하면 나중에 분묘에 해꼬지함. 그냥 주는게 좋음.

우리도 산소에 테러 당하고 나서 마을 사람 관리인으로 썼더니 그 후론 그런일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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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이둘레둘다14센티 2019.03.20 10:56  
[@다리가죠아] 시바 생각해보니 이게 정답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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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라모굴라스 2019.03.21 02:45  
[@다리가죠아] 이게 정답임 우리 아부지도 돈줄 생각으로 미리 사촌형들 보내놔서 마을 사람들한테 일일이 돌아다니면서 과일 돌리고 이장한테 기부금 비슷하게 주고 정리한다음에 묘지 정리하고 집에 가기전에도 잘 부탁한다고 또 돈드리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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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 2019.03.20 14:23  
없는놈들이 더 지랄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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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RufYou 2019.03.20 10:35  
우리 부모님도 20여년전 시골로 귀농하셨다.
공무원이셨던 아버지는 아직 정년퇴임 전이셨고 지방 발령 받으심과 동시에 주변 땅을 사서 사과 과수원 하시면서 일도 병행하심.
이모부께서 그 지역 농협쪽 높으신 분이셨던것도 있고 귀농하자마자 집이 전소되서 다시 짓는등 우여곡절도 많아서인지 큰 텃새는
없었는데...
10여년전 이모부랑 아버지가 정년 퇴임 하시고 나서부터 텃새가 시작됐다...퇴직금 받으신거로 사과밭 옆쪽에 빈 땅을 사면서부터
마을사람들의 태도가 바뀜. 사촌이 땅을사면 배가아픈것 처럼 이웃 사촌인 부모님께서 밭을 넓히고 창고도 정부 지원으로 싸게 짓고
하면서 부터 주변 사람들이 땅에 경계철조망을 치고 자기들 땅에 우리 사과가지가 넘어왔다고 말없이 가지를 잘라버리거나 사과밭
주변에 대추나무나 앵두나무 자두나무등 심어져 있는데(이건 밭을 인수할때도 있었던것) 자기내 땅에 심어놨다고 군청에 신고하고
법원에 고발까지 주변이웃들이 똘똘뭉쳐서 한꺼번에 테클들어옴...그리고 사과밭에 인부들 쓰려고 해도 우리집 인심도 않좋고 일만
죽어라 시키고 일당 깎아서 덜 준다 뭐다 소문내고...마을에서 악질로 만들어버림.....그래서 인부도 잘 못쓰고 혼자 무리하시다 10년
간 아버지 어머니 무릎 다 망가지시고...우리형재들은 맨날 밭 그까짓거 팔고 올라오시라 설득하고... 그러나 밭이 안팔림 마을 사람들
헛 소문에 부동산에까지 영향이....
그러나 드디어 요번에 밭이 운 좋게 팔림...이제 지긋지긋한 귀농생활 접고 올라오실꺼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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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mk59 2019.03.20 16:20  
시골새끼들 공무원들도 개새끼들임 일거리도 없는데 처리해달라는거 간단한건데 몇일동안 닥달해야 해주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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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드워드링가 2019.03.20 18:51  
경기도광주 할아버지 땅에 시멘트 공장 들어올때 생각하시면 아버지가 아직도 치가 떨린다 생각하심 주변다 농지인데 할아버지 땅만 나대지로 되어있어서 쌍곰에 팔았는데 주변 농민들이 공사못하게 죄다 도로 들어누워서 지연시키니까 대대로 물려받은 선산에 주변어른들 묫자리 무상으로 드렸는데 명절에 할아버지가 선산차 진입로 막아버리고 3일을 밤새 지키셔서 공사재개 시키셨다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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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요네즈졓아 2019.03.22 06:52  
시골 임신 썰로 보고 호다닥 왔네.. 비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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