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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돈이와 대준이...이번 신곡 에피소드

광명사람 14 5779 53 0













어머니 당신은 40에 3년마다 고혈압으로 쓰러지십니다. 

 

그 중간 중간 쓸개, 자궁, 맹장을 다 떼어내요.





그러니까 어머니 잘 생각하셔야 해요. 

 

50대부터는 당뇨, 고혈압으로 고생하시고

 

60대에는 심근경색으로 굉장히 또 고생을 많이 하십니다.

 

그리고 60중반부터는 인공관절이라든지 관절 쪽으루 수술 많이 하시고

 

70대에는 뇌졸증으로 쓰러지십니다.




 


하지만 이 모든 것을 다 견뎌낼 자신이 있다면 다시 한번 저를 낳아주세요. 제가 잘 보필할게요.

14 Comments
장동민 2019.03.17 11:32  
저짤은 볼때마다 운다..엄마 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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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지선 2019.03.17 11:47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슬퍼 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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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칠기삼 2019.03.17 12:00  
ㅜ...

럭키포인트 1,503 개이득

사료 2019.03.17 12:03  
ㅠㅠㅠㅠ 어머님..

럭키포인트 800 개이득

삼성 2019.03.17 13:25  
갓형돈

럭키포인트 542 개이득

마요네즈 2019.03.17 13:31  
본방때 존나 숙연하게보는데 패선생님 존나 웃겼었음

럭키포인트 1,507 개이득

인스타그램 2019.03.17 16:39  
[@마요네즈] 혼자 다른 얘기하지말고 엄마한테 전화한통 하자 오늘 ㅠㅠㅠㅠㅠㅠ

럭키포인트 937 개이득

land 2019.03.17 13:39  
ㅜㅜ

럭키포인트 429 개이득

유정연 2019.03.17 14:32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럭키포인트 462 개이득

MBong난민 2019.03.17 16:55  
아 마지막 너무 감동적이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럭키포인트 2,493 개이득

기분좋으면무는개 2019.03.17 17:39  
형돈이형 어머니 돌아가셨다는 소식 듣고
가고싶은데, 가야되는데 방송 마무리 하고있는 자기가 너무 싫었다더라
다행히 방송하는 중에 다시 심장이 뛰셔서 살아나셨고
그거 본인이 얘기하는데 너무 맘이 아팠음..

럭키포인트 2,162 개이득

청적황먹 2019.03.17 19:04  
데프콘의 엄마가 기다리셔
https://www.youtube.com/watch?v=Exh1bTPvs5k

가사
엄마 걱정하지 마세요 건강만 하세요 Yeah MaMa Could You Wait 4 Me
잘해주지 못해서 엄마가 기다리셔 엄마가 기다리셔 MaMa Please Wait 4 Me
제발 영원하기를 엄마가 기다리셔 엄마가 기다리셔
14살 소년은 그 날 밤을 잊지 못해 오락실 친구들과 세상 걱정 없는 웃음이 돋게  게임에만 정신 팔릴 그런 나이였으니까
엄마가 아픈 건 그냥 잠시라고 생각했으니까  잠든 것 같은데 귀에서 들리는 비명 다시 일어나보니 엄마가 울고 있어
자 아들 엄마는 괜찮어 아무리 말을 해도  퉁퉁 부은 손과 발을 붙잡고 울면서 왜 거짓말을 해요 아들이 기억했던 그 날
엄마의 관절염은 휴가 없이 살아온 당신의 차가운 반쪽 여름  이제는 좀 누릴 만도 한데 걷는 게 버거워  아무리 편한 신발을 사드려도
흐린 날은 더 어려워 14살 대준이는 자신에게 약속했어  내 이담에 미친 듯이 돈 벌어 엄마 병 고칠 거라고  하지만 당신은
너나 아프지 말고 그냥 잘 살래  저녁 해놨으니깐 같이 먹게 그저 일 끝나면 빨리 와달래
MaMa Could You Wait 4 Me 잘해주지 못해서  나 미안하다는 말을 좀 해야 편해질까요
MaMa Please Wait 4 Me 제발 영원하기를  엄마의 품에 안겨서 잠이 들고 싶어요 Oh MaMa
31살 방송인 친구는 그날을 잊지 못해 어렵게 방송일을 시작했고 그간의 고생을  이제는 다 털고 사랑하는 가족들을 위해 다 줘도
뭐든 아깝지 않은 빛나는 삶이 그에게도 열렸던 것  어느 날 거실에 쓰러져 있던 엄마를 업고 뛰어나와 절규하듯 택시를 수도 없이
외쳤지 것도  반쯤 정신이 나간 채로 응급실에 도착해선  보이는 사람마다 살려주세요 소리를 울면서 쏟아냈어  기적이란 두 단어를
품에 얻기까지 한 번도 안 해본 기도를 들어줄까 때론 겁이 났지  엄마는 그 후로도 여러 번 고비를 넘겼고 버티기 힘든 치료도
아들 생각에 꾹 이겨 넘겼어  31살 형돈이는 옷도 잘 안 사  신발도 몇 년째 구겨 신지 물어보면 막상  엄마 병원비 말고는
그냥 돈 쓸데가 없대 오늘도 가볍게 웃으며 그는 병원을 향해 걷네
MaMa Could You Wait 4 Me 잘해주지 못해서 나 미안하다는 말을 좀 해야 편해질까요
MaMa Please Wait 4 Me 제발 영원하기를  엄마의 품에 안겨서 잠이 들고 싶어요 Oh MaMa
쑥스러워 사랑한단 말은 잘 못 해도 무뚝뚝한 아들이라 가끔 화를 잘 내도  너무 잘 보이네 그런 엄마의 한결같은 맘 자식을 말없이
기다리는 그 한결같은 맘  엄마랑 같이 뛰던 어린 시절 운동회  가끔은 그때 생각이 나 맘이 불편해 달리기 힘들면 오래만 걸으세요
아들이 발이 되어 뭐든 다 훌쩍 넘을게요 엄마 MaMa 내가 많이 미안해요 잘해주지 못해서 늘 늘 늘 맘이 불편해요 엄마 MaMa
이젠 아프지 마세요 내가 더 돈 벌어 꼭 꼭 꼭 오래 함께해요
MaMa Could You Wait 4 Me 잘해주지 못해서 나 미안하다는 말을 좀 해야 편해질까요
MaMa Please Wait 4 Me 제발 영원하기를 엄마의 품에 안겨서 잠이 들고 싶어요 Oh MaMa
초리 2019.03.18 00:09  
아 울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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