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2학년때
학부모 초대해서 교실에서 같이 밥먹기 했었는데
울 부모님이 당시엔 몸이 건강하셔서 두분이 같이 일 하셨는데 거래처에 납품 가셔서 못 나오심
암튼 그땐 내가 진짜 소식 하는 타입이었는데
책상마다 미리 밥이 다 식판에 잔뜩 담겨져있는거임.
친구 좀 덜어주고도 혼자 먹다가 못 먹겠어서
버리려고 친구랑 떠들면서 국 든곳에 다 합쳤는데
우유도 남아서 부으니까 선생님이 와서 넌 학부도님들도 계신데 먹는 걸로 장난치냐고
싸다구 처맞음...
소심해서 선생님은 물론 친한애들 말곤 말도 제대로 못 해봤으니 나대다가 미움 산적도 없는데 친구들 어른들 있는 곳에서 갑자기 처맞고
부모님도 없는 상황에 싸다구 맞으니까 내 편 하나도 없는 것 같고 너무 서럽더라 ㅋㅋ
근데 말을 안해서 17년?이 지난 지금도 부모님이 모르고 계심.
나도 초등학교 2학년때 컨닝하지도않았는데 머리좀들었다고 컨닝한놈이라고 반애들 다보는 시험시간에 앞으로 내동댕이치고 내필통부터 책상위에 있는 시험지 필기구 다 앞으로 내던져서 내 무릎꿇리고 시험보게한 선생님 꼭 지옥가시길 바랄게요. 그때 학기중에 지방에서 이사와서 반에 친한친구도 없었는데 그때이후로 3학년올라갈때까지 왕따로 지내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행히 심한 불이익은 받은 적은 없긴 한데, 지금 와서 엄마한테 들은 얘기는 초1때 선생님은 뭐 주려고 하면 절대 안받는 분이셨거 초2때 선생님은 주면 넙죽받는 분이었다고 하셨음 ㅋㅋㅋ 근데 초2때 당구 큣대로 맞고 그랬지 1학년때는 맞아본 적이 없었음. 두 분 다 나이 많으신 분이였는데
선생같지 않은 선생들 많죠.... 저도 고3 담임 촌지 안주면 거들떠도 안봤습니다. 학교도 직접 다 알아보고 원서접수도 직접 다했죠.. 그리고 지 기분 나쁘다고 뺨때리는건 기본ㅋㅋ ㅅㅂ새끼 한대 맞고 쳐다보면 왜 쳐다보냐고 두대 더 갈기던 ㅅㅂ새끼ㅋㅋ영어 발음도 생긴것도 ㅄ같은게 교사질 한다고 바쁘제? 이차형 선생 부디 적당히 살다가 뒤지시길 바랍니다 ^^
Best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