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

소아성애 치료 후기

Jebediah (59.♡.182.63) 유머 22 9259 27 1 2021.10.19 21:43

이전글 : 교수와 학생의 은밀한 카톡

다음글 : 평생 혼자 살아야할듯

Best Comment

BEST 1 전금례 2021.10.19 22:06 27.♡.31.57

[@테스형] 소아성애를 이해해주어야 된다는게 아니라 선천적으로 타고난 그릇된 성애를 평생 감추고 살아야 하는게 안됐다는거임. 나는 목소리 굵은 여자와의 잠자리에 흥분하는 성애가 있는데 그것도 남이 듣기엔 이해못할 취향이겠죠. 그래도 사회적으로 지탄받지 않는 건 성년 미성년의 차이일 뿐임.

27 1

BEST 2 ㅣㅣ 2021.10.19 22:16 123.♡.157.37

[@전금례] 나도 저런 상상 한 번 해본적 있음.
만약 내가 소아성애 또는 살인성애, 시체성애, 수간 등의 도착증을 가졌다면 과연 어떤 감정으로 살아갈까 이런거..
저런 부류의 성적 도착증은 이성을 넘어간다면 바로 범죄 또는 사회적 지탄이 되는데 그걸 이성의 끈으로 평생 통제하며 참을 수 있을까 하는거..
오히려 상상을 하면서 내가 저런 도착증이 없다는것에 안도했고 더 나아간다해도 왜 그걸 갖고 태어났을까, 왜 하필 나일까 하면서 자기혐오에 빠질것 같음.
그래서 저 사람이 쉽게 음지로 빠질 수 있었는데도 직접 본인의 의지로 치료? 억제? 조절? 받으러 갔다는게 대단하다 생각함.

그나저나 약이름 ㅋㅋ

9 0

BEST 3 복복 2021.10.19 21:56 223.♡.151.245

그럼 전두엽 절제술 받는거임?

8 3

22 Comments

전금례 2021.10.19 21:55 27.♡.31.57

소아성애자들 좀 불쌍한 면도 있음. 평생 자기 성애를 숨기고 살아야 하는데 얼마나 괴로울까. 성욕구 푸는 게 삶의 질에 엄청 크게 작용하는데 얼마나 재미없을까 싶기도 함.

님포매니악이라는 영화보면 선하게 생긴 선생님인지 목사 같은 사람을 발가 벗긴 채 의자에 묶어두고 그 사람이 발기할 때까지 야한 얘기하는 장면이 있는데 어린아이 얘기에서 발기하게 됨. 본인이 감추었던 성애가 드러나자 자괴감과 당혹스러움에 어쩔 줄 몰라하는 장면이 아직도 머릿 속에 훤함.

럭키포인트 28,707 개이득

29 5

테스형 2021.10.19 22:01 39.♡.231.164

[@전금례] 딸있는 사람으로서 정말 공감안되네요

럭키포인트 5,581 개이득

0 27

전금례 2021.10.19 22:06 27.♡.31.57

27 1

고래밥 2021.10.19 22:23 106.♡.11.205

[@전금례] 무슨 말 하려는 지 알겠음..

시간이라고 하나? 시체보면 성욕 생기는 사람도 있다던데, 생각해보면 참 끔찍한 성벽;;
다양한 성벽을 갖고 태어난 사람들을 보면, 내가 그런 성벽 없이 태어난 것에 그저 감사할 따름.

한편으론 우리 문명사회가 점점 더 질좋은 사회화를 하고 있고,
덕분에 글쓴이처럼 스스로 욕망을 절제하는 분위기가 조성된게 참 다행이다 싶음.

럭키포인트 4,722 개이득

5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