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몇년전에 좀 황당한일 겪었는데...
그 때가 파리바게트에서 아메리카노가 한잔에 천원 하던 때였음 (아아는 1500)
파리바게트에서 4~5개 건물쯤 지나는 곳에 개인 카페가 있었는데 디저트류도 같이 팔길래 한번 들어가봤음
다른 음료는 가격이 적혀있는데 아메 가격이 없어서 얼만지 물어봤지
그랬더니 잠시만 기다려 보라더니 자기일을 계속 하더라고??
가격 말해 주는데 기다려야 할 일이 뭐가 있나 싶어 황당해서 벙쪄서 뭐지 하고 있었는데
다른 사람 음료 내주면서 나 한테도 아메를 주면서 2천원이라고 하더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용량도 파바 절반 정도 밖에 안되는거 가격은 두배? 슈밤 어처구니 없어서 적선 하는셈 치고 돈 주고 나왔는데
몇년뒤 가게 접더라
그 앞에 있는 파리바게트는 여전히 사람 북적거림
나도 몇달전에 비슷한경우가 있었음 합정동에 불고기 전골인가 화산모양처럼 생긴 그런전골이었는데 친구셋이서 소주한잔 하러 들어갔지
3인분을 주문하고 쫌있다가 보니까 아줌마가 떡이랑 그런 사리를 넣어주더라고 암말도 없이 그래서 그러려니 하고
소주를 먹고 있는데 아줌마가 오더니 옆테이블에서 사리추가한걸 우리테이블에 잘못넣었다는거야
그래서 일단 먹었으니 계산을 하래 뭐우리야 나이도 있고 하니까 지랄 발광을 하니 그냥 계산안받고 넘어가긴했는데
기분이 왠지 찝찝하더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