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갑하다]
초중고 야구부 건너뛰고 개인일반인 자격으로 독립리그 돈내고참가해서 뜀
알바해서 레슨도 꾸준히 받앗다고....
그러다 드레프트 신청해서 엘지 마지막 지명에서 로또픽 당함
그리고 두둥!! 1군데뷔!!
변화구 릴리스포인트만 좀 다듬으면 1이닝정도는 막을수있을지도...
물론 아직 2이닝밖에 못던졋으니 검증되엇다고 하기엔 이름
비선수출신이 1군에서 빼꼼 했다는거 자체가 대단한...
아니... 비선출이라니까 다들 일반 사회인야구리그에서 에이스놀이하다가 데뷔한 수준으로 아는 사람 많네... 저 사람이 몸담던 사회인야구는 엄밀히 말하면 사회인야구가 아니라 독립리그 소속 파주챌린저스팀임. 거긴 일반인들 모여서 사회인야구 즐기려고 꾸려진 팀이 아니라 프로 지명 못받거나 부상으로 그만뒀던 선수들이 재기하려고 꾸려진 팀임. 선출들이 대다수인 팀이란 소리임. 거기다 일본 독립리그도 일본 프로야구선수들 부상으로 팀 못찾거나 프로지명 못받은 선수들이 훈련하는 곳임. 한선태는 거기서 소프트뱅크 투수였던 김무영한테 전문적으로 코칭받은거고... 일반 사회인야구들 받은 훈련하고는 레벨이 다른 거임. 사회인팀에서 주말마다 야구하고 끝나고 회식하고 하다가 욕심 생겨서 진출한게 아님. 애초에 프로데뷔목적으로 칼갈고 프로출신들에게 코칭받으면서 성장한거임
[@카이리어빙]
아니 이선수에 대해 뭘 부정적으로 썼다그래. 위에 캐치볼하다 잘던져서 프로가 됐다느니 리그 수준이 낮아서 들어간거라느니 하는 얘기에 이 선수가 갖고 있던 재능과 프로 하나보고 칼갈고 노력하고 투자한게 캐치볼이나 하다가 좆크보 프로수준 낮아서 데뷔한거마냥 폄하된게 안타까워서 쓰는 소린데
윤성빈이 스켈레톤으로 금메달 딴.. 일반 고등학교 다니다가 뒤늦게 체육 선생에게 발탁되서 본격 스켈레톤에 입문,
체대 가고 올림픽 출전한 케이스. 운동 신경이 좋으면 어떤 운동을 해도 잘 하는 것 같음.. 아마 농구나 축구를 했어도
성공했을 듯.. 알고보니 내 고등학교 한참 후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