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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유튜버가 아직도 생양파를 못먹는 이유 ㄷㄷ

불량우유 41 10110 33 0






 

어릴적 양파 못먹는걸 편식하지말라고 잔반검사 당함 
억지로 먹여서 토하니까 토한거 먹을때까지 집 못간다고 해서 토먹음 다음부터 토하면 그걸 그냥 뱉기전에 삼키게 됨

그게 트라우마로 남아서 아직까지 못먹는다고 함


m친련...

Best Comment

BEST 1 노스페이스오프  
[@우넘] 선생...님?
BEST 2 피카츄EV  
나90년생인데 우리어릴적엔 다들 그런기억있는거같음
나도 도라지 억지로먹다가 토하고그래서 아직도 도라지못먹음
41 Comments
우넘 2023.01.25 16:12  
진짜 맛있는 생양파를 안먹어봐서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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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스페이스오프 2023.01.25 16:20  
[@우넘] 선생...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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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박불가 2023.01.25 16:22  
[@노스페이스오프] 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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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lda456 2023.01.25 18:04  
[@노스페이스오프] ㅋㅋㅋㅋㅋㅋㅋㅋㅋ드립 개쩌시네 뿜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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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씨 2023.01.25 16:24  
[@우넘] 순대굿 먹고 양파 하나 쌈장에찍어서 먹어야
야~오늘도 살았구나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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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사셧제 2023.01.25 16:47  
[@우넘] 잘하는데 가서 먹어야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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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러시 2023.01.25 17:22  
[@우넘] 드립같은뎈 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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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넘 2023.01.25 17:44  
[@브러시] 앞에다가 ??? :  이거 안하면 잘 모르더라
원엽이 2023.01.25 16:22  
진짜 개미친련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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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카츄EV 2023.01.25 16:24  
나90년생인데 우리어릴적엔 다들 그런기억있는거같음
나도 도라지 억지로먹다가 토하고그래서 아직도 도라지못먹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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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다수생수 2023.01.25 16:26  
[@피카츄EV] 저도 콩 때문에 콩만 나오면 잔반 검사하는 분도 다 가고 없을 떄까지 버티다 교실갔던 기억이 있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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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kslddlsks 2023.01.25 22:37  
[@피카츄EV] ㅅㅂ 나돈데 나는 초등학교때 그랬는데

남자 담임이었고 맨날 뭐 이야기하면 자기 군대 있을때 이야기하면서

자기는 먹을게 없어서 못 먹었다 드립

반 애들 다 어리니깐 사실 김치만 해도 그렇게 잘 먹을 나이가 아닌데

토란국 이딴거 나오는데 절대 남기면 안된다고 지랄

그러면 먹을 사람만 먹게 자율 배식하면 되는데 잔밥 아깝다고

애들이 잘 안먹을거 같은거는 담임새끼가 나서서 다 퍼줌

애들 다들 토하려고 그러고 즐거워야 되는 점심시간인데 다들 점심시간만 오면

뭐가 나올지 초조불안,,,지금 생각해도 열받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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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루미나티 2023.01.25 16:28  
나도 어릴때 부모님이랑 친인척분들이 굴 막 엄지손가락보다 큰거 먹어라고 강요해서 공감
지금은 새끼손가락보다 작은건 깨작깨작 먹기는하지만 해산물 멍게해삼전복굴 같은거 왜 저걸 돈주고 먹음? 하는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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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ng 2023.01.25 16:34  
부끄럽다고 해야하나......
난 저런 트라우마 같은건 없는데.. 생양파 씹는 느낌이 정말 싫어서 못먹겠...
그 외 다른 양파 요리는 다 먹는데 .... 고기집에서 주는 얇게 썰어서 나오는거 소스에 절여서도 잘 먹고
김치찌개에 푹 끓인 양파도 잘 먹고..
근데 두꺼운 생양파만 못먹겠.. '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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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재 2023.01.25 16:35  
나도 어렷을때 콩밥
밥에 콩 안먹는다고 졸라 혼남
지금도 콩밥 싫음, 그냥 이유가없이 싫음, 맛에 변화도 없는데 싫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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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뭐야 2023.01.25 16:47  
[@병재] 난 콩밥을 싫어한다기보단 콩이랑 밥이랑 먹고 반찬을 먹으면 그 조화가 너무 ㅈ같아서 콩밥 나오면 콩부터 다 골라서 먹어버리고 밥먹음 ㅋㅋㅋ
무에 2023.01.25 16:48  
먹고싶은거만 먹고 살아도 짧은 인생인데
왤케들 먹기싫다는걸 먹으라고 하는지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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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tigious 2023.01.25 16:48  
난 고구마 순? 그거 진짜 못먹겠음
딱히 못먹을 맛도아닌데 진짜 트라우마가 있나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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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구사마 2023.01.25 17:11  
존나 공감인게 크면 먹을때 되면 알아서 다 먹음
편식해도 사는데 아무 지장이 없음 옛날에 먹을거 없는 시절이면 모를까 요즘에 영양소 고르게 다 먹는데 편식한다고 아무 문제 안생김
편식 졸라 하고 학생때 라면만 맨날 먹었는데 키 잘크고 건강함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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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ker 2023.01.25 17:14  
아동학대임. 먹기 싫다고하면 그냥 두면 되지 그걸 왜 억지로 먹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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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원 2023.01.25 17:38  
내 자식한테 저랬으면 패죽여버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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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명 2023.01.25 17:41  
옛날에 국에 들어간 파가 딱 그랬는데 요즘은 국이던 라면이던 파 왕창 때려박음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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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로도로 2023.01.25 18:15  
나는 파...였음.. 어릴때 울 아빠가 저랬는데..
라면에 아빠가 파 넣은거 골라먹는데 아빠가 빡쳐서
라면에 파를 쏟아부음.. 난 안먹는다 울다가 맞고
먹다 토하다 먹다 토하다 반복.. 그러다 파 냄새만 맡아도 헛구역질하고 먹으면 토했음
지금은 많이 나아져서 쪽파나 구운파 같은건 먹는데
생 파, 국에 들어간 큰 파는 안먹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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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사나노라이프 2023.01.25 22:17  
[@누로도로] 나도 그 특유의 파냄새 싫음.. 큰파 먹으면 그 맛밖에 안나서 설렁탕같은거에 파 절대 안넣음. 맛있는데 왜 안먹냐는 인간들 가끔 패고 싶을 때가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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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튤라 2023.01.25 18:34  
내가 비린내나는 거 잘 못먹는데 훈련소때 생선구이 같은거 무조건 나오잖아.그거 못 먹겠어서 조금 남겼는데 잔반처리할때 교관이 다 먹으라더라. 생선 남은거랑 다른거 남은거 다 한곳에 모아놨는데 그거 다 쳐먹고 나가라고 ㅋㅋ 거기다 식판을 닦는데 세제가 거의 없는 통에 스폰지만 있으니까 그걸로 대충 닦다보면 일주일 지나면 식판에서 비린내서 부터 별 냄새가 다 남.. 시발 군대는 이런곳인가 했는데 자대가서보니 훈련소만 그렇드만.. 근데 결국은 생선비린내 알러지 심해져서 지금은 비린내나는건 일절 못 먹음 ㅋㅋ 굴비 같은거 쳐다도 안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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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레미 2023.01.25 19:03  
난 굴 못먹어 먹고토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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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장감 2023.01.25 19:05  
트라우마 같은 경우, 아무 설명도 없이 어 좋으니까 먹어 이런 경우도 많지만
아무 이유없이 맛있는 것, 먹고 싶은 것 만 먹고
그냥 아얘 다른 반찬은 무시해버리는 경우도 많으니 그런거 아닐까

내 사촌동생도 어렸을 때 부터 고기 아니면 밥을 아얘 안먹는 수준이고
고기 이외에 뭔가 들어가있으면 울고 불고 난리도 아니었음
늦둥이라 그런가 고모가 오냐오냐 키워서 아직도 고기반찬만 먹드라
고기 요리에 들어간 야채도 아얘 안먹음
유일하게 야채 먹는게 술 취해서 숟가락으로 그냥 퍼들이킬 때, 햄버거 먹을 때
그럼 못먹는 건 아니거든
이런 비슷한 상황들을 방지 하고자 or 걱정하는 마음에 그렇다는게 만병통치약 이라는건 아니지만
아마 이런 마음이 국룰시 되고 그게 과하게 작용한거 아닐지 생각해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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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리어몬 2023.01.25 20:10  
나도 어릴 때 버섯 안먹으면 집에 안보낸다고 해서 먹고 토하고
지금은 맛있게 먹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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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집통 2023.01.25 20:20  
유치원 식단에 양파가 나온다...? 주작같은데 난 유치원 다닐때 유치원 선생님 이뻐서 좋다고 엄마한테 말했다가 집 쫓겨날뻔함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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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악개 2023.01.25 20:51  
아동학대를 넘어 인간학대
한국전쟁 때 유엔군/국군이 관리하는 포로수용소에서도 토한거 강제로 먹이고 그런 분위기는 아니였음
찐으로 학대하는 굴라그, 아우슈비츠 이런데면 모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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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잇 2023.01.25 21:12  
난 오이무침 유치원때 저랫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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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발 2023.01.25 21:14  
생양파는 어렸을때 못먹지 않나 ?
중딩때까지 중국집에서 단무지를 같이 주는 양파도 못먹었는데 ㄷㄷ
근데 그렇게 먹기 힘든 생양파를 억지로 먹인다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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램쥐썬더 2023.01.25 21:58  
나도 저거랑 똑같은 이유로 오징어볶음, 고등어조림처럼 물에 조리한 해산물은 냄새만 나도 헛구역질 엄청 함.
오징어회, 고등어구이 등 다른 조리법을 활용한 모든 음식은 다 먹을 수 있는데, 물에 조리한 해산물만 헛구역질이 엄청 남.
심지어는 어탕, 해물탕 가게 앞을 지날 때는 숨 참고 후다닥 뛰어서 지나감.
그래도 이 정도에서 끝이었으면 다행일텐데, 짬뽕도 못 먹음... 살다보면 짬뽕 냄새도 못 참는 삶은 생각보다 많이 불편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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핑크해머게이 2023.01.25 22:08  
토한 걸 다시 먹으라고 하는 건 학대인데??
존엄성을 훼손하는 수준인데 그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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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q2w3e4r 2023.01.25 22:44  
나도 어린이집 다닐때 미역줄기 강제로 먹여서 토하고 다른애들이 그거보고 연쇄로 다토하고 난리났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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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태진갓 2023.01.26 00:21  
난 유치원다닐때 알약 못삼켜서
엄마가 다 부셔서 줌  가루로 먹는게 너무 역겨워서
알약 잘 먹게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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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lyMoly 2023.01.26 03:18  
나도 약간 저런거 때문에 굴밥 못먹음
익힌굴 생굴 석화 다먹는데
밥이랑 굴이랑 같이 해놓으면 토나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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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중기 2023.01.26 07:19  
다커서 유치원 선생하는 친구애들도 편식하는거 보면 웃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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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연양 2023.01.26 09:59  
진짜 중증 편식가가 아니면 상관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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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망돌이 2023.01.26 10:35  
이건 과거 보통 편식은 생존의 문제였기 때문임. 70년대까지도 우리나라에서 편식은 생존의 문제일수 있었음.

특정 영양소결핍으로 병이 생기는 건 흔한일이고 여기엔 당연히 식재료의 비다양성이 매우 큰 요소임. 뭐 지금이야 비타민제등이 있으니 해결이 가능하다지만 80년대 이전세대 출생자들에게는 경험적으로 다양하게 먹어야한다는 걸 암.

편식때문에 과거에 발생한 대표적인 문제는 괴혈병&각기병. 흔히 그 병의 원인을 몰라서 문제가 생겼다고 배웠지만 실제로는 원인은 몰라도 치료법자체는 대개는 알고 있었음. 괴혈병은 콩나물&야채절임으로 동양인과 게르만 넘들은 안걸리는걸 알고 있었고 각기병은 잡곡을 먹은 넘들이 안걸린다는것도 알고 있었음.
근데 문제는 해적이나 다름없던 영국 수병쉐키들이 그딴건 개나줘버리라고 안먹었고 일본해육군은 맛없는 잡곡 싫다고 버림. 매우 당연하게도 결과는 괴혈병으로 당시 영국선원은 거의 꾸준하게 10%이상의 비전투사상자가 발생했고 일본은 러일전쟁때 25%이상이 각기병으로 사망. 뭐 장교들은 고기라는 훌륭한 대체품이 있던고로 거의 문제가 없었지만 사병들은...
군대만 그런것도 아님. 북근인근에서 날고기를 섭취못한 유럽인들이 병으로 뒤진것이나 극동러시아 사람들이 조선인 출신들이 해초류를 먹는 걸 보고서야 영양결핍에서 벗어난 이야기등등 편식때문에 여러문제가 발생했던건 엄연한 사실임.

외국도 당연히 편식을 안하게 하려고 강제로 여러가지 맥임. 그래서 당근&브로콜리를 극혐하는 외국인이 많은 것도 사실임.


특정 음식에 트라우마가 생겼다 이건 그냥 본인이 그때 재수가 없었거나 아니면 진화적으로 굉장히 레어한 특성(보통은 진작 뒤졌어야 했을)을 타고났구나 싶어야 함. 나도 그런 특성이 한개 있어서 비타민제로 때우는 중인데 제도를 원망할건 아님. 편식을 없애려는 노력은 사회에서는 당연한 거임. 그래야 살수 있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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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망돌이 2023.01.26 10:47  
[@폭망돌이] 만약 어떤 ㅂㅂ가 유치원등에서 식습관 교육을 무조건 없애자 이딴 식으로 나오면 곤란함. 강압적인 방식으로 분명히 재수없게 걸리는 일부는 있을지 모르지만 안그러면 거기에 안걸리는 대다수는 나중에 어떤 식으로든 건강에 불이익이 있을수 있기 때문임.
나 하나에 신경써서 해줄수 있지 않냐고 한다면 그건 부모님의 몫임. 유치원이나 초중등학교 정도의 커리큘럼에서 그걸 바란다는건 도둑놈 심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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