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대생 국시 비리
3줄요약
1. 의대생 국시는 전국에서 같은 날 치뤄지는게 아님
2. 선발대가 먼저시험을 본 후 카페에다 문제랑 정답 유출함
3.암암리에 이어져오던 관행이고 의대생이 지각해서 시험못본 경우도 있었는데 구제해주기도 하는 등 그들만의 리그임
이전글 : 드래곤볼 작가가 대충 만든 설정들
다음글 : 아르헨티나 육군 '최신 무기' 공개
럭키포인트 29,479 개이득
럭키포인트 6,740 개이득
럭키포인트 14,375 개이득
Best Comment
어떤 시험을 보던 번호 순서대로 1-2문제씩 외워서 족보 만들어서 후배 물려주는게 관행임.
국시도 마찬가지고, 실습시험을 cpx, osce가 있는데 몇 케이스 정도씩 외워오는데 다 후배들 위해서 하는거임.
뭐 어떤 도구가 있더라, 우리학교에서 쓰던 실습도구보다 뭐가 다르더라 같은 것들? 연기자가 어떻게 연기를 하더라.
특히 정신과 환자들 어떻게 해봐도 신뢰를 안주더라, 어떤말 하니까 바로 다음 키를 주더라 등등
같은 년도끼리 겹치는 것도 거의 없고, 나중에 후배들끼리 연습할때 사용하라고 선배로서 해주는거임.
1. 의대생이 시험 날짜 정한다?
: 실기시험 진행에 필요한 기구 및 환자역할 연기자 동원, 장소의 문제로 응시생 3000명이 동시에 시험을 칠 여건이 안되어 두달에 걸쳐 시험을 봄. 국시원에서 학교별로 날짜를 배정해주면 학교 행정실에서 랜덤으로 개인별 시험 날짜 배정함. 이 방식을 의대생들이 해달라고 한 적도 없고, 시험 생길 때 부터 국시원이 채택한 방식임.
2. 합격률 90%?
: 본과 4년 간 학업 능력 떨어지는 애들은 1년 유급을 시킴. 그거에 모자라서 본과 3학년 말부터 실기시험 모의고사, 필기시험 모의고사 최소 5번은 쳐서 한번이라도 삐끗하면 유급시켜버림. 학교에서는 국시 응시자 수보다 합격률이 중요하니까. 조민이 떨어졌다던 임종평이 이 필기시험 모의고사임. 떨어질만한 애들 다 거르고 시험보는데 합격률이 낮을리가 없고, 애초에 누가 잘하냐를 평가하는게 아니라 의사 일을 잘 수행할 수 있을지 최소 자격을 평가하는 시험이므로 합격률 자체가 무의미함. 간호사 한의사 치과의사 다 합격률 비슷함.
3. 선발대 문제 유출?
: 국시원 홈페이지 들어가보면 80개 항목 다 고지함. 문제은행 방식이라고도 고지함. 이미 고지된 내용에 기반한 의과대학 학장단 교재 및 사설 문제집도 다 있음. 게다가 매일, 시간대별로 80개 중에 12개 항목 랜덤출제되므로 내가 시험날 뭐가나올지는 선발대 할애비도 모름.
4. 그래도 문제를 알고가면 특혜아니냐?
: 운전면허 도로주행 코스 미리 알고가면 무조건 합격임? 가서 운전 똑바로해야 합격인데, 운전면허 도로주행은 감점요소가 뭔지라도 알려주지 의사 실기는 채점표조차 공개안되서 먼저 시험보고 온 애들도 지들이 합격권인지 아닌지 합격발표 전까지는 알 수도 없음. 그런 애들이 무슨 조언을 함? 지가 잘 하고왔는지 아닌지도 모르는데ㅋ
의사 실기는 답을 맞추는게 아니라 과정이 적절한지 보는 시험임. 그래서 한달 간 12시간씩 연습 안하면 답을 알건 모르건 떨어짐. 과정을 달달 익혀야 합격이니까.
5. 지각생 특혜?
: 의대생들 사이에서도 당시에 불공정하다고 논란 많았음. 정유라가 특혜받았다고 이대생들이 다 특권층이었음? 추미애 아들이 휴가 특혜받았다고 카투사들이 다 특권층임? 사안을 분리해서 생각해야지. 저 특혜받은 인간 부모가 누군지는 나도 알고 싶다 정말
정부에서 매일 의대생 국시 기사 내면서 여론전하는거 진짜 꼴보기 싫었지만 가만히 있었는데, 이젠 얼토당토 않은 내용까지 끌고와서 특권층이라느니 하는건 진짜 아닌 것 같아서 글 씀. 까더라도 팩트는 확인하고 까자. 다들 가짜뉴스 극혐하잖아.
관련기사 : https://n.news.naver.com/article/002/0002153310?lfrom=kaka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