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도 관심없는 스타크래프트 현재 분위기
(*주의, 아프리카tv와 스타 이야기가 들어가 있습니다.)
선 요약: 테사기 드립때문에 테란 게이머들의 노력이 폄하당하니까 테란 게이머들이 참참못 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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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전 ASL(아프리카 주최 대회) 4강에서 김성현(현 테란 2인자, 최근 블리자드 주최 대회 우승자)이 김정우(ASL 베타 대회 우승자, 저그)에게 패배한 상황에서 김성현이 떨어지고도 테사기라고 욕을 많이 먹었나봄.
이영호
"(5th 경기에서) 이거봐, 아까 성현이가 이길 때는 '사기, 사기'하더니만 정우형이 이기니까 '우와, 우와'하잖아"
"스타는 잘하는 사람이 이기는 거다."
"테란은 이겨도 사기로 이긴 게 되고, 져도 사기를 들고는 진 게 된다."
"나도 이번 ASL이 마지막이고, 이제 나갈 생각 없어, 스트레스 받아서"
"지금 문화 자체가 잘못되었다. 자기 응원하는 사람 지면 사기로 몰아간다."
김성현
"최근부터 방송 포기하면서 대회 준비하고, 손목 아파서 진통제를 달고 사는데 그런 소리를 들으니 기분이 그렇다."
"열심시 준비하고 노력을 많이 했는데, 이겨도 욕먹고 져도 욕먹어서 회의감이 많이 들었다."
"성적을 내도 준비한 거 알아주는 사람은 없고, 욕만 먹으니까 다음 시즌은 진지하게 고려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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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란은 일단 한계점이 저그나 프로토스에 비해 너무 높다 극후반 가면 탱크와 마린은 플토나 저그한테 치명적이다
하지만
저그는 후반엔 디파일러 가디언 울트라 같은 하이엔드 테크 유닛이 나와야만 하고
플토는 아비터 하이템플러 캐리어 이런 하이엔드 유닛이 나와야 된다
그에비해 테란은 초반에 쓰이던 마린메딕으로 견제나 드랍공격 같은 기습이 치명적이다 저그가 아무리 멀티마다 성큰과 러커를 박아도 마린메딕 드랍쉽 2대 분량으로 어느정도 치명적으로 피해를 줄수있고 저그는 그걸 막아내려면 러커와 성큰에 디파일러까지 반드시 있어야한다
모
든
멀
티
에
플토도 마찬가지 탱크 한두마리 가지고 멀티 견제 가능하고 탱크는 포토캐논 자체를 무력화 시킨다 그리고 탱크 주변에 뻗치고 있으면 플토는 답답해진다 그리고 탱크 3~4마리 가지고 테란은 앞마당 그리고 그다음 멀티까지 가져가는게 가능하다 그런데 플토는? 모든 멀티 마다 방어병력이나 포토캐논 따로 구비해둬야한다
그리고 전투할때도 저그나 프로토스는 찰나의 순간을 놓치지 말아야된다
저그는 테란의 사이언스 베슬이나 탱크 포격이나 스파이더 마인을 뚫어내고 디파일러가 죽기전에 다크스웜을 테란 병력쪽에 뿌려야되고 (그마저도 마린메딕이 스팀팩 먹고 뒤로 빠지면 힘없이 밀릴수밖에 없지만)
프로토스는 터렛이나 골리앗이나 대공 방어기능을 다 뚫어내고 셔틀이 죽기전에 적 탱크 쪽에 질럿을 떨구거나 하이템플러로 사이오닉 스톰을 써야한다 그러지 못하면 그냥 꼬라박고 큰 손해를 보게된다
즉 저그나 프로토스는 찰나의 순간을 놓치면 안될뿐더러 손이빨라야한다
근데 테란은? 규모 어느정도 갖추면 탱크로 천천히 조이기 하고 멀티싸움에서 선점할수있다
프로토스 프로게이머 출신 BJ 안기효도 그러더라 테란이 사기까진 모르지만 가장 유리하다고 실시간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에선 가장 중요한게 사정거리인데 테란의 탱크 사정거리를 대응 할수있는 저그의 유닛은 가디언이 전부지만 가디언은 골리앗에 막힌다 그리고 가디언을 뽑으려면 그 인프라 구축이 너무 힘들다
프로토스도 마찬가지 탱크의 사정거리에 대응 하려면 리버나 캐리어가 있어야되는데 리버는 너무 느리고 연사속도도 느리고 비용도 비싼데다가 셔틀을 무조건 같이 컨트롤 해야한다 캐리어도 프로토스 하이엔드 유닛으로 가장 비싸고 뽑기위해 소모되는 자원이 너무 많다
자원싸움만 보더라도 프로토스와 저그는 반드시 테란보다 더 많은 자원을 차지해야된다 저그는 멀티 3~4개 가져가도 테란이 앞마당 하나먹고도 이길수있고 프로토스도 저그만큼은 아니지만 테란보다는 더 많이 먹어야 비슷해질수있다
이런점들을 들어서 테란은 사기 까지는 아닐지라도 일단 많은 유리함을 얻고 시작한다 그 데이터로
프로게이머 1위 기간 가장 긴 종족이 테란이며
리그 우승 가장 많이한 종족이 테란이다
p.s 아마추어나 실력이 낮은 사람들끼리 하면 프로토스가 좋다 저그가 좋다 이럴수있지만 프로급 가면 테란이 유리할수밖에 없지 아직도 생각난다 옛날에 이재훈이라는 프로게이머랑 이윤열이라는 프로게이머랑 레퀴엠인가? 붙었는데 게이트웨이를 40개 이상 지어서 올멀티 먹고 테란 뚫어볼려고 꼬라박고 결국 이윤열이 이기는거 보면 정말 테란이 사기가 아닐수가 없다
테란으로 사기 소리들을려면 조온나 잘해야지
그것도 아니면 컨트롤 못해서 털리지 ㅋㅋㅋㅋ
밸런스 조정은 안하냐고?
스타만큼 완벽한 밸런스 있냐 그래서 10년동안 안했다는 생각은 안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