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먼저 죽는게 불효구나 느낀게 친구 할머님 돌아가셨을때 친척이 별로 없어서 친구들이 발인을 도와주기로 해서 벽제까지 따라갔는데
갑자기 실내에서 찬바람이 불길래 고개를 돌렸더니 군대에서 죽었는지 군복입은 영정들고 있는 가족이 오면서 어머니로 보이는 분이 울고계시는데 정말 충격적인 모습이었다.
그게 벌써 10년이 넘은 일인데 아직도 잊혀지지 않는다.
음 나두 세월호 때 나주 교통중대여가지고 뉴스뜨기도전에 현장에 출동하며 세월호 사건을 처음부터 끝까지 현장에서 봤던 사람으로..
자식들 물에불어터진 시체들 끌고나올때, 현장에 있던 부모들 너도 나도 없이 동시에 우시는데 그건 사람의 우는소리가 아니었어
교통중대였었는데, 진도실내체육관은 2차선이라 ( 그 시골에 누가 그렇게 사람몰릴줄알았겠어..) 모든 차량선이 마비되는데
흡사 레이싱경기 레이싱카들이 엄청난속도로 날리며 폭주하는 타이어긁는소리들이 나서, 난 처음에 기자차량인줄알고 막으러 갔었었찡..
시체 한구 찾을때마다 3박4일 특박땃다는 것보다는 그저 먹먹해지기만 하드라.. 체구가 보통 1M90은 넘어가는거 같았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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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튼 주작이어야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