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심시간쯤에 종로 동대문 이런곳에 있는 롯데리아 가면 재밌음 노인들 85퍼 정도는 계산대가서 아이스크림이나 아메리카노 키오스크 주문 좀 대신해달라함 아이스크림이랑 커피 뽑는 알바가 왔다갔다하면서 해줌 10퍼 정도는 음식 안시키고 신문같은거 들고와서 존버함 선교사 할매랑 낮잠자는 술취한 할배 종종 만날수 있음 1년전 경험이긴한데 지금도 똑같을듯
누구도 저런 태도를 가지지 않게 될거라고 확언할 수 없음ㅋㅋ 나도 어릴 때는 엄마아빠가 신곡 모르고 최신영화 잘 모르는거 이해를 못했는데 나도 요즘은 아는 아이돌이 없음. 듣는 노래만 계속 듣고. 새로운걸 시도할 마음이 안 들더라. 저 나이되면 마음도 안들고 그럴 힘도 없겠지
[@다른관점빌런]
그거랑은 좀 다르지 않나? 사회가 어떻게 변하는지 알고 모르는 건 배워야 맞는거라고 생각함. 노래는 그냥 내가 흥미가 없을 뿐이고 거기서 끝나는 건데 본문은 키오스크라는 시스템을 모르고 배울 생각도 없으니까 알바생 및 주변 사람들한테 피해를 주게 되잖아. 나도 늙으면 어찌될지 모르겠지만 적어도 저 노인분처럼 막무가내로 하지는 않을듯.
알배생도 부드러운거 잘넘어가는거~@@!! 이러면 알아서 불고기버거 찍어서 주면됨
그런데 뜰딱한테 이건 정해야하고 뭐해야하고 말만 많으니 ㅋㅋㅋㅋㅋ
나이 많으신분들은 오고싶어도 어려워서 더 못오는듯
부동산하는 건물주 할배 였는데 ..
학생때 알바한다고 동네 커피숍에서 일할때 그때는 커피숍 붐 일어나기 전이여서
첨에 꼬지리하게 와서 여자 직원이 주문받기 싫어서 눈치보고있길래
내가 받았는데 할배가 뭐먹어야될지 몰라서 맛있는거 몰라~아무거나~이지랄하길래
이거 맛잇다고 추천! 이거 꼭 드세요 이래가 먹였드만
맨날 지 거래하는 사람, 교회사람들, 지 모임 사람들 밥먹고 갈때 없으면 데리고 와서
추천!! 그거나는 주쇼하고 드시고 감
저것도 문제지만 혼자 사업하고 물건파는 할배들은 전자세금계산서를 제대로 알까싶다.
메일조차도 없을낀데 어휴...
어르신들은 애초에 전자 그런건 정보 빼내간다고 거절하고 그러면서 믿지를 않던데...
이제 점점 어려워져서..영감님 왜 말을 못알아 드세요 ~그걸 못하세요? 아 속터지네 이런말 할수 없는게
나이먹으면 우리도 어려울수도있는데 마냥 저 뜰딱을 욕할수가없네
근데 키오스크는 편의성 생각 1도 안하고 만든 이기적인 산물이 맞음
40대 중반쯤 되어보이는 회사원 아저씨도 롯데리아 키오스크에서 쩔쩔매길래 뒤에서 좀 보다가 도와드렸다
버거킹 맥도날드 롯데리아 세군데 전부 키오스크를 도입했는데, 어떠한 곳에도 처음 쓰는 사용자에게 설명은 전무.
심지어 어느 매장은 주문을 완료하려고 하면 팝업으로 다른 상품을 구매하겠냐고 한다.
어르신들은 뒤에서 기다리고 조급하니 일단 확인 창이 나와서 대부분 후다닥 누르시는 편이고 나도 결제하는데 짜증나고 거슬리더라.
햄버거만 시키면 콜라 시키겠냐 물어보고 세트로 시키면 무슨 튀김종류 시키겠냐고 뜨고 그랬던거같음.
우리 같이 전자기기에 익숙한 20대 30대정도면 몇번 터치해보면 알겠지만 비슷한 나이대에도 기계치나 이러한 기계류를 처음 써보는 사람들에겐 굉장히 쓰기 힘든 기계가 키오스크다. 현대사회에 기술중 나쁜 기술이라고 생각하는 것중 하나.
자고로 기술은 모든 사람에게 동등한 편리를 제공하는것이 좋은 기술이다.
Best Comment
가르쳐 준다고 해도 거절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