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집넷 2주년 축하드립니다
사이버 공간에서 우리가 닉네임으로 그 사람에 대한 감정과 서로를 느끼고 서로를 알아갑니다.
닉네임이 그 사람의 인견과 품위를 판단할 수는 없지만
때로는 닉네임이 그 사람의 얼굴이고, 우리들의 목소리 입니다.
정감있고 따스함이 담겨있는 목소리 음성은 아닐지라도 서로에게 다가갈 슨 있는 최대한의 수단입니다.
눈에 익은 닉네임이 안보일 때는 괜시리 기다림이란 즐거움으로
때로는 걱정어린 눈빛으로 그들을 생각할 때도 참 많습니다.
그냥 한 공간에 있다는 즐거움으로 웃음꽃이 피어나기도 하고
글과 유머를 보고 살포시 미소짓기도 합니다.
깨알같은 글씨 한줄 한줄로 상대의 기분을 알아내고
조금이나마 위로가 될 수 있게끔 미소와 여유로움으로 다가서기도 하고
따스함으로 서로에게 의지할 때도 있습니다.
언제나 변치 않음으로서 서로에게 소중하고 좋은 인연으로 쭈욱 남았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그건 제 일방적인 작은 소망일 뿐, 뒤돌아서면 상처 투성이일 때도 있습니다.
그런 인터넷 공간의 쉼터이기에 서로 감싸안으려고 자신을 웃음으로 포장할 때가 있습니다.
그래도 생각이 비슷하고 책임있게 판단할 수 있으므로 희망은 언제나 우리들에게 있습니다.
따스한 말 한마디 비록 작은 댓글이지만 꿈과 희망을 안겨주며 격려해주는 우리들이기에
다정한 친구로 다가설 것입니다.
개집넷 2주년 다시 한번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그리고 개집왕 너무너무 고생 하셨고,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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