벼심어서 공기밥 가져오라는 것도 아니고 필요하면 준다고도 했는데 그게 그렇게 욕먹을 일이냐
여친만 아닥하고 있으면 남자는 이집 잘하네 하면서 맛있게 먹어서 좋고 가게는 돈벌어서 좋고
그렇게 메뉴에 있는 것만 시키고 남 눈치보고 쪽팔림 느끼면서 어떻게 사냐
죄 지은 것도 아닌데 쪽팔림은 왜 느껴야 되냐
세상 참 피곤하게 사네
댓글에 지극히 남자스러운 대화가 눈에 띄는데 요점 정확하게 짚어준다. 여자가 화난 이유는 ‘무슨 파스타먹는데 밥을 비벼먹어 쪽팔리게ㅡㅡ’ 이거다. 메뉴에 없는 음식을 준비해달라고해서가 아니다. 여자는 자신이 메뉴에 없는 음식을 원할때 편의점가서 사오는 남자에게 감동하는 동물이다. 여자들은 그렇게 체계적이고 논리적이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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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친만 아닥하고 있으면 남자는 이집 잘하네 하면서 맛있게 먹어서 좋고 가게는 돈벌어서 좋고
그렇게 메뉴에 있는 것만 시키고 남 눈치보고 쪽팔림 느끼면서 어떻게 사냐
죄 지은 것도 아닌데 쪽팔림은 왜 느껴야 되냐
세상 참 피곤하게 사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