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게는 조사관 당 사고조사를 처리해야 할 건 수 문제가 있음
보통 교통사고조사계의 조사관들은 서 관할 내에 일어난 교통사고 건 들을 배당을 받는데
한두건을 가지고 사건 처리를 한다면야 본인이 발휘할수 있는 최대한의 능력을 발휘해
민원도 전혀 맞지않고 완벽하게 처리 할 수 있겠지만
보통 조사관당 '몆십건'씩 사건을 가지고 있음.
여기서 문제가 생기는 거지
기본적으로 사건을 신속히 처리해야 그나마 배당 받은 건 수를 유지할 수 있는 구조이니
가진 자원으로 최대한 효율적으로 일을 처리하는 거지 마치 전략시뮬레이션 게임 처럼.
경찰관 인력은 부족한데 처리해야 할 건 수들은 줄어들지 않으니 조사관의 판단에 에너지를 집중해야 되는 곳에 강약 조절을 하는 것이다 보니 이런 문제들이 생기는것임.
가진 자원과 이것을 어떻게 효율적으로 쓰느냐는 이건 비단 경찰만의 문제는 아니지만
일단 경찰조직은 대민 접점의 최일선 조직이고 법적인 테두리 안에서 국민에게 강제력을 행사하는 조직이라
그만큼 민원에 대한 비판이나 컴플레인이 많아서
언론에 그만큼 많이 노출이 되는 거 같음
그와 별개로 물론 조직의 무사안일한 태도나 일처리에 대한 비판은 당연히 받아들이고 고쳐야하겠지만
모든 경찰관들이 '씹고인물에' '실적에 도움안되는 잔바리들은 귀찮으니까 하지않는다'라는
타성에 젖은 태도나 자세를 갖고 있진 않고 정말 헌신적으로 본인일에 자부심을 가지고 일하시는
분들도 많다는 것만 알아주시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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