쏘니는 라인 올린 상대팀으로 깨부시기 특화되어 있는 선수고 슛팅력 드리블 스피드가 좋은 요즘 감독이 제일 좋아하는 인싸포의 표본이라 불릴정도로 폭팔력 있는 공격수이자 윙어지 지난시즌 첼시전만 봐도 속도한번 붙으니까 몇명 선수들 깨부신건 보면 또 수비가 뒷공간으로 볼 흘리면 쏘니한테는 걍 골넣으라고 주는거임
쏘니의 단점이 있다면 일단 뒤에서 에릭센같은 선수들처럼 한방에 수비라인 깨부실수 있는 패스가 있는 선수가 없으면 혼자 뭘 하기 어렵고, 상대방이 텐백을 세우던가 아니면 수비적으로 단단한팀 만나면 수비라인을 혼자 못깸
메시처럼 짤짤짤 드리블로 수비 휘저어놓는게 아니라 날강두 한참때랑 비슷하게 공간 보이면 거길로 파고 들가서 어떻게든 속도 붙으면 수비가 붙건말건간에 사이드에서 중앙으로 접고 들어가는거라 공간 없으면 혼자 뭘 하기 힘든 선수임 쏘니 뿐만 아니라 쏘니 유형 선수들이 그래
여기에 날강두와 쏘니에 차이라면 날강두는 기가막힌 골냄새와 지능적인 움직임으로 자기 공간이 안보여도 어떻게든 골을 만들어 주니깐 그리고 쏘니의 단점이라 생각하는 골대정면으로 바라봤을때 사이드나 키퍼가 알고도 못막게 사이드쪽으로 감아서 잘때리니깐 쏘니는 쏘니존에서는 정말 잘차지만 가운데서는 거의 키퍼 정면으로만 차서 막히는 경우가 많드라구 저것만 보안하면 레알 가서 주전 먹을법 한데
왜 내가 쏜이 더 빛보기가 쉽냐하면 일단 퍼포먼스 자체가 축구 모르는 사람들이 봐도 와~ 하는 실력이구 되건 안되건 중거리 내다 꼿아버리니깐 축구 좋아하는 사람이나 잘 모르는 사람이 봐도 와~ 거리지 그러니깐 대중들한테 빛보기 더 쉽다고 생각함
[@저는바보등신입니다그런데]
박지성이 왜 축빠들한테만 와~ 진짜 전술적 천재다 움직임 ㅈ된다 똑똑하다 소리 듣냐면
일단 해버지는 2002월드컵 임팩트도 있고 어린나이에 대중들한테 임팩트를 남겨줘서 믿을맨 소리 들었음 그리고 진짜 필요할때 골을 넣어줌 매순간
박지성 플레이 자체가 손흥민처럼 화려하고 슛팅력과 스피드 드리블로 승부하는 스타일이 아니라 지능적인 공간 움직임과 상대편에서는 토나올듯한 압박 지능적인 공간을 찾아 움직임으로 인해 골 창출 능력이 확실 했지.
동료보다 한발 더 뛰어서 동료들의 공격의 시발점도 되어주고, 쏜이도 국대에서 영향력이 크지만 해버지는 습관 자체가 더 뛰는 선수고 쏘니와 다르게 상대방이 공간을 틀어 막고 볼 돌려도 압박으로 인해 볼을 탈취하고 공간을 만들어줌 동료한테 기회를 만들어줘도 그때는 워낙 못받아 먹는 애들도 많고 하다보니 본인이 직접 마무리 하는데 그게 다 성공해서 더 국대에서는 영향력 있었지
글쎄 포지션도 다르고 스타일도 달라서 비교할 수 없지만 지성이형의 팀을 잘만나 트로피가 많다는건 동의 못한다. 손이 우리형이나 날강두마냥 혼자서 씹어먹는 수준이면 몰라도 맨유에서 한 게 얼마나 많은데
그리고 내노라하는 선수들 모아놓은 클럽에서 뛰는거랑 국대에서 뛰는거 비교해보면 알 수 있음. 국대에서의 박지성 영향력.
Best Comment
02년 월드컵 시작해서 나간 월드컵 마다 우리나라 국민들 입장에선 임팩트 있을 만한 활약을 했던지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