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fsfef]
저의 경우엔. 아프면 아프기전부터 아픈동안의 일들 어떻게 돌아가셨는지 다 말하던데.
계속 병환으로 어디가 아프셨고. 그러시다가 자다가 그대로 꿈꾸다가 가셨다고.. 호상이다 그러면서
어떤분은 샤워하다가 혼자 뇌출혈로 쓰러져서 몇시간동안 혼자있었고 언제 돌아가셨고
아주 구체적으로 세세하게 가족이 다 말해주던데....
심지어.. 교통사고로 엄마는 사고로 죽고 아빠도 죽고
그런데 사고나게된 이유가 아빠가 운전하면서 그날 뭘 잘못봤는지 어떤지 모르겠는데
좌회전신호 무시하고 직진차 못보고 달리다가 죽었다
이런거 세세하게 다 말하면서 남은 애기들은 우짜노 ㅠㅠ 이러면서 난리났었거든요...
왜냐하면 아들 둘이였는데 세살정도되는 아기한명은 반마비되어있고ㅠ 유치원인가 그정도애기는 엄청다치고
그랬다면서 저 나이때는 그때 한참 카시트 이런거 많이 없는 엄마가 안고 타고 애기는 앉아있고 이래서... 차 찌그러져서 구석에 있는거 겨우 발견해서 찾았다고. 막그런얘기도했었거든요....
주작은 아닌것같아요
주작이지. 어떻게 죽었는지 스스로 말하기 전에는 묻는 것 자체가 실례라고 알고 있다. 그리고 사실이라 해도 글쓴이와 친구의 관계가 그 정도밖에 안된다는 거지.
아버지 극혐하던 내 친구가 있다. 친구가 보증서준 사업까지 말아먹고 잠수탔다가 몇년 지나서 아버지가 죽었다고 연락와서 장례 치르기도 싫어하던 친구가 있었어. 그래도 나는 장례식장 갔다왔다. 그 친구가 의외로 나랑 얘기하다가 울더라. 막상 아버지 시신 인계받고 확인하고 하니까 감정이 달라진 거지. 친구 아버지 장례식이면 친구를 위해 가는 건데 아버지가 어떻게 죽었는지 따져보고 가야 하는 건가
나는 거꾸로 친구아버지가 인류발전에 공헌한 훌륭한 분이라 해도 내가 별로 안좋아하는 친구면 안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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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 돌아가셨어? 응 8차선도로 무단횡단하다 돌아가셨어
이상한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