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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촌동생 영창 갔다왔다고 전화 옴

게짚왕 (58.♡.187.29) 유머 18 10364 30 2 2019.05.17 0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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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ST 1 몽키D사나 2019.05.17 03:04 116.♡.169.217

[@한대치겠니] 어느날, 릴라드가 휴가나왔다 복귀하는 길이었습니다. 강변역 가려고 지하철 타러 가는길에 어떤 사람이 말을 걸더군요.

"아유 ㅜㅜ 우리 조카가 영창을 갔다고 해서 만나러 가는 길이었는데 가방을 잃어버렸어오. 나으리 돈 좀 빌려 주새오 ㅜㅜ"

하지만 이상한 양반이라고 생각했던 우리의 매정한 릴라드는 무시하고 지나갔죠. 아니 근데 다음 휴가나왔을 때도 그 사람이 또 그러고 있더라구요. 그냥 구걸하는 사람이었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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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Comments

키썸 2019.05.17 00:18 222.♡.203.162

18년도에 저러는 새기는 없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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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미언릴라드 2019.05.17 00:19 218.♡.154.61

군대 휴가 나왔다가 복귀할때 센트럴에서 강변역 가려고 지하철 타러가는 길에 조카가 영창가서 만나러 가는데 가방을 잃어버렸다 돈좀 빌려달라는 사람 있었음 처음에 좀 듣다가 이상해서 그냥 갈 길 갔는데 다음 휴가때도 있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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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션매니악 2019.05.17 00:21 175.♡.35.48

[@데미언릴라드] 너 지잡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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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대치겠니 2019.05.17 02:11 223.♡.162.69

[@데미언릴라드] 누가 얘 말 번역좀; 전부 한글인데 뭐라 싸지른건지 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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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키D사나 2019.05.17 03:04 116.♡.169.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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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대치겠니 2019.05.17 09:04 61.♡.58.146

[@몽키D사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추천 안줄수가 없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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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사셧제 2019.05.17 16:42 110.♡.47.82

[@몽키D사나] 개집문학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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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피터 2019.05.21 22:40 210.♡.80.238

[@몽키D사나] ㅋㅋㅋㅋㅋㅋ씹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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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정나코 2019.05.22 07:04 223.♡.17.84

[@몽키D사나] 나으리 ㅌ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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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술소녀밍키 2019.05.17 16:08 61.♡.164.73

[@한대치겠니] 나 경기도 포천쪽 나왔는데 집에가려면 거기서 버스타고 테크노 마트있는 강변역 와서 다시 내려가는 버스탔는데 터미널 마다 이상한 사람 많아서 그냥 돈달라는 얘기를 주저리 하는걸 듣다가 왔다는듯...

나 첫 휴가때 휴게소에서 금시계 당첨됐다고 10만원에 비싼시계준다고 하던데 ㅋㅋㅋ

나중에 깍아준다고 ㅋㅋㅋ

암튼 신기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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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미언릴라드 2019.05.22 00:27 218.♡.154.61

[@말술소녀밍키] 나도 그런거 만난적 있음
중학교때 대전터미널에서 버스 출발 전에 사기꾼들이 추첨으로 금시계를 단 2명에게만 싸게 판다 하고 번호 나눠준다음 16번 25번 부르고 나 당첨됨 나한테 사라고 하는데 필요도 없고 이상해서 안산다고 했는데 생각해보니까 버스타고 집 가면서 사기구나 알게됨
그런데 고등학교때 또 똑같은 맨트로 나한테 25번 주고 또 16번 25번 당첨이라고 사기치려고 하더라
내가 그렇게 좆밥같아 보이나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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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술소녀밍키 2019.05.22 09:23 61.♡.164.73

[@데미언릴라드] ㅋㅋㅋㅋ ㅈㅂ ㄴㄴ 착하게 보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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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볶이 2019.05.21 21:13 220.♡.252.156

[@데미언릴라드] 서울역이나 경기도 큰 역사 근처에 저짓하는 틀딱들 많음

구걸이 아니고 걍 사기꾼임 거짓말로 사람들에게 돈을 받아내니까 ..ㅅㅂ

특히 군인들 대상으로 가방을 잃어버려서 차비가 없는데 만원만 빌려달라고

만원 없다고 하면 몇 천원도 괜찮다고 좀 빌려달라고함

나도 당한적있는데 시발할망구 5천원 줬더니 복귀할때도 다른군인한테 그지랄하고있더라

씨1발년놈들이 늙으면 그렇게 되는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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