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이거보고 진짜 개쩌는 영화라고 생각했는데 흥행이 안되서 놀랐음
개인적으론 려원이 티켓파워도 없었고 그냥 여배우 인기있는 친구 했음 더 좋았을텐데 하는 느낌이 들긴했지
이 영화 감독이 이해준인데 초기작으로 천하장사 마돈나랑 김씨표류기는 설정상의 아이러니가 너무 대단한 작품이였다고 봄.
해외영화팬 중에서도 항상 거론되는 영화기도 하고 헐리우드에서도 리메이크하면 좋을것 같음 너무 소재가 좋음
정재영의 초반 커리어 영화를 좋아했는데 이상하게 흥행이 안됨. 2000년대 정재영의 거의 모든 영화는 볼만함(신기전은 반드시 걸러라) 하지만 2010년대 정재영 영화는 엔간하면 걸러라.(방황하는 칼날이 그나마 수작이고 나머지는 참..)
그리고 난 개인적으로 지구를 지켜라 볼만했음. 최근에 본 기생충보다는 오히려 이쪽이 더 블랙코미디에 가까움.(기생충은 블랙코미디라기엔 너무 진지하고 불편하게 함-평론가쉐리들 이게 어케 블랙코미디냐...) 그래서 포스터가 잘못되었다고 생각하지 않음. 블랙코미디라는 걸 나타내기 더없이 적합한 포스터.
Best Comment
평가 중에 이게 인상 남더라
과소평가 당했다는 이유로 과대평가 받는 작품
이라는 글이 딱 맞는 리뷰였다.
지구를 지켜라, 판의 미로 등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