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ucs]
(1)다른 스포츠도 그랬다?
(1)-1 어느 스포츠가 그런지 저렇게 대놓고 알리는 게 어디 있는지 예를 좀 보여주십시오 근거가 필요할 거 같네요
(1)-2 또 사실은 다른 스포츠가 그랬으니 야구도 그래도 된다는 걸 얘기하고 싶은 건 아니겠죠? 피장파장의 오류 참고해주십시오
(2) 지금 운동량 문제라고 생각합니까? 저런 걸 대놓고 말하는 태도, 마음가짐을 얘기하는 거 아닌가요? 몸관리도 안 하는 국내의 소위 탑 급 선수들... 밑에 피땀 흘리며 연습하고 노력하는 야구선수들 많겠지요 그건 어디든 마찬가집니다
그런데 말씀대로 인기1위인 스포츠에서 탑급이 그러고 있으면 전체 스포츠맨들에게 실례 아닌가요? 또 그러고 있다 해도 그걸 떠드는 건 다른 문제에요 저런 말을 하면 논란이 되는 게 정상적인 스포츠, 정상적인 사회인의 모습이라고 생각합니다 자정작용을 해야지요
(3)시기심이라 하셨는데요, 국내 남바완이면 그 위치에 맞는 격을 갖추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4) 이건 사족인데요, 혹시 결과가 제일 중요하다 생각하시나요? 보통 1등, 최고 인기 그런 거 좇는 사람들이 과정은 어떻든 무관하다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더라고요.
저는 과정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프로는 경기와 팬에게 임하는 태도로 말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점에서 술 안 깨고 경기하는 건 프로 정신이라 생각하기 힘듭니다
(5) 네 진실은 바뀝니다
사실은 있었던 일이죠 본글에 썰을 푼 걸 진짜라고 가정한다면 술 안 깬 상태에서 완봉을 한 게 사실입니다
그리고 그게 호탕하게 받아들여지면 그런 호탕한 탑급 선수가 있었다가 진실이 됩니다
저런 마인드, 태도로 프로 선수라고 하는 게 못마땅하다, 저런 사람도 탑급이 되는 게 스포츠라고 말하는 건 신체의 극한을 다투는(그게 체력이 아니더라도 각자의 재능을 갈고닦고 경쟁에 임하는) 다른 스포츠에 실례되는 거라는 것도 지금의 진실이 되는 거 같네요
혹시 모르실까봐 예를 들면 예전에는 계급이 실제했고 거기 따라 인생을 따라가는 게 진실이었습니다 지금은 아니라고 생각하는데요. 태생적으로 정해진 계급의 한계는 없다는 게 진실로 받아들여지고 있는 거 같습니다. 의견 다르다면 같이 답해주시면 좋겠습니다
(5) 다수 얘기에서는 경향성을 살펴야 합니다 나를 돌아볼 여지는 둬야되는 거지요
제가 아는 한에서 써봤고 제가 느낀대로 썼기에 틀린 것도 있을 수 있습니다(특히 진실 사실 단어는 검색해도 의견이 분분하네요, 제가 틀렸다면 진실과 사실의 단어 위치를 바꾸면 좋겠습니다).
다만 소인배니 정상 지능이니 하면서 비꼬는(네 맞습니다 쓰신 표현은 비꼬는 게 맞아요) 태도도 보이고 다른 사람들을 내려다보는 듯한 태도가 받아들이기 힘들고, 이는 남바완 스포츠만, 결과만 좇는다면 생길 수 있는 고집이라고도 보이네요
제가 쓴 내용에서 덧붙이거나 수정하고 싶으면 쓰십시오
논리니 지능이니 정신승리니 그러시는데 저도 한 번 그 부분들 보고 싶네요
답글 기다리겠습니다
[@괴기사탕봉봉]
네 뭐 밑도끝도없는 욕은 저도 대답하기도 싫지만 이런식으로 얘기하시면 저도 최대한 정성껏 적어보겠습니다.
(1)다른 스포츠도 그랬다? - 제가 기억하는걸로는 일단 허재의경우도 그런걸로 알고있습니다. 그외에 다른 스포츠에서도 과거에는 그랬다고 들었던것들이 있는데.. 그이상은 일일이 기억 못하겠네요. 네 제가 기억하는 한도내에서는 농구의경우뿐입니다.
다른스포츠가 그랬으니 야구도 그래도 된다는이야기는 아닙니다.
다른스포츠도 그랬는데 그런이유로 야구만 레저라고 비하하는건 옳지 않다는 이야기입니다.
2) 프로스포츠의 선수가 경기전날 경기력에 악영향을 줄 수 밖에 없는 음주를 한 행위는 당연히 프로답지 못한 행동이 맞죠. 몇경기에서는 잘할수도 있겠지만 장기적으로는 분명 영향을 줄테니까요.
그런데... 말씀하신거처럼 그런선수도 있고 반대로 훌륭히 몸관리를 하는 선수도 있는데 저런 경우의 선수에대한 이야기만으로 야구라는 종목 자체를 비하하는것도 옳지는 않겠죠.
선수개인에대한 마인드 부족을 비난한다면 그건 합리적인이야기겠죠
3) 국내 프로스포츠중 인기1위가 야구라는건 객관적인 사실입니다.(국대축구경기가 야구를 능가하는 경우가 있지만 그건 비정기적 이벤트로 보는게 맞다고 봅니다.) 그런만큼 일부 잘못된 생각을 가진 타종목 팬들이 야구에대한 시기심이 존재하는것 또한 사실입니다.
물론 그렇다고해서 야구에대해 좋지않은 평가를 하는사람 모두가 타종목팬이기에 야구를 시기하는것이 이유는 아니겠지요. 하지만 그런경우가 많은건 사실이라고 봅니다.
(4) 프로는 결과가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팬서비스에대한 부분은 그자체가 결과죠.
다만 몸관리를 못한선수가 비난받는건 사람인이상 분명 영향을 주기 때문일거구요
경기던 팬서비스던 프로는결과죠.
물론 결과라는말이 승패만을 의미하는건 아닙니다. 경기과정도 중요하죠. 하지만 팬들에게 보여지는것.. 그것이 모두 결과죠. 과정이라는건 훈련이라던지.. 개인적인 몸관리등을 포함한 보여지지 않는 일상이겠죠.
(5) 진실이라는건... 사실 용어가 좀 애매하긴 합니다..
지금 여기서 이야기하는 진실은 사실 무슨 과학적으로 딱 정해진 절대적 진실을 의미하는건 아니겠죠. 사람들이 만들어놓은 사회와 문화속에서의 진실... 옳고그름이라고 해야할까요?? 어쨌던 그런것들을 의미한다고 보는데.. 그런게 맞겠죠?
그렇게 본다면 변한다.. 라는게 꼭 틀렸다고 볼수는 없다는건 인정합니다.
사회가 변화하고 문화가 달라지면 세상에서 용인되는것들도 변화하고 그에따라 옳고그름의 판단은 달라질 수 있죠.
하지만 어떤 세상과 어떤 사회 어떤 문화속에서도 다수가 이야기하는것이 꼭 진실이라고 할수는 없습니다.
다수의 의견만이 옳다고 따라간다면 세상은 바뀌지 않았을겁니다. 발전도 없고 악습이 철폐되는것도 없을것이구요.
다수의 의견이라해도 그것이 옳지않다고 판단될 근거가 있다면 거기에 반대하는것은 의미있는일이 아닐까요?
마지막으로 사족한마디 덧붙이자면
솔직히 이곳에서 의견이 같고다르고를 떠나 밑도끝도없는 욕설이 아닌 이런 반문을 만난일이 드문일이어서 반갑네요.
제가적은 글이 공격적으로 보일수 있다는것 잘 압니다만
무작정 이유도없이 비꼬며 공격하는 글에는 마냥 이성적으로만 답하는게 정답은 아닌듯해서요.
[@bucs]
스포츠에 별 관심 없는 사람이 봐도 야구만큼 자기 관리 안한다고 느껴지는 스포츠도 없음
축구, 농구까지 갈것도 없이 사격, 양궁 같은 정적인 스포츠에서도 뚱뚱한 사람 찾기 힘듬 그리고 같은 종목에서도 다른나라 야구 선수들도 우리나라 선수들 만큼 뚱뚱한 사람이 많음??
모두가 그런건 아니지만 유독 야구에만 많은건 사실임
그리고 님이 쓴
다만 야구인기가 국내 no.1 이다보니 시기질투하는 소인배들이 많아서 더 욕먹는거지.
이건 진짜 개소리 같음
[@bucs]
1. 생활체육이 프로스포츠가 되려면 프로정신/직업정신을 갖춘 선수와 그것을 보려는 관중이 필요함.
1-1. 프로정신은은 자신이 처한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최고의 자리에 이르기까지 도전을 계속하는 정신임.
2. 관중은 전날 술이 떡이되게 마시고 뛴경기를 보고 싶어하지 않음.
3. 어떤 종목이건 간에 잘뛰던/못뛰던 술먹고 뛰는건 프로 정신에 위배됨.
3-1. 예시1, 선수가 못하더라도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누구나 보고 싶다면, 그건 프로스포츠라고 함.
3-2 예시2, 선수가 아무리 잘하고 모범적이더라도 대중이 관심을 주지 않으면 프로스포츠가 되지 않음.
따라서, 손민한이 한 행동이 자주 이슈화되는 현재의 KBO는 프로스포츠라고 하기 어려우나, 다수의 모범적인 선수가 있기에 유사 프로 스포츠라고 볼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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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승리는 누가하고 있고 누가 지능이 정상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