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사형수의 대국민 농락 사건
성낙주라는 살인범이 있다
이 살인범은 본인의 동거녀와 동거녀의 딸을 아주 잔혹하게 살해후 검거되었고
1995년 사형을 선고받았다
이 성낙주는 95년에 사형을 선고받고도
지금 교도소에 잘만 살아있다
어떻게 사형을 피해갔을까?
애런 베이츠라는 한명의 미군이 있다
이 사람은 6살에 미국으로 입양이 되었고
1996년, 본인의 부모를 찾기 위해 미군에 입대한 후, 주한미군에 지원을 하게 된다
이때 사형 선고를 받고 복역중이던 성낙주는
이 소식을 듣고 애런베이츠가 자신의 3남이라고 주장을 하기 시작한다
당시 구명여론과 여러가지 영향으로 인해
성낙주는 1997년 우리나라의 마지막 사형집행을 피해가게 된다
물론 이때는 마지막 사형집행일 줄은 아무도 몰랐다
이후 2000년 성낙주와 애런베이츠는 교도소에서 재회하게 되는데..
흔치않은 사연을 접한 KBS는 2003년 다큐멘터리를 제작하게 된다
하지만 이 모든 것은
살인범 성낙주의 사형집행을 미루기 위한 쇼이자 자작극이였고..
성낙주는 97년 마지막 사형집행을 피해간 뒤 지금도 교도소에서 잘 먹고 잘 살고 있다
DNA 검사결과 친자가 아닌걸로 밝혀졌지만
그는 성낙주를 자신의 친부로 받아들이기로 결정했다..
친부모를 찾으러 와놓곤 생판 남인 살인범 성낙주가 자신의 친부가 맞다고 주장하는 것..
이 사건의 문제는 여기서 끝이 아니다
신파의 나라 대한민국 답게
2007년 해당 사건을 모티브로 한 영화가 제작된다
애런베이츠 역시 입양이 사회적으로 부각됐으면 하는 마음에 제작을 허용했고
영화제작에 대한 피해자 가족의 상영반대 호소도 있었지만 의미는 없었고 결국 영화는 상영되었다
성낙주의 자작극인게 밝혀지고 나서 4년뒤인 2007년
오징어게임의 감독으로 유명한
황동혁 감독이 해당 사건을 모티브로 영화를 제작하게 되고
살인범 미화는 물론, 피해자 유족이 부정적으로 표현되는 영화내용은 정말 충격적이다
2007년은 인터넷이 그렇게 발달되지 않았던 터라, 많은 화제가 되지 않았고
90만관객을 동원하게 된다
텍혐 주의
성낙주가 동거녀와 동거녀의 딸을 잔인하게 살인했던 내용이다
극악무도한 살인범이 벌인 자작극으로 인해 사형을 피해감은 물론
사형수 신분인 성낙주의 다큐멘터리와 영화까지 제작된
성낙주의 대국민 농락 사건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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