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ylian]
그래도 이상한건 마찬가지 아닌가요?
상의 권위 와 대중적 인식은 전혀 다른말인데
저 사람의 말을 해석하면
대중적 관심이 높으면 상의 권위가 높아지고
대중적 관심이 낮으면 상의 권위가 없다는 이야기잖아요?
간단하게 가장 유명한 상을 예를 들면
해마다 노벨상 수상자가 발표되지만
우리나라사람 중에 분야별 수상자가 누구인지 아는 사람이 거의 없을테지만
그렇다고해서
우리나라사람 중에 노벨상이 대단한 상이라는걸 모르는 사람은 거의 없을테죠?
우리나라사람들이 수상자를 모른다고해서 노벨상의 권위가 없나요?
노벨상이 대단한 상인건 맞지만 당장 우리랑 관계가 없으니 관심이 없을뿐이죠
이러다가 노벨문학상 물리 수학 이런분야에서 우리나라사람이 노벨상 받으면
지금처럼 각종 뉴스에서 계속 기사 쓰고
해외반응 이런거 퍼나르고 하고 있겠죠
난 평론가라는 사람이 왜 관심과 권위를 일치시켜서 일반 사람들과 기생충을 비꼬고 낮추는건지 모르겠어요
평생 글로 먹고 사는 저 사람이 이런 차이를 과연 모르고 이야기할리는 없다고 생각이 드는데...
fact 들을 이용해 우리의 현주소는 정확히 알려주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만,
이번에 좋은 영화 나와서 흥행도 성공하고 작품성도 국제적으로 인정받아서 잘 된 일이다.
한층 성숙해졌으면 좋겠다라고 하고 끝내면 되지.
왜 이렇게 화가 나있는지는 모르겠다. 봉준호감독 인터뷰 못 딴적 있냐
Best Comment
아카데미 상 받기 전에 이미 우리나라에서 천만 넘긴 영화인데?
다른 아카데미 받은 상은 그냥 우리가 재미없어서 안본거고
기생충은 상받기도전에 재밌어서 천만넘긴영화인거고
그리고 궁금한게
상 의 권위가 관객수로 꼭 나타나야돼?
그게 중요한거였으면
아카데미에서도
채점에 관객수도 포함해서 채점하겠지
k리그도 안보는 것들이 주접떤다고 흥분하는 k리그 팬을 본적이 있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