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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ST 1 오남매아빠  
사실 우리 셋째가 7개월 살다가 하늘나라 갔는데...
상치를 정신이 없어서 집에서 치렀거든 3일내내 차갑게 식은 우리아이 안고 울던 기억난다.
중환자실있어서 살아생전에 안아보도 못했는데.
7개월 살다보낸 나도 이정돈데 10년 20년 30년 키우던 자식 보내는 기분이 어떨지 상상이 안간다.
BEST 2 실버서퍼  
휴..
이제 좀 감정정리 되어가나 싶은마당에 또 생각나네요.
BEST 3 색스왕  
동생 생각이 나네요. 그해 유난히 사고가 많아서 안좋은 뉴스도 많고 뉴스에 잠시 스치듯이 나오긴 했는데. 어려서 정신이 없었음. 어른들이 동생 장례식 후 서로 돈 빌려달라고 얘기 하길래 정내미 뚝뚝 떨어졌음. 올해 가기전에 동생 보러 함 가야겠네요
24 Comments
풀파워야메떼 2021.12.03 21:21  
내 살면서 딱 한번 가봤다...장례식장에 꼭 있는 화투판도 없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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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우너 2021.12.03 21:25  
[@풀파워야메떼] 나도 딱 한번 가봤는데 인사만 하고 아닥하고 주는 밥먹고 돌아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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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버서퍼 2021.12.03 21:27  
휴..
이제 좀 감정정리 되어가나 싶은마당에 또 생각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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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네싸 2021.12.03 21:33  
[@실버서퍼] ㅜㅜ 무슨일있으셨나보군요 힘내라는 말도 위로가 안되겠지만 그.고통 조금이라도 덜어드리고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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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버서퍼 2021.12.03 22:14  
[@아네싸] 회사 제일 친한친구 아들이 천사가 되어서 하늘로 날아간지 얼마 안됐어요.
장례식장에서 내내 웃으며 잘 지내던 친구가 화장터에서 오열하면서 “나 너무 힘들었어” 라고 했던말이 잊혀지지가 않아요.
색스왕 2021.12.03 21:34  
[@실버서퍼] 힘냅시다!
색스왕 2021.12.03 21:33  
동생 생각이 나네요. 그해 유난히 사고가 많아서 안좋은 뉴스도 많고 뉴스에 잠시 스치듯이 나오긴 했는데. 어려서 정신이 없었음. 어른들이 동생 장례식 후 서로 돈 빌려달라고 얘기 하길래 정내미 뚝뚝 떨어졌음. 올해 가기전에 동생 보러 함 가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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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버서퍼 2021.12.03 22:11  
[@색스왕] 선생님도 힘냅시다.
실바 2021.12.03 21:45  
그런데서는 고인하고 아무리 가까운 사이었어도 눈물 흘리기도 민망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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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남매아빠 2021.12.03 23:03  
사실 우리 셋째가 7개월 살다가 하늘나라 갔는데...
상치를 정신이 없어서 집에서 치렀거든 3일내내 차갑게 식은 우리아이 안고 울던 기억난다.
중환자실있어서 살아생전에 안아보도 못했는데.
7개월 살다보낸 나도 이정돈데 10년 20년 30년 키우던 자식 보내는 기분이 어떨지 상상이 안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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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스형 2021.12.03 23:11  
[@오남매아빠] 힘내요 형님 모든 가족은 나중에 꼭 다시 만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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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남매아빠 2021.12.03 23:22  
[@테스형] 좋은말 고마워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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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 2021.12.04 10:30  
[@오남매아빠] 아이고 이글 읽으니 마음이 아프네요. 가족들 전부 행복하시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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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벌레 2021.12.03 23:40  
이번년도에 친구 자살했는데 도저히 그 친구 부모님 뵐 자신이 없더라.. 장례식은 못갔지만 유골 있는곳은 아니깐 한번 가볼 예정
살아생전에 좋은 친구가 되어주지 못해 미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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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2021.12.03 23:40  
생각보다 주변에 너무 많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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쿡아 2021.12.04 08:16  
[@현장] 그러게 많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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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쇠 2021.12.04 00:07  
내칭구 5년이상 암투병으로 고생하다 가서 그런지
저렇게 분위기 무겁지 않았는데..
고생했다 좋은데 가서 편히 쉬라고...
보고싶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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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 2021.12.04 08:52  
대학교 새내기배움터였나 가다가 대형사고난거 기억하는사람 있나모르겠네... 거기에 동네친구 있었는데..
하여튼 그냥 아무말도못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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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중구 2021.12.04 08:55  
나포함 사총사로 부르며 항시 어울리던
진짜 찐친들 중에 한 놈이 우울증으로
3년전에 자살했었다. 일하고 있는데
친구 아버님이 전화가 오셨다 꺼이꺼이 우시면서
말씀하시는데 처음엔 모르는 번호라서
장난전화인줄 알았다.
바로 일 내팽겨 치고 달려가니
친구 어머님은 계속 울부짖다 쓰러지시다 그러시고
어째 통제가 안되시더라 3일 내내 나도 지켜드리고
보는 동안 나도 아버지 보내고 친가외가 조부모님들
장례식이랑 회사사람 다 다녀 봤는데 확실히 틀리다
울음에 악이 받친다.

니들도 우울증 조심해라
지금은 우울증에 대해 공부를 하고 찾아봐서 알기에
도움요청이나 대비를 할 수 있을 정도는 되는데
생각하지만 당시에는 전조 증상을 몰라서
놓친게 진심 후회가 된다 특히 떠나기 이틀 전
평생을 결근 없이 성실하던 놈이 결근하고 우리집에
재워달라고 찾아 왔을 때 알아봤어야 하는데
그게 마음에 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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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werty666 2021.12.04 10:34  
16년전에 죽은 친구 아직도 가끔 그리워서 눈물남. 정말 바보같이 착한 녀석이었는데 재수하면서 목숨끊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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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리니아 2021.12.04 18:17  
중학생때 친구가 사고로 죽어서 장례식장에 반애들이랑 다같이갔는데
친구아버지가 내 손 붙잡으면서 내 아들이랑 비슷하게생겼다고 눈물흘리면서 미소지으시는데 진짜 슬프더라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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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발이 2021.12.05 03:57  
자녀상은 특히나 더 무겁지
본인도 친구가 스스로 목숨을 끊어서...장례식에 다녀온적 있는데
속마음은 아니었겠지만..아버님이 화를 많이 내셨음 좋은일도 아닌데 왜이리 친구들이 많이오냐고...
자살은 2일상 하나보더라고요..
3일상 안하고 2일상하고 바로 장지로갔음
친구들 따라오지 말라고 막 화내셨음 화내셔도 그어떤 대꾸도 할수가없음
가뜩이나 무거운 분위기에 심지어 자살이라... 그어떤 말도 할수가 없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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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유도빌런 2021.12.05 12: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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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2021.12.10 17:49  
코로나로 아들이 죽었는데
같이사는 부모님도 확진이 되서
격리를 해야해서
그 장례도 못가는경우...
진짜 같이 따라 죽어버릴정도의 고통이겠다
누군가는 이런일이 있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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