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식 키우면 알게 됩니다.
문득 상상만으로도 가슴이 미어지고 눈물을 멈출수가 없어요..
단지 상상하는 것만으로도...
어른이 되면 왜 놀이기구가 재미없는지..
속도를 높이는것에 민감해지는지..
늦게까지 술먹고 다니는것에 불안해 하는지..
자식이 외출했을때 전화를 안받으면 가슴이 철렁하는지....
자식 키우면 알게 됩니다.
문득 상상만으로도 가슴이 미어지고 눈물을 멈출수가 없어요..
단지 상상하는 것만으로도...
어른이 되면 왜 놀이기구가 재미없는지..
속도를 높이는것에 민감해지는지..
늦게까지 술먹고 다니는것에 불안해 하는지..
자식이 외출했을때 전화를 안받으면 가슴이 철렁하는지....
작년에 돌아가신 친할머니가 예전에 한번 처음으로 내 앞에서 나 태어나기도 전에 돌아가신 첫째고모를 얘기하시면서 우시는거 보고 진짜 자식을 잃은 슬픔은 몇십년이 지나도 엄청난 거구나란걸 느낌...3남 3녀중 장녀셨던 그 고모가 가장 똘똘했다며 막 그리워 하시는데 그 눈빛을 진짜 잊을수가 없다...
이 고통인 세상에 너를 낳아 미안하다.
오로지 나와 너의 어머니의 욕심으로 너를 가졌다.
그 죄로 평생 너를 위해 살다 죽을것이다.
가장 최선을 다해 바르고 너답게 키우고 지켜볼것이다.
많은 것을 느끼거라. 내가 말하지 않아도 그렇겠지만.
너의 영혼이 사람으로 태어나 느낄 수 있는 모든 것을 느끼거라 다만 아주 깊은 슬픔만은 모른 채 죽음을 맞이했으면 한다. 그게 너의 아버지의 한가지 바람이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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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득 상상만으로도 가슴이 미어지고 눈물을 멈출수가 없어요..
단지 상상하는 것만으로도...
어른이 되면 왜 놀이기구가 재미없는지..
속도를 높이는것에 민감해지는지..
늦게까지 술먹고 다니는것에 불안해 하는지..
자식이 외출했을때 전화를 안받으면 가슴이 철렁하는지....
이건 느껴봐야 해요..그래서 부모가 되어야 부모맘을 안다고 하는거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