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코로나검사가 음성이 확인이 안되면 병원 입원시킬 수 없다. 음압격리실에 가지 못하는 이상 다른환자들과 병원 직원들, 의료진들이 노출될 수 있는데 병원에 발들이게 하면 안되지.
백병원 사례를 생각하고 내가족이 저환자와 같은 병실에 입원했다고 생각해보라. 입원이 왜 당장 안되었겠나.
음압격리실은, 대학병원에도 몇개없고 그마저도 다 차있으면 다른병원 가거나 집에가야지...
2. 대구는 코로나 검사 결과 나오는데 다른지역보다 시간이 더 걸린다. 검사 수도 많고 밀려있어서... 게다가 '확진자'만 수백명 '입원대기'하면서 자가격리중이다. (며칠전 50대 이상 700명가량 대기중이라고 했다)
3. 보호자에게 방호복을 안주고 면회를 안시켜줫다고도 뭐라고하는데
일단, 나는 저 보호자들도 잠재 환자들이라 자가격리를 해야되는게 맞고, 병원에 발을 들이는거가 말이 안되고 위험하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지금 의료진들도 방호복 아까워서 벗고 화장실가는것도 참고있는 마당이고, 처음 방호복을 입는 보호자들이 제대로 착용하지 못하고 들어갔다가 혹시라도 감염 된다면 그안전은 누가 책임지나.
+ 내가 우리병원 음압실이 다찼을때 무섭다고 했었는데 맞다. 무섭다. 내가 걸려서 저렇게 열나도 우리병원에 입원 못하는 상황이니까, 음압실이 있는 다른병원으로 가던가 자가격리해야한다.
정부에서는 자꾸 건강한 사람 마스크 안껴도 된다는둥 손씻기나 잘하라는둥 하는데- 비말감염이 기본인 질환에 우리나라처럼 좁은 땅덩어리에서 다닥다닥 붙어서 생활하는 곳에서는 마스크 필수라고 생각한다. 특히 사람많은곳이나 밀폐된 공간(회사사무실, 대중교통 등) 에서는 더더욱...
게다가 무증상 감염자도 있기 때문에 내가 건강하다고 확신할 수 있냐는 말이다.
검사 결과 민감도 특이도에 대해서는... 거기까지 하다가는 글이 너무 길어질 것 같으니.
계속해서 우려하던 일들이 벌어지고 있다...
그리고 나도 점점 피곤해지고 있다.
나보다 더 고생하고 계시는 대구경북의 선생님들은 오죽할까ㅠ
나도.. 고등학생때 열엄청나서 너무 아파서 자살하고싶었음.. 옥상에 올라가서 뛰어내릴 생각이었는데 옥상으로 올라갈 힘도 없었음..
너무 힘들어서 병원으로 가야겠다 했는데 중간에 벽잡고 헉헉대고 주변에서 괜찮냐고는 기억하나, 병원에서 의사가 뭐라뭐라 하는거 하나
말곤 기억이 안남 눈떠보니 링겔맞고 누워있었음.. 열이 41.2도였음, 의사가 웃으면서 1도만 더 높았으면 죽었을거라함 ㄷㄷ;;;
근데 신기한게 그 이후로 10년이 지났는데 열난적이 단 한번도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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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코로나검사가 음성이 확인이 안되면 병원 입원시킬 수 없다. 음압격리실에 가지 못하는 이상 다른환자들과 병원 직원들, 의료진들이 노출될 수 있는데 병원에 발들이게 하면 안되지.
백병원 사례를 생각하고 내가족이 저환자와 같은 병실에 입원했다고 생각해보라. 입원이 왜 당장 안되었겠나.
음압격리실은, 대학병원에도 몇개없고 그마저도 다 차있으면 다른병원 가거나 집에가야지...
2. 대구는 코로나 검사 결과 나오는데 다른지역보다 시간이 더 걸린다. 검사 수도 많고 밀려있어서... 게다가 '확진자'만 수백명 '입원대기'하면서 자가격리중이다. (며칠전 50대 이상 700명가량 대기중이라고 했다)
3. 보호자에게 방호복을 안주고 면회를 안시켜줫다고도 뭐라고하는데
일단, 나는 저 보호자들도 잠재 환자들이라 자가격리를 해야되는게 맞고, 병원에 발을 들이는거가 말이 안되고 위험하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지금 의료진들도 방호복 아까워서 벗고 화장실가는것도 참고있는 마당이고, 처음 방호복을 입는 보호자들이 제대로 착용하지 못하고 들어갔다가 혹시라도 감염 된다면 그안전은 누가 책임지나.
+ 내가 우리병원 음압실이 다찼을때 무섭다고 했었는데 맞다. 무섭다. 내가 걸려서 저렇게 열나도 우리병원에 입원 못하는 상황이니까, 음압실이 있는 다른병원으로 가던가 자가격리해야한다.
정부에서는 자꾸 건강한 사람 마스크 안껴도 된다는둥 손씻기나 잘하라는둥 하는데- 비말감염이 기본인 질환에 우리나라처럼 좁은 땅덩어리에서 다닥다닥 붙어서 생활하는 곳에서는 마스크 필수라고 생각한다. 특히 사람많은곳이나 밀폐된 공간(회사사무실, 대중교통 등) 에서는 더더욱...
게다가 무증상 감염자도 있기 때문에 내가 건강하다고 확신할 수 있냐는 말이다.
검사 결과 민감도 특이도에 대해서는... 거기까지 하다가는 글이 너무 길어질 것 같으니.
계속해서 우려하던 일들이 벌어지고 있다...
그리고 나도 점점 피곤해지고 있다.
나보다 더 고생하고 계시는 대구경북의 선생님들은 오죽할까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