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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광수, "성의 상품화가 잘못됐다는 전제가 잘못됐다"

님힐할놈 (182.♡.129.213) 유머 20 6442 48 1 2020.10.30 2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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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ST 1 서울시장 2020.10.30 22:44 1.♡.188.8

[@데미언릴라드] 지금도 분리 잘 되고 있다고 생각함.
이미 성상품화는 우리 주변에 널려있음. 쉽게 생각해서 그냥 연예인, 아이돌, 모델 이거 다 성상품화임.
매춘만이 성상품화라고 생각하는 것 자체가 이미 용어혼란에 걸려버린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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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ST 2 데미언릴라드 2020.10.30 22:42 218.♡.154.35

난 착취가 잘못이지 상품화 자체는 잘못 아니라 생각함
그런데 이게 분리가 될까? 생각하면 불가능해 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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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Comments

데미언릴라드 2020.10.30 22:42 218.♡.154.35

난 착취가 잘못이지 상품화 자체는 잘못 아니라 생각함
그런데 이게 분리가 될까? 생각하면 불가능해 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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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장 2020.10.30 22:44 1.♡.18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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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일 2020.10.30 22:56 14.♡.111.229

[@서울시장] 심지어 요즘엔 매춘조차 착취와는 아주 잘 분리되어있다고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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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미언릴라드 2020.10.30 23:19 218.♡.154.35

[@서울시장] ㅇㅇ 지금 분리는 되고 있음 강력한 통제 속에서
그런데 이 통제를 푼다면 지금처럼 분리가 될까 싶음
대표적으로 성매매가 과거처럼 빚 갚으라고 강제로 시키던 그런일은 잘 없겠지 그런데 얼마전에 아이돌이 짧은치마라 담요 덮으려니까 보여주려고 입었는데 왜 가리냐고 말하는 매니저가 있었는데 이런것 처럼 과거의 낮은 여성인권의 착취보다 갑과 을 사이의 착취는 아직 통제 불가능 할거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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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일 2020.10.31 15:17 121.♡.245.18

[@데미언릴라드] 근데 그런 케이스들은 '성'이 붙었다고 지나치게 과공감하는거아님?
원래 세상 모든 분야에 찾아보면 다 갑질이나 혹은 법에 저촉되는 일이 없을 수가 없는데.
우리나라는 유독 앞에 '성'만 붙으면 그건 마치 뭔가 다른것처럼 여기는 거 같은 느낌을 받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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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얄쨩 2020.10.30 23:32 150.♡.233.84

[@서울시장] 그냥 인류 존재 이후로 매 순간이 성상품화의 연속이었음
원숭이들도 이쁘고 잘생긴 원숭이 좋아함;;
모든 동물들이 다 그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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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경 2020.10.30 23:58 121.♡.39.115

[@서울시장] 분리가 안된 증거가 장자연사건인데 무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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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gitlife 2020.10.30 22:44 210.♡.145.105

내생각하고 같음 몇만년의 유전자가 성에 대해서 끌리게 만들어놨는데 꼴랑 100년 잘살게 됐다고 그걸 제도적이나 사회적으로 금지시킨다? 말이 안되지 예전 종교 전쟁을 이유로한 금주령이랑 같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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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그로끌었다 2020.10.30 22:46 221.♡.112.37

전적으로 맞는 말
성은 왜 상품화하면 안돼? 라고 물어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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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벌레 2020.10.30 22:56 114.♡.195.249

선진국에서 여성인권운동이 얼마나 부패하고 추악한지.. 시간이 지나면 종교처럼되서 비판조차못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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ㄴr그네 2020.10.30 23:19 175.♡.31.113

그분들의 요점은
그냥 여성을 상대로
성상품화 성대상화 하지마란거임
근데 웃긴건 예쁜 여자 상대로만임

같은 옷 입어도
검은핑크면 성상품화 성대상화고
화사하게 입으면 걸크롸시 캔듀잇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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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죽이 2020.10.30 23:21 221.♡.25.27

광수아재... 2017년 가을이 다 오기전에도 전에 혼자 쓸쓸하게 가셨는데 그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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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경 2020.10.30 23:59 121.♡.39.115

나도 성 상품화 자체는 막을 수 없다고 생각함, 인간의 본능같은 것이라고 생각하고.
왜 침팬지한테 화폐 개념 교육했더니, 매춘이 바로 생겼다고 하잖아?

성 상품화도 괜찮고, 재봄오빠 찌찌파티도 괜찮음
근데 그걸 남녀 따로 분리시키는건 말도 안되는거지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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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tiny 2020.10.31 00:17 125.♡.6.64

여체가 이쁘면 좋음 얼굴은 귀여우면 좋고 가슴크기는 적당한 크기, 키는 비슷하면 좋고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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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다와 2020.10.31 00:53 124.♡.21.54

이젠 성매매 합법화를 하는게 맞다고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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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옹이칼국수 2020.10.31 01:58 27.♡.31.57

아휴 광수형 보고싶네. 나이먹고도 꼰대가 되지 않은 몇 안되는 지식인. 생각이나 사라를 위한 변명 같은 에세이는 나이든 지금의 나에게도 길잡이가 되는 멋진 서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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샐러드 2020.10.31 02:12 110.♡.16.69

16년도 봄, 새롭게 단장된 백양로를 걸으며 거시학과 선대, 미적을 조졌지.. 느긋하게 2시10분쯤 연극의 이해 청강하러 들어갔다 3시에 맞춰 다시 대우관 올라가던 기억, 룸메랑 버스킹 걸치고 통근맞춰 기숙사 들어오면 프로듀스 재방 틀어놓고 좀 보다 잠들었는데 일병 때쯤 사지방에서 부고 소식 접하고 어딘가 붕 뜬 기분, 흐려지는 게 슬픈 건 분명 아닌데 텁텁한 기분, 뭔진 모르겠는데 모든 게 순간적으로 낯설어 보이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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