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생이 S대 간호학과 나왔고, 동생이랑 같이 2년 동안 자취 했었는데
처음엔 친구 불러 오는거 전혀 안막았음.
여자들이 몇명씩 내 집에 온다는데 왜 막음. 거기다 상위 1퍼센트 애들인데.
근데 몇번 오니까 생각이 바뀜.
난 아무것도 안하고 그냥 옆에만 있는데도 텐션 따라가기 너무 힘듬...
고딩 동창이 간호학과를 갔는데
간호학과에 남자가 단 2명, 하나는 그놈이고 하나는 경비아저씨...
그것도 9년만에 입학한 신입생이라고
무슨 과 행사를 하면, 예를 들어 책상을 나른다거나, 천막을 친다거나 등등 힘쓰는 일 무조건 안한다.
그리고 언젠가 한 번 돌아다닐때 본적있는데 여자애들 7명정도랑 같이 다녔고
한번은 내 교양수업때 조별과제 하려고 자기소개 하고 있는데 간호학과 학생이 있더라
그래서 그 놈 아냐고 물어보니깐 (당연히) 안다고 하더라..
친구덕에 여자랑 말도 오래 오래 섞어보았다.
참고로 그 친구 170cm약간 넘었던거 같고, 탈모증상있고 동글동글한 얼굴형에 배도 나오고..
그런데도 남자라는 이유만으로 특혜 오지게 누린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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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작 고소당햇겟지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