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st]
저도 일반화 안 하려고 하긴 하는데.. 암산으로 문제를 풀거나 어쩐다.. 뭐 이런건 알겠습니다,
솔직히 서울대에서도 풀이가 여러장 나오는 문제를 암산하시는 교수님들은 만나지 못 했습니다만.. 그런 사람 있을 수도 있죠, 암산 능력이 뛰어나거나
아니면 문제 자체가 학생이 설명한 것과 다르게 핵심 논리만 알면 간단히 풀리는 종류의 것일 수도 있구요, 나머지는 자잘한 조건들이어서 풀이가 긴.
근데 정교수면 채점을 자기가 안 할거고, 시간 강사면 채점 가이드라인을 따라야하는데.. 적어도 제가 다닌 학교들에서는 이학계열을 채점하는데 풀이를 안 써도 감점이 안 되는 가이드라인을 본 적이 없어서 그랬네요, 제가 모든 학교를 다 가본 것도 아니고 어떤 학교는 또 그럴 수도 있겠죠
ㅈ구라. 일단 문제 채점을 교수가 안 함, 몇몇 시간강사면 할 수도 있지만, 그렇다고 하더라도 풀이과정을 안 적은걸 암산했겠구나 라고 생각해서 만점 주는게 말이 안 됨. 대학교에서 잠깐싹 여러군데에서 강의해본적 있는데 채점 가이드라인에 명확하게 적혀있음, 풀이 과정, 논리 전개 과정을 채점에 꼭 집어넣으라고.
[@inst]
저도 일반화 안 하려고 하긴 하는데.. 암산으로 문제를 풀거나 어쩐다.. 뭐 이런건 알겠습니다,
솔직히 서울대에서도 풀이가 여러장 나오는 문제를 암산하시는 교수님들은 만나지 못 했습니다만.. 그런 사람 있을 수도 있죠, 암산 능력이 뛰어나거나
아니면 문제 자체가 학생이 설명한 것과 다르게 핵심 논리만 알면 간단히 풀리는 종류의 것일 수도 있구요, 나머지는 자잘한 조건들이어서 풀이가 긴.
근데 정교수면 채점을 자기가 안 할거고, 시간 강사면 채점 가이드라인을 따라야하는데.. 적어도 제가 다닌 학교들에서는 이학계열을 채점하는데 풀이를 안 써도 감점이 안 되는 가이드라인을 본 적이 없어서 그랬네요, 제가 모든 학교를 다 가본 것도 아니고 어떤 학교는 또 그럴 수도 있겠죠
내가 채점을 직접 하는 경우가 없다라고 주장을 하기도 했지만 그건 코어가 아니잖아.
결국 코어는 내가 가본 대학에서는 이학 계열 시험에 문제에 풀이를 적어야만 전체 점수를 줄 수 있게 가이드라인으로 제시가 되어있다는 거였어.
정당한 이유 없이 그러면 징계까지 나올 수 있는. 그래서 저런 경우가 있을 수가 없다고.
더군다나 저 케이스는 가이드라인을 떠나서 채점 논리도 이상함함.
그래서 저렇게 풀이를 적어서 점수가 깍히는데 -> 즉 풀이가 분명 채점 과정에 들어가 있는데
답만 적어서 풀 점수를 받는게 -> 답만 채점 과정에 들어간다는게
논리적으로 말이 안 되지 않니? 두개가 병립할 수는 없지. 둘다 족보 탔으면 답은 다 적어서 냈을거고 ,
한명은 풀이를 추가로 적은건데 추가분에 대해서는 점수를 깎는다고?
가이드라인을 떠나서 채점 논리상으로도 말이 안 댐. 똑똑하다는 교수가 이걸 몰랐을리도 없고 일반화고 뭐고 너무 주작이라는 느낌이 강하게 남
수업 잘한다고 실력좋은것도 아니고 수업 못한다고 멍청한 교수도 아님.
그리고 사회생활과 일상생활 잘하는것과 학문의 깊이도 그닥 상관이 없음.
그냥 다 케바케임.
이런건 전공 듣는 학부생만 되어도 다 아는데 뭔 소리인지.
그냥 신입생이 선배들한테 학과마다 하나씩 있는 전설같은 시덥잖은 이야기 듣고 그게 진짜인줄 알고 자기 일처럼 쓴 글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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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서울대에서도 풀이가 여러장 나오는 문제를 암산하시는 교수님들은 만나지 못 했습니다만.. 그런 사람 있을 수도 있죠, 암산 능력이 뛰어나거나
아니면 문제 자체가 학생이 설명한 것과 다르게 핵심 논리만 알면 간단히 풀리는 종류의 것일 수도 있구요, 나머지는 자잘한 조건들이어서 풀이가 긴.
근데 정교수면 채점을 자기가 안 할거고, 시간 강사면 채점 가이드라인을 따라야하는데.. 적어도 제가 다닌 학교들에서는 이학계열을 채점하는데 풀이를 안 써도 감점이 안 되는 가이드라인을 본 적이 없어서 그랬네요, 제가 모든 학교를 다 가본 것도 아니고 어떤 학교는 또 그럴 수도 있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