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북자 북한놈은 알면 알수록 상종 하기 힘들다는걸 느낌
학교 2년 같이 다닐때도 아주 지 이득만 빼먹던놈인데
국토종주 할때 혼자하긴 심심할거 같아서 체력은 좋겠지 싶어 같이 가자 했는데 출발한날 점심쯤 팔당도 못가서
다리가 너무 아프다고 GG 치더라 ㅋㅋ 그러면서 현수막 뭐 하나 주길래 뭐냐니까
내 자전거에 현수막좀 올려서 코스마다 하나씩만 찍어달라더라
그래서 속으로 'X발 내가 고생하고 지가 한척 할라고 하네'싶어서 뭐에 쓸라고 그러냐고 물어보니가
이걸로 뭐 돈 지원 받는게또 있다더라 현수막 내용이 남북한청년이 뭐 화합한 뭐 어쩌곤데 ㅋㅋ
어이없어서 알았다 하고 처음에 한5장 찍고 힘든데 ㅈㄴ 귀찮아서 잃어 버렸다함 그러고 부산까지 갔는데
뭔 부산을 마중온다길래 굳이 왜오냐 했는데도 와서 만났는데
고생했다 맛있는거 먹으러가자 이러더라
그래서 ' 아.. 사진 다 찍어줄껄 그랬나 미안하네' 싶었는데
다 먹더니 씹새가 계산을 안하는거 그래서 '형이 사주는거 아니에요?' 했더니
내가 부산까지 마중왔자나 그럼 너가 사줘야지 이지랄 떨길래 몰래 사진 3장 더 지우고 2장 밖에 없다 하고
올라오는 기차에서도 따로 앉아서 오고 손절함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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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정지어져서 위험해질까봐
대충 그 정도로 얼버무리는거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