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얘기긴 한데
미술사에서 임진왜란을 도자기전쟁이라고도 함, 당시 일본의 다이묘들은 권력을 가지면서 교양, 여가 문화에 관심을 가짐.
밑바닥 굴르다가 배부르고 등따시면 교양, 문화 이런거 찾는거 전 세계 공통임
특히 정신 수양에 도움이 되는 정원, 다도 이런게 유행했는데(당시 일본의 종교와도 연관이 있음)
도요토미 히데요시는 '차와 도자기'에 매우 관심이 많아 이게 전쟁에 원인일 수도 있다고 생각하는 학설도 있음
임진왜란의 전쟁 발발 원인은 명확하지 않음, 그런데 히데요시의 첫 칙령이 '조선인 도공 납치' 였음
참고로 도자기 굽는건 당시 시대에서 초 첨단하이테크놀로지 기술이라 일본에 없음
당시 일본의 전반적인 기술력이 그렇게 뛰어난 것도 아니라 세종대왕 이후로 뛰어난 과학기술이 있었던 조선의 다른 기술을 탐냈음
그래서 임진왜란 때 도공으로 보이는 사람들을 다 납치해갔고 이 때 다른 기술도 일본으로 많이 전파가 됨
저 때 넘어간 옻칠, 도자기 기술들로 유럽에 메이드 인 재팬이 최고라는 신뢰도를 만들어냈고 이건 가전, 반도체, 광학기술로 이어져서 현재까지 이어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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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 포로로 끌려간 사람 중에 정상적인 삶을 살았던 사람이 얼마나 되겠음....
도공 같은 기술자도 그게 사람 보고 대우했겠음? 기술 보고 대우를 했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