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일 8년차로서 보자면 저가 커피시장은 결국 프랜차이즈 돈벌어주는거 밖에 안됨
나도 저가커피 판매하고 있지만 일 매출이 50만은 나와야 유지가 됨
1500원짜리 350잔 팔아야함 이건 사람 갈아넣는거임 - 천천히 말라가며 결국 3년쯤 되면 망하게 됨
물론 돈 많아서 존버 할 수 있고 커피 맛, 서비스 관리 잘 하면 주변 카페 잡아먹어서 어느정도 유지 가능
[@키드]
원래 적당히 타협을보는 형태가 있었습니다만, 양극화가 점점 심해져요
저렴하다고 생각되는 테이크아웃 카페들 가격변동을 물가상승과 비례해서 생각해볼때
3500원에서 점점 내려와서 900~1800원 사이가 되었는데,
고급쪽은 기존에 그냥 싱글원두를 사용한 핸드드립위주로 판매를 했는데, 어느순간 싱글원두들이 '스페셜티' 라는 호칭과 함께 가격은 좀더 상승했죠
저렴하고 박리다매 쪽으로 가는 카페들은 위의 게시글처럼 키오스크 쓰면서 기계 혹은 단순히 레시피대로 음료 제작만 하는 사람들 한두명만 고용해서 하는 카페들을 보면 이해하기 쉬우시고
고급화 전략은 스타벅스 R(리저브)매장쪽을 보면 이해하기 쉽습니다.
싱글원두와 추출방법에 따른 가격변화, 그리고 R매장 이용자만을 위한 테이블 따로 구성을 보면 알수있습니다
경력이 5년정도 밖에 안되서 경험이 적긴한대
카페쇼만 가도 트랜드가 보입니다.
TEA와 원두 조차도 가성비로 모십니다! vs 저희는 고급집니다! 로 나눠진 분위기인데, 그래도 아직 중도를 지키고 딱 맞는 가격에 그 맛을 낼수있는 원재료를 공급하는 업체도 있긴합니다..
[@키드]
원래 적당히 타협을보는 형태가 있었습니다만, 양극화가 점점 심해져요
저렴하다고 생각되는 테이크아웃 카페들 가격변동을 물가상승과 비례해서 생각해볼때
3500원에서 점점 내려와서 900~1800원 사이가 되었는데,
고급쪽은 기존에 그냥 싱글원두를 사용한 핸드드립위주로 판매를 했는데, 어느순간 싱글원두들이 '스페셜티' 라는 호칭과 함께 가격은 좀더 상승했죠
저렴하고 박리다매 쪽으로 가는 카페들은 위의 게시글처럼 키오스크 쓰면서 기계 혹은 단순히 레시피대로 음료 제작만 하는 사람들 한두명만 고용해서 하는 카페들을 보면 이해하기 쉬우시고
고급화 전략은 스타벅스 R(리저브)매장쪽을 보면 이해하기 쉽습니다.
싱글원두와 추출방법에 따른 가격변화, 그리고 R매장 이용자만을 위한 테이블 따로 구성을 보면 알수있습니다
경력이 5년정도 밖에 안되서 경험이 적긴한대
카페쇼만 가도 트랜드가 보입니다.
TEA와 원두 조차도 가성비로 모십니다! vs 저희는 고급집니다! 로 나눠진 분위기인데, 그래도 아직 중도를 지키고 딱 맞는 가격에 그 맛을 낼수있는 원재료를 공급하는 업체도 있긴합니다..
[@Gimori]
전 조금 다르다고 봄
인스타업로드용 등 그냥 예쁜장소에 대한 수요는 님이 말씀하신 두개의 수요만큼 오랫동안 유지될거라 봅니다
이 예쁜장소의 수요를 싸게 카페인이나 장소가 필요한 수요가 어느정도는 커버할 수 있겠지만
저렴한가격의 수요가 필연적으로 원가절감으로 이어져야 한다는 걸 고려해볼 때
가격이 저렴하진 않지만 예쁜 인테리어에 좋은 서비스를 원하는, 저렴한가격의 공급이 충족할 수 없는 수요는 분명히 존재합니다
식당도 한끼 허겁지겁 허기만 채우는데가 있는가 하면 미슐렝급 식당도 있는데
사실상 수요가 가장 많은 식당은 그 중간지점 어딘가죠
너무 싸구려같지도 않고 그렇다고 너무 부담되지도 않는
적당히 가족끼리 갈만한곳, 데이트하면서 너무 비싸지 않으면서 분위기도 낼 수 있는곳, 친구끼리 피씨방갓다가 편하게 한끼 먹을 수 있는곳 등등
카페든 식당이든 대부분의 영역에서 중간지점 어딘가의 수요는 늘 존재할거라고 생각됩니다
커피일 8년차로서 보자면 저가 커피시장은 결국 프랜차이즈 돈벌어주는거 밖에 안됨
나도 저가커피 판매하고 있지만 일 매출이 50만은 나와야 유지가 됨
1500원짜리 350잔 팔아야함 이건 사람 갈아넣는거임 - 천천히 말라가며 결국 3년쯤 되면 망하게 됨
물론 돈 많아서 존버 할 수 있고 커피 맛, 서비스 관리 잘 하면 주변 카페 잡아먹어서 어느정도 유지 가능
[@페니미스트]
나는 벌써 키오스크 2대 돌리는거 가정하고 말한거임
내 매장도 2개 돌리고 있고
직원4명 로테이션 근무짜서 휴일없이 풀가동하면 사장 1명 빼고 인건비 5-600잡고
저가샵은 무조건 자리가 좋아야하니 그래서 임대료는 월 3-400정도
일매출 50이면 월 1500만 - 부재료 빼고 뭐하면 운 좋으면 200가져감
Best Comment
싸게 카페인이 필요하거나 이야기할 장소가 필요한사람 vs 맛과 향을 제대로 즐기면서 돈을 쓰는 사람
위주로 나눠질것임..
나도 저가커피 판매하고 있지만 일 매출이 50만은 나와야 유지가 됨
1500원짜리 350잔 팔아야함 이건 사람 갈아넣는거임 - 천천히 말라가며 결국 3년쯤 되면 망하게 됨
물론 돈 많아서 존버 할 수 있고 커피 맛, 서비스 관리 잘 하면 주변 카페 잡아먹어서 어느정도 유지 가능
저렴하다고 생각되는 테이크아웃 카페들 가격변동을 물가상승과 비례해서 생각해볼때
3500원에서 점점 내려와서 900~1800원 사이가 되었는데,
고급쪽은 기존에 그냥 싱글원두를 사용한 핸드드립위주로 판매를 했는데, 어느순간 싱글원두들이 '스페셜티' 라는 호칭과 함께 가격은 좀더 상승했죠
저렴하고 박리다매 쪽으로 가는 카페들은 위의 게시글처럼 키오스크 쓰면서 기계 혹은 단순히 레시피대로 음료 제작만 하는 사람들 한두명만 고용해서 하는 카페들을 보면 이해하기 쉬우시고
고급화 전략은 스타벅스 R(리저브)매장쪽을 보면 이해하기 쉽습니다.
싱글원두와 추출방법에 따른 가격변화, 그리고 R매장 이용자만을 위한 테이블 따로 구성을 보면 알수있습니다
경력이 5년정도 밖에 안되서 경험이 적긴한대
카페쇼만 가도 트랜드가 보입니다.
TEA와 원두 조차도 가성비로 모십니다! vs 저희는 고급집니다! 로 나눠진 분위기인데, 그래도 아직 중도를 지키고 딱 맞는 가격에 그 맛을 낼수있는 원재료를 공급하는 업체도 있긴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