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펄]
예전에 흔히 말하길(요즘은 그렇지도 않지만) 일본이 우리나라보다 모든 분야에서 10년은 앞서 있다고. 사회문화적인 측면에서도 일본에서 한번 유행 지나간게 나중에 한국와서 보면 유행이라고. TV 예능이런것도 다 일본꺼 베뀌고. 예전에는 그래도 사람들이 잘 몰랐으니까.
우리나라 김치녀나 된장녀 이런 말 나오고, 잘나지도 않은 여자들이 웬만한 남자들 내려다 보고 이런게 이미 일본에 휩쓸고 지나간 것으로 아는데. 일본에서 초식남들이 나타난 배경에 당시 일본의 드센 여자들 때문에 아냐?
다시 진행중이야?
여기 일본 워홀이나 일본에 좀 살다온 사람 없나?
요새 일본에도 속된말로 김치녀로 불릴만한 사람들 널리고 널림
애초에 뭐 사줘 뭐 갖고 싶다 오늘 쇼핑가자 이런식으로 돌려서 남자한테 뭐 사달라 그러는게 일본에서 온건데 ㅋㅋ
근데 일본애들은 앞에서는 일단 다 잘해줌 기분 상하는 일이 있어도 앞에서는 에~? 이러거나 못들은척 하고 그냥 헤헤 웃어넘기는데
뒤에서 뒷담 ㅈㄴ깜ㅋㅋㅋㅋㅋ 거절 잘 못하고 대신 호박씨 존1나까지
일본이 의식변화가 느린건 사실이지
세계적으로 미투운동 있었을 때, 일본에는 여자력(남자한테 어필하는 능력?)하고 벽치기(남자가 벽치면서 고백하는) 그런거 유행했음
경제 사회학적으로 한국보다 페미가 등장해도 먼저 등장했어야 하는 나라인데도..거의 없다시피하고..
일본여자 만나면 일본에서는 사람들 의식 겁나 함. 길에서는 스킨십못하고 화도 안내고..
한국에서 만나면 스킨십 길거리에서 싸움 다 함. 동일인임에도 불구하고
여자뿐 아니라 사회 전반적인 분위기임
혁명이나 개혁이란걸 스스로 해 본 경험이 없기 때문에.. 심지어 노조조차 형식상 존재할뿐
일본에서 일하는 애들 노조한테 연락온거 들어보면 가관임. 그냥 메일방송같은걸로 사측의견 전달해주고 이의 없죠? 이런 분위기
[@파첵스]
그러니까 그 세력이 다 무너지고 없어졌다니깐? 지금 시위하면 이상한 사람 취급하는거 모름?
그리고 일본이 언제 페미니즘이 나왔음? 금시초문인데?
그런 나라에서 방송중에 아나운서 엉덩이 더듬음? 미투 했던 아나운서는 그냥 일본 떠난걸로 아는데
한국인 여행 중 민박주인한테 강간당했을 때도, 방송에서 여자 혼자 여행한게 잘못이라는 뉘앙스였음
그게 불과 2년전쯤으로 아는데
[@수집거]
일본은 아마도 버블경기 전후로 해서 페미니즘 바람이 ㅈㄴ 불었고 우리나라에서 현재 김치녀 된장녀라 불리웠던 사치욕과 페미니즘 극에 달했음
우리와 비슷한 양상으로 흘러 갔으나 일본남자들은 여성의 대체품 (AV 애니 등)으로 여성을 대신하려 하기 시작했고 이것이 '초식남'의 시초가 됨
남자들이 여자를 (또는 가정을) 책임지지 않으려는 사회분위기가 팽배해지고 그로 인해 남자들의 사회활동이 둔해짐 (여자 안만나니 돈이 많이 필요하지 않아짐 - 회사생활 기피 - 프라타 증가로 이어지며 범 사회적 문제를 야기함)
그 결과로 페미니짐은 쇠퇴하였으며 현재 여성의 인권은 일본 쇼프로에서 볼수 있듯 우리나라에 비하면 남자에게 철저히 짓밟히는 수준이나 소수의 사람들 이외에는 다시 페미니즘을 이슈화 하려 하지 않음
그를 거울로 삼은 우리나라의 페미니즘은 더욱더 막강하고 견고한 레디컬 페미를 양성함
여성(혹은 야스)을 대체 할수 있는 것들 (애니, 게임, 야동, 망가 등 기타 성관련)을 ㅈㄴ 철저하게 깨부수려고 노력함. 그 어떤것도 야스의 대체재가 되서는 안되는걸 일본으로부터 배움
여기서 펜스룰도 여혐이라는 슬로건이 생김
야스의 대체재가 깨진 남자들은 어쩔수 없이 여성에게 어느정도 굴복하는 모양새가 되어버리고 그 묵시적 성취감이 기폭제가 되어 지금의 미쳐날뛰는 페미가 됨
이해못하는 사람들 많은데 난 실제로 저러고 있어서 격하게 공감. 1번은 애초에 반말을 안배워서. 2번은 잘잤어요? 정도 3번 어짜피 내가 관리. 4번 공감. 5번 저정도 까진아니고 어디예요? 이정도 6번 공감. 7번 공감. 8번 격하게 공감 항상 불이 켜져 있다는 느낌임. 내 여친은 일본 아니고 동남아쪽. 하지만 나이차이는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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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녀 바꿔서 남자가 전업주부한다 생각해보면,
저렇게 하는게 좋다고 생각하는거 자체가 비정상인가 같은데
계급이 다르다고 생각한다고? ㄹㅇ 저게 일본 사회면 진심 미개한건데 저걸 좋다고 생각한다는게.... 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