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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왕 신해철이 100분 토론에서 했던 말들

마동석 24 8021 32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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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ST 1 호롤롤요로  
난 신해철의 정치적 스탠스나 의견에 전적인 동조하지 않음.
그런데 유년시절에 나에게 굉장히 큰 깨달음과 영향력을 끼친 인물임.

나의 생각과 의견이 주변환경에 제한되지 않고,
수준 높게 쌓아 올린 자신의 기준과 논리에 맞게 이야기해도 된다라는 것을 느낌.
그래서 비겁해지지 않아도 된다는 것.
물론 삶이 그렇게 지르기에는 녹록치 힘들지만, 굉장한 느낌표였음.

그래서 사망소식에 마치 내 학창시절이 조각나는 허무함을 느낌..
BEST 2 오늘부터뿜뿜  
[@호롤롤요로] 동감.
신해철의 의견은 내 생각과 다르지만 문제를 보는 시각과 선택의 자유에 관하여 소신있게 이야기 하는 부분에서는 보고 배워야 할 사람이라고 생각함. 토론하는 모습도 제대로 된 사람이라서 참 좋아했던 사람.
24 Comments
글영문 2020.07.31 00:29  
너무 똑똑해서 수술당하신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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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방위대후레쉬맨 2020.07.31 10:00  
[@글영문] 그게 지금 의료사고로 돌아가신분 한테 할소리냐? 그리고 추천수는 또 뭐야 개집 왜 이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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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후후 2020.07.31 12:16  
[@지구방위대후레쉬맨] 개집에 일베 벌레 새끼들 유입된 거 같음. 박멸해야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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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공 2020.07.31 00:29  
페미들이 죽도록 까는 신해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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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피 2020.07.31 00:37  
국평럭키세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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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사44기 2020.07.31 00:38  
국평오에선 어림없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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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날두 2020.07.31 01:27  
어릴땐몰랐는데 지금보니까 주옥같은말들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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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면바리 2020.07.31 01:40  
나는 신해철 때문에 철학과를 좋아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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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롤롤요로 2020.07.31 01:47  
난 신해철의 정치적 스탠스나 의견에 전적인 동조하지 않음.
그런데 유년시절에 나에게 굉장히 큰 깨달음과 영향력을 끼친 인물임.

나의 생각과 의견이 주변환경에 제한되지 않고,
수준 높게 쌓아 올린 자신의 기준과 논리에 맞게 이야기해도 된다라는 것을 느낌.
그래서 비겁해지지 않아도 된다는 것.
물론 삶이 그렇게 지르기에는 녹록치 힘들지만, 굉장한 느낌표였음.

그래서 사망소식에 마치 내 학창시절이 조각나는 허무함을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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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공 2020.07.31 01:51  
[@호롤롤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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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뿜뿜 2020.07.31 03:28  
[@호롤롤요로] 동감.
신해철의 의견은 내 생각과 다르지만 문제를 보는 시각과 선택의 자유에 관하여 소신있게 이야기 하는 부분에서는 보고 배워야 할 사람이라고 생각함. 토론하는 모습도 제대로 된 사람이라서 참 좋아했던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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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러니 2020.07.31 08:06  
[@호롤롤요로] 나도...정확이 같은 생각임. 새벽에 마왕방송 듣는게 일상이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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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자민프랭클린 2020.07.31 12:50  
[@호롤롤요로] 멋있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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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꽃 2020.07.31 14:07  
[@호롤롤요로] 다름에 동조할 수 있게 해준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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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xy 2020.07.31 02:04  
철학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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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분카레 2020.07.31 03:40  
[@Hoxy] 서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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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구랑먼지랑 2020.07.31 07:48  
대마초만 남은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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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조 2020.07.31 08:41  
진짜 논리적이고 소신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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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장 2020.07.31 12:02  
대마초 무논리의 전형인데?
대마초, 즉 마약 규제가 자신이 삶의 주인으로써 선택할 수 있는 권리를 국가가 과도하게 침해하고 있다고?

좀만 더 비약하면 그냥 이거는 무정부주의적 발언인데 정확하게 딴따라식 히피마인드라고 볼 수 있음.
사망했기에 비판이 억제되고 고평가되는 것이 분명히 있음. 이거는 동서고금을 막론학 유명인들에게 다 보여지는 현상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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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공 2020.07.31 12:10  
[@서울시장] 무정부주의자가 무논리적인건 아니잖아
뭐 나도 무정부주의자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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녁녁녁 2020.07.31 14:54  
[@서울시장] 비약을 왜 형님 맘대로 하심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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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런스붕괴 2020.08.01 00:42  
[@서울시장] 무논리의 전형이라고 말하는 님의 논지 자체가 무논리를 근거로 하는거 같은데 제대로 된 논리를 갖고 얘기를 다시 해보세요. 무정부주의적 발언이라는 주장과 딴따라식 히피마인드라는 논리는 어떤 발상에서 나온 것인지...
녁녁녁 2020.07.31 14:55  
사람도 멋진데 심지어 음악은 훨씬 더 멋짐
벨런스붕괴 2020.08.01 00:35  
난 마왕의 오랜 팬이자 지지자임에도, 마왕의 발언이 나와는 동조되기 어려운 것들이 많이 있었음에도, 그의 소신과 신념  그리고 당신의 철학을 뚝심있게, 냉철하게 분석하고 주장하는 모습이 참 좋았다.

그의 노래를 들으며, 가사를 곱씹으며 내 유년 시절에  느끼지 못할 감정들을 선행학습 하며 어른을 꿈꾸었었고, 어른이 된 지금은 그의 가사를 통해 이제는 다시 유년 시절을 꿈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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