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이느려]
잘 와닿게 설명을 해보자면,
어떤 영화에서 개붕이들이 주인공이야.
다들 백수라서 맨날 댓글로 싸우다 찰카닥 보고 오늘은 이거다 ㅇㄷ박고 ㄸㄸㅇ 한판치고 현타와서 존재란 무엇인가 세계란 무엇인가 생각하는게 일상인데,
그게 영화에선 개붕이들이 개집 아니고 철학사이트 회원으로 나오고 여친이랑 ㅂㄱㅂㄱ 하는 와중에도 존재의 허구성과 인간의 쾌락의 근원에 대해 생각하고 인류의 미래를 걱정하며 토론하는걸로 그려진다면 개붕이들 입장에선 그게 멋있겠어?
전문직이라서 현실을 너무 잘 알고 있는데 너무 현실과 동떨어지게 묘사되면 진지하게 재미없을거 같은데.
[@어이느려]
잘 와닿게 설명을 해보자면,
어떤 영화에서 개붕이들이 주인공이야.
다들 백수라서 맨날 댓글로 싸우다 찰카닥 보고 오늘은 이거다 ㅇㄷ박고 ㄸㄸㅇ 한판치고 현타와서 존재란 무엇인가 세계란 무엇인가 생각하는게 일상인데,
그게 영화에선 개붕이들이 개집 아니고 철학사이트 회원으로 나오고 여친이랑 ㅂㄱㅂㄱ 하는 와중에도 존재의 허구성과 인간의 쾌락의 근원에 대해 생각하고 인류의 미래를 걱정하며 토론하는걸로 그려진다면 개붕이들 입장에선 그게 멋있겠어?
전문직이라서 현실을 너무 잘 알고 있는데 너무 현실과 동떨어지게 묘사되면 진지하게 재미없을거 같은데.
[@개집커플]
나도 고증 오류를 지적하거나, 그로 인해 흥미가 떨어진다는 사실을 비판한건 아니고,. ㅋㅋ
애이전트 에이치가 아메리칸 스나이퍼 분석하는 것도 되게 재밌게봤고 저 영상도 되게 재밌게봤는데 그냥
에이전트 에이치는 아 이건 보통 저렇게 하지 않아요, 영화니까 그런가 본데~ 실제로는~ 멋있으려고 그냥 한거~ 현실은~ 뭐 이런 식으로 잘 설명해줌.
근데 이 영상은 저 부분에서 유독 공격적인 어투로 말하는 거 같아 조금 그랬던거 뿐임. 사실 우리모두 저러는건 멋있어보이려고 라는걸 잘 아는데
거기에 전혀 그런 점은 생각도 못 하겠다는 듯, 감독이 뭘 잘못 먹고 저런다는 듯 '하나도 멋있지 않다' '왜 저러는지 모르겠다' 의 투로 너무 공격적으로 말하는거 같아서 그 부분을 언급해보려고 했을 뿐이야
[@한숨기계]
아니 나도 저거 조아하는데, 에이전트 에이치가 아메리칸 스나이퍼 분석한 것도 되게 재밌게 봤음.
근데 어조라 그라야하나, 에이전트 에이치는 고증 오류를 설명할 때도 뭐 이래서 저래서 이랬나보다. 영화니까 그런거지 실제로는 이렇게 한다,
이러니까 딱 듣기 좋았는데 너무 각 잡고 뭐 '멋있지 않다' 느니 '이유를 모르겠다' 느니 비판하는게 과하게 공격적으로 보여서.
우리 다 걍 멋있어보이려고 저런다는거, 영화니까 저런다는거 다 아는데, 거기에 굳이 그런건 전혀 모른다는 듯이 감독이 뭘 잘못 먹어서 저런다는 투로 저러면 조금 인상 찌푸려질 수 있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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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근대위가 하수라서 모르는거임
어떤 영화에서 개붕이들이 주인공이야.
다들 백수라서 맨날 댓글로 싸우다 찰카닥 보고 오늘은 이거다 ㅇㄷ박고 ㄸㄸㅇ 한판치고 현타와서 존재란 무엇인가 세계란 무엇인가 생각하는게 일상인데,
그게 영화에선 개붕이들이 개집 아니고 철학사이트 회원으로 나오고 여친이랑 ㅂㄱㅂㄱ 하는 와중에도 존재의 허구성과 인간의 쾌락의 근원에 대해 생각하고 인류의 미래를 걱정하며 토론하는걸로 그려진다면 개붕이들 입장에선 그게 멋있겠어?
전문직이라서 현실을 너무 잘 알고 있는데 너무 현실과 동떨어지게 묘사되면 진지하게 재미없을거 같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