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은 작은데 난 줄넘기/농구 많이 해서 키가 컸다" 는 논리가 아니라 애초에 태어났을 때 받은 유전 정보가 그렇게 되어있었던 것.
물론 단신의 부모님에게서 받기 어렵지만 불가능하진 않으니. 줄넘기 농구를 안했더라도 수면과 영양섭취가 잘 이루어졌다면 그만큼 컸을 거라는 게 이 글의 핵심.
실제로 작년 이집트 여행가서 람세스 박물관에서 왕족들의 미라를 직접 봤는데 람세스 2세는 180에 가까웠고 여성들의 미라도 160 후반이 꽤 있었음. 그리스도가 태어나기 1300년 전에 살았던 사람들이라도 생활 수준이 보장된 왕족들의 경우 우리랑 비슷하게 키가 컸단 소리.
[@사쿠야]
로데이터를 찾는것이 중요합니다. 반드시 찾아보세요.
그리고 로데이터 없이 이렇게 주장하는건 인용을 제대로 해달라하는 문제제기하는 수준에 맞지 않습니다.
왜냐면 지금 님이 인용한거 쌍둥이의 전체 유전형질의 유사도 이야기고 우리가 이야기한건 키 단일형질에 대한 것이니까요.
단일형질이 전체 유전형질에 포함되는 관계이므로, 독립된 단일형질을 논하는데 전체 형질 유사도를 따지는건 무의미합니다.
이정도 설명하면 어떤 잘못을 하고 있는지 아실겁니다.
로데이터라는 단어나 접근하는 방식 이과 연구에 관련되신 분 같은데,
(혹은 유사자거나)
과학적 사고와 접근에 대해서 다시 한번 생각하고 수련하시길 추천합니다.
혹시나 이해하지 못할까봐
완전 일치하는 문제는 아니지만,
다른 범주의 예로 쉽게 알려주면,
사람이 침팬지와 유전자가 99프로 일치한다해도,
털색깔, 키, 등등의 단일형질은 다릅니다.
표현 규모나 일치정도를 따지는 수준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이정도는 고1 외고학생도 아는 수준입니다.
"부모님은 작은데 난 줄넘기/농구 많이 해서 키가 컸다" 는 논리가 아니라 애초에 태어났을 때 받은 유전 정보가 그렇게 되어있었던 것.
물론 단신의 부모님에게서 받기 어렵지만 불가능하진 않으니. 줄넘기 농구를 안했더라도 수면과 영양섭취가 잘 이루어졌다면 그만큼 컸을 거라는 게 이 글의 핵심.
실제로 작년 이집트 여행가서 람세스 박물관에서 왕족들의 미라를 직접 봤는데 람세스 2세는 180에 가까웠고 여성들의 미라도 160 후반이 꽤 있었음. 그리스도가 태어나기 1300년 전에 살았던 사람들이라도 생활 수준이 보장된 왕족들의 경우 우리랑 비슷하게 키가 컸단 소리.
[@험프리]
근데 저 쌍둥이들은 왜 따로 자라도 다 키가 똑같음?? 자신이 가진 유전정보의 잠재력을 잘 발휘하지 못하는 환경에서 자란 아이도 있고 그 반대의 경우도 있었을텐데
예를 들어서 한 명은 가난한 집에 입양돼서 영양섭취 제대로 안 되고 한 명은 부유하게 자라고 그런 경우
[@adad]
흔하진 않겠지만 올라온 표 보면 숫자가 너무 높아서.. 저 쪽으로는 잘 몰라서 그런데 0.049 차이가 어느 정도인 건지??
첨에는 0.951이나 1이나 그게 그거 아닌가 생각했는데 그게 은근 차이가 있는 건가??
영양섭취 말고도 한 명은 핸드폰 중독이라 매일 방에서 몰래 새벽2시까지 폰하다 자고 한 명은 일찍 자고 이런 경우도 있고 그럴텐데 숫자가 너무 높으니까 그게 의문이네
키 내용 나올때 마다 적는건데 후천적인 요소가 심각한 영양소 결핍만 아니면 의미가 없다고 생각함
난 어릴떄부터 커서 키크는데 도움이 되지 않는 것만 했고 키안크기위해 정말 노력했지만 190cm
동생은 어릴때부터 작아서 약이란약 다 먹이고 키웠는데 180cm
아버지182cm 어머니 170cm
반은 맞고 반은 틀리다
일제시대 징병을 위해 일본에서 조선과 일본의 젊은이들 신장을 조사했는데 조선이 대략 3~4센티 컸음
현재도 대충 평균 3센티가량 차이 남
근데 우리나라가 625 이후 전세계에서 최빈국인 상황에 놓이게 됐을때 평균 신장이 일본에 역전당한적이 있었음
그러다 먹고살만해진 세대가 낳은 자식들인 80년대생부터 다시 일본을 추월해서 원상복구한거임
이게 대를 이어서 못먹고 못살 정도가 되면 당장의 세대는 몰라도 그 다음 대에선 유전에까지 영향을 끼친다는 증거다
아무리 유전이 다 라고해도 아무리 당장의 세대엔 별 영향이 없어도 1차와 2차 성징이 이뤄지는 유년기와 청소년기땐 잘 먹여야 다음 손주 녀석들이 온전히 유전에만 영향을 받을수있게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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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은
1. 사람들이 자랄 수 있는 키의 정보는 갖고 태어난 유전 정보에 새겨져 있고,
2. 부모님이 키가 크다면 장신의 유전 정보를 가지고 태어날 가능성이 크다 는 것임.
과거의 인류보다 현재의 인류가 평균적으로 큰 이유는 유전적으로 더 커졌다기 보다는 예전 사람들은
자기가 갖고 태어난 키만큼 자랄 영양분 섭취를 못 했기 때문. 영양섭취가 어느정도 보장된 사회에서는 평균키의 성장률이
정체되는 것임. 우리 나라에서도 학생들의 평균키는 몇 년전보다 도리어 감소함.
(http://mn.kbs.co.kr/mobile/news/view.do?ncd=3433415#kbsnews)
"부모님은 작은데 난 줄넘기/농구 많이 해서 키가 컸다" 는 논리가 아니라 애초에 태어났을 때 받은 유전 정보가 그렇게 되어있었던 것.
물론 단신의 부모님에게서 받기 어렵지만 불가능하진 않으니. 줄넘기 농구를 안했더라도 수면과 영양섭취가 잘 이루어졌다면 그만큼 컸을 거라는 게 이 글의 핵심.
실제로 작년 이집트 여행가서 람세스 박물관에서 왕족들의 미라를 직접 봤는데 람세스 2세는 180에 가까웠고 여성들의 미라도 160 후반이 꽤 있었음. 그리스도가 태어나기 1300년 전에 살았던 사람들이라도 생활 수준이 보장된 왕족들의 경우 우리랑 비슷하게 키가 컸단 소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