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이 정치 성향을 드러내는게 왜 싫다는건지?
타인에게 피해를 끼치지 않는다면 누구나 정치적인 발언을 할 수 있는거지
자기가 좋아하는 가수를 주변에 홍보하는것하고 자기가 지지하는 이념을 홍보하는게 근본적으로 뭐가 다른거냐
스스로 판단해서 받아들일건 받아들이고 멀리할건 멀리하면 되는거지
최소한의 정보 확인도 않고 남들의 선동에 취해서 이리 가서 우하고 저리가서 우하는 사람들보다는
오히려 자기 생각이 확고해서 좋게보이던데
우리가 어느 분야에 전문가여서 이야기하는건 아니듯이
이 사람들도 자신의 비전문 분야더라도 견해나 생각은 가질수 있는거지
그걸가지고 얘네들 대깨문이다 아는척한다 그럴필요가 있나 싶은데
개인적으로는 요즘 보면 민주당 지지자면 다 대깨문이고 반대파면 다 일베라고 하는게 오히려 더 불편하던데
[@김세정]
어록을 정주행 하는걸 떠나서 개개인이 무슨 생각을 가지던 무슨 상관이냐는 건데요?
이쪽이던 저쪽이던 개인은 그 생각을 할 권리와 그걸 말할수 있는 권리가 있는거고
그게 싫으면 안보면 그만인데 굳이 찾아보면서 싫어한다고 말하는게 잘 이해가 안됩니다.
이 사람들이 나보다 더 많이 알고 그사람들의 이야기가 그럴듯 하면 지지 받는거고 아니면 외면 받는거지
정치 성향을 드러내서 싫다는 건 이해하기가 힘들다는거죠
나람 정치적인 의견이 다른 사람의 의견도 들어보는게 당연한건데
김제동씨만해도 헌법 강의가 아니라 강연이었는데 비난 받는건 이해하기 힘들다는거죠
공직자의 정치성향 표명도 아니고 연예인이 뭘하던지 그건 그사람들의 결정이고 그사람들이 감수할 일 아닌가요?
[@stormbolt]
사실 어느쪽 이던 반대에 있는 스탠스를 취하는 사람을 정치적으로도 여타의 수단으로 공격하는것이 사실인데 좌파라고 했으니까 너희는 자기비판에 엄격해야 한다고 생각하시는건지요?
저 사람들이 전 정권을 비난한것이 정의로워서 그런건데
그 정의의 사도들이 정의를 배반했다는 걸로 생각하시는건가요?
그냥 이쪽이던 저쪽이건 자신이 생각하는 것과 더 유사한걸 지지하는거지
난 정의의 사도이고 반대편은 악당이야 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있더라도 극소수 아닐까요?
왜 상대적으로 진보주의를 지지한다고 해서 반대파에 엄격한것 만큼 자기들에도 엄격할꺼라고 생각하시나요?
진보주의는 어디까지나 정치적인 스탠스인거고 어느 정치적 스탠스를 가지고 있다고 해도
상대방은 비난 했으면서 왜 너네편은 비난하지 않냐라고 하는건 저 사람들이 정의의 화신이라고 생각하시거나 존경받는 사회적인 어른이라고 생각하시는것 아니신가요?
양쪽에 다 그런 자세를 요구하시는 거라면 이해도 되고 동의도 합니다만
내로남불인건 사람인 이상 어쩔수 없는거죠
누구나 자신과 자신의 지인에는 관대해지고 그 반대에는 엄격해지는거 아닌가요?
당장 저만해도 같은 일을 해도 제 밑의 직원이 했다면 다음부터 그러지 말라고 해도 다른부서의 직원이 그랬다고 하면 생각없이 일하니 뭐니 하는게 사실이니까요.
그런 의미에서는 사람은 누구나 내로남불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그런지 내로남불이라는 이유로 비난을 받는다는것이 개인적으로는 잘 이해가 가지는 않습니다.
진보=정의는 아니니까요
[@stormbolt]
기본적으로는 맞는 말씀이십니다.
자신들이 정의인양 떠들었으면 책임을 져야 한다고 하시는 말에는 공감합니다.
제가 내로남불이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한것은 앞서 얘기 드린것 처럼 기본적인 인간의 속성이라는건 인정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먼저 하나씩 제생각을 말씀 드리자면
정치적으로 진보주의라는게 더 나은 새상으로 혁신한다는 개념은 어디서 온개념인건지 모르겠습니다.
기본적으로 진보주의는 기존의 체제를 변화하자는 세력을 말하는것이지 이 사회를 진일보 시키겠다고 진보주의가 아니라는 겁니다.
우리나라만이 아니라 어디던지 마찬가지 아닌가요?
지금은 미국의 공화당이 보수적인 색체를 가지고 있지만
2차대전 시기까지만 하더라도 민주당이 보수당이었습니다.
진보와 보수적인 색체는 단지 그들의 지지기반이 어디인지
산업의 구조가 어떻게 변하는지에 따라서도 달라집니다.
그럼에도 진보 = 정의가 아니지만 전정권을 공격했던 이들이니까
이번 정권에서도 같은 일이 있으면 공격해야 한다고 하셨습니다.
조국씨나 추미애씨 같은 일들을 말씀하신다고 생각합니다만
개인적으로는 예전처럼 나서서 지지하지 않는것만 보더라도 충분하다고 생각하는데
저분들이 나서서 감싸주는것도 아닌데 왜 전처럼 공격하지 않느냐 라고 하는건
저분들의 행동을 부족하게 느끼시는것 같습니다만 저분들을 너무 높게 평가하는게 아닌가하는 생각도 합니다.
정의 = 민주당 같은 프로파간다는
민주당에서 총선이나 대선용으로 진행한게 크니 민주당은 책임을 져야겠지만
그 당을 지지했다는 것으로 지지한 당이 문제 삼았던 것 전체에 대해서 왜 나서지 않느냐고 비난 하는건
이분들이 정치인이 아닌이상 어렵다고 생각해서 썻습니다.
[@stormbolt]
답글이 조금 늦었네요.
일단 천천히 말씀 드리자면
진보 = 정의가 아니라는 이야기는 말씀 하신것 처럼 상대적으로 정의라는 해석은 가능하겠지만 정의가 아니라는겁니다.
그리고 민주당이 정의롭다는 것은 이분들이 그렇게 주장하신 적은 없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단지 이분들이 지지하던 민주당의 정치인들이 한 말이죠.
물론 정치인들 만큼의 영향력이 있으니까 지지받고 응원받을 때처럼 비난과 비판도 감수해야 한다고 말씀 하셨지만
이분들이 본인들이 민주당이 정의니까 민주당을 지지해달라고 한것 도 아니라면 민주당의 잘못에 대해서 앞장서서 비난해야할 의무가 있는 것처럼
왜 지지한 만큼 잘못된 점을 이야기 하지 않느냐고 하는건 여전히 어렵다는 생각입니다.
그리고 본인들이 정의로운척했다고 하셨는데 저는 저분들이 자신의 정치적인 의견을 말한것이지 정의로운척을 했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앞서 말했듯이 저분들이 자신들이 정의라고 한것을 저는 확인한적이 없고 단지 진보정당을 지지했다는 이유로 정의로운 이미지가 주어진것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연예인과 팬처럼 이분들과 정치인들의 관계도 기본적으로는 같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다른 연예인의 팬이된 연예인처럼 조금더 주목받고 조금더 특별한 대접을 받기는 했을 겁니다.
하지만 이분들이 직접 정치계에 활동한것이 아니고 단지 자신이 지지한다는 의사를 표명한것이고
그러한 지지의 사가 잘못된것이 있으면 내가 나서서 반대하겠다는 뜻은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저는 내로남불이 인간적인 기본 성향이라고 생각하고 그렇기 때문이 이쪽이나 저쪽이나 저나 다른사람들이나 마찬가지라고 생각하지만
그렇게 생각하지 않고 내로남불이 되지 않기 위해 스스로를 검열하고 남보다 자신에게 혹독하게 대하는 자세를 지켜나가는 사람도 있을 수 있으니
내로남불인것 같아 이분들이 싫다는 말씀에는 더 드릴 말씀이 없네요.
물론 이분들의 행동에 대해 비난하는것은 개개인의 자유입니다.
하지만 제 처음의 글에도 적었듯이 본인의 의사를 가지고 본인의 의사 표현을 한것이 이리저리 몰려다니면서 자신의 생각도 없이 다른 사람들이 이렇게 말하니까 이런게 옳은거다 하는 사람들 보다는 좋게 보인다는 이야기였습니다.
[@무념인]
개인이 정치적 성향을 보이는건 크게 싫을만한게 없음
그런데 웃긴건 똑같은 행위에 대해서 지들이 지지하는 쪽은 정의라고 하고 반대하는 쪽은 이런 극악무도한 짓이라면서
지들편에게만 유리한 잣대를 들이대는거지
보통 대가리 깨진 애들이 그런거 많이하는데 그게 안 싫어?
여자들 욕하는 것중에 하나가 이거잖아
남자가 바람피면 사연이 어떻든 남자가 잘못한거고 개쓰레기인데
여자가 바람피면 남자가 바람필 빌밀르 줬겠지 하면서 또 남자가 잘못했을거라면서 남자를 쓰레기로 몰아가잖아
이런거 좋아하면 뭐 할말이 없고
Best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