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들 저런 거 질투에서 오는 패시브인 거 같음
전 여친이랑 여친 친구가 같은 직장이라
내가 퇴근 시간에 맞춰 같이 태워 집에 오던 걸 두달 정도 한 적이 있는데
안 그래도 퇴근 시간이라 밀리는데다 여친이 차만 타면 금방 잠 드는 버릇이 있음
그럼 그 때부터 여친 친구가 말 동무를 해 주는데 그 중 90%가 내 칭찬임
오빠는 참 다정하다 피곤할 텐데 이렇게 매일 데리러 와 줘서 고맙다 언제 술 한자 사겠다
어쩜 이렇게 좁은 길을 안 멈추고 지나 갈 정도로 운전을 이렇게 잘 하냐 등등
처음엔 지도 일 끝나고 피곤할 텐데 나 심심하고 졸까 봐 신경 써주는 구나 했는데
그 정도가 점점 심해지더라
기어 잡고 있는 내 손 자기도 기어 넣어 보고 싶다는 핑계로 손 만지고 허벅지도 만지고..
그렇다고 내가 잘난 놈이냐면 그건 또 아님 한국 평균남보다 아래급임
근데 걔는 키도 170정도에 베복에서 김이지 닮아서 남사친도 겁나 많아서 인기 쩔었었음
한 번은 여친 회사 회식 날 회식 끝나고 데리러 갔던 날엔
대놓고 꼬시는데 참느라 죽는 줄 알았음
집에 가는 루트가 먼저 친구를 내려 주고 여친이랑 난 여친 집으로 더 가는 루트거든
회식이었으니 여친은 조수석 펴서 뻗었고 친구는 뒷자석에 길게 뻗었음
도착해서 여친 친구 이름을 아무리 불러도 안 깨는 거임 결국 뒤로 가서 어깨 흔들어 깨우는데
갑자기 확 안더니 술주정을 하면서 가슴에 내 얼굴 부비부비해(?) 주더라
여친 깰까 봐 작은 소리로 계속 이름 불러도 소용 없었음
근데 '야 이거 안 취했고만 ' 하는 게 느낌이 확 오더라
왜냐면 헤어 나오려고 버둥 대는 내 손을 기가 막히게 잡아서
어떻게든 지 허벅지나 옷 속으로 향하게 하는 거야 그것도 존나 정확하게
사실 나야 회식자리에 없었으니 얼마나 마셔서 취한 건지 아닌 지 모르잖아 (여친은 확실히 취해서 맛이 갔었음)
그림이 너무 아슬아슬한 거야 조수석이 뒤로 젖혀져 있으니 뒷자석에서 엉켜있는 우리랑 여친이랑 얼마나 가깝겠냐
안 되겠다 싶어서 여친 친구 손을 낚아채서 정색까진 아니고 좀 낮은 톤으로
ㅇㅇ아 그만 하고 집에 들어 가야지
그랬더니 거짓말 처럼 바로 행동이 멈추더니 일어나서 옷매무새 다듬고 내리더니
태워줘서 고마워요 오빠 하고 쌩쌩한 걸음으로 뒤도 안 돌아 보고 가더라
진정 좀 하려고 운전석 앉아서 십년 묵은 한 숨 쉰 후 출발하려는데(걔 보내고 한 20~30초? 지났나)
술 먹고 잠 들면 업어가도 모르는 여친이 오빠 아직 도착 안 했어? 물으면서 깨더라 ㄷㄷㄷ
한참 지난 후에 여친이랑 둘이 술 먹으면서 솔직하게 그 날에 대해 얘기했더니
그 년 그럴 줄 알았다면서 남자 뺏는 악취미 있다고 그러더라
걔 별명이 어장관리 끝판왕에 친구 남친 킬러라 '가두리 양식장'이었음
여자들 저런 거 질투에서 오는 패시브인 거 같음
전 여친이랑 여친 친구가 같은 직장이라
내가 퇴근 시간에 맞춰 같이 태워 집에 오던 걸 두달 정도 한 적이 있는데
안 그래도 퇴근 시간이라 밀리는데다 여친이 차만 타면 금방 잠 드는 버릇이 있음
그럼 그 때부터 여친 친구가 말 동무를 해 주는데 그 중 90%가 내 칭찬임
오빠는 참 다정하다 피곤할 텐데 이렇게 매일 데리러 와 줘서 고맙다 언제 술 한자 사겠다
어쩜 이렇게 좁은 길을 안 멈추고 지나 갈 정도로 운전을 이렇게 잘 하냐 등등
처음엔 지도 일 끝나고 피곤할 텐데 나 심심하고 졸까 봐 신경 써주는 구나 했는데
그 정도가 점점 심해지더라
기어 잡고 있는 내 손 자기도 기어 넣어 보고 싶다는 핑계로 손 만지고 허벅지도 만지고..
그렇다고 내가 잘난 놈이냐면 그건 또 아님 한국 평균남보다 아래급임
근데 걔는 키도 170정도에 베복에서 김이지 닮아서 남사친도 겁나 많아서 인기 쩔었었음
한 번은 여친 회사 회식 날 회식 끝나고 데리러 갔던 날엔
대놓고 꼬시는데 참느라 죽는 줄 알았음
집에 가는 루트가 먼저 친구를 내려 주고 여친이랑 난 여친 집으로 더 가는 루트거든
회식이었으니 여친은 조수석 펴서 뻗었고 친구는 뒷자석에 길게 뻗었음
도착해서 여친 친구 이름을 아무리 불러도 안 깨는 거임 결국 뒤로 가서 어깨 흔들어 깨우는데
갑자기 확 안더니 술주정을 하면서 가슴에 내 얼굴 부비부비해(?) 주더라
여친 깰까 봐 작은 소리로 계속 이름 불러도 소용 없었음
근데 '야 이거 안 취했고만 ' 하는 게 느낌이 확 오더라
왜냐면 헤어 나오려고 버둥 대는 내 손을 기가 막히게 잡아서
어떻게든 지 허벅지나 옷 속으로 향하게 하는 거야 그것도 존나 정확하게
사실 나야 회식자리에 없었으니 얼마나 마셔서 취한 건지 아닌 지 모르잖아 (여친은 확실히 취해서 맛이 갔었음)
그림이 너무 아슬아슬한 거야 조수석이 뒤로 젖혀져 있으니 뒷자석에서 엉켜있는 우리랑 여친이랑 얼마나 가깝겠냐
안 되겠다 싶어서 여친 친구 손을 낚아채서 정색까진 아니고 좀 낮은 톤으로
ㅇㅇ아 그만 하고 집에 들어 가야지
그랬더니 거짓말 처럼 바로 행동이 멈추더니 일어나서 옷매무새 다듬고 내리더니
태워줘서 고마워요 오빠 하고 쌩쌩한 걸음으로 뒤도 안 돌아 보고 가더라
진정 좀 하려고 운전석 앉아서 십년 묵은 한 숨 쉰 후 출발하려는데(걔 보내고 한 20~30초? 지났나)
술 먹고 잠 들면 업어가도 모르는 여친이 오빠 아직 도착 안 했어? 물으면서 깨더라 ㄷㄷㄷ
한참 지난 후에 여친이랑 둘이 술 먹으면서 솔직하게 그 날에 대해 얘기했더니
그 년 그럴 줄 알았다면서 남자 뺏는 악취미 있다고 그러더라
걔 별명이 어장관리 끝판왕에 친구 남친 킬러라 '가두리 양식장'이었음
나도 저런적 있었음
당시 여친의 여자친구가 술쳐먹고 자기 남친이랑 헤어졌다고 우리 술먹는데 왔는데
연애 상담해주면서 딱봐도 남자 떠난거 연락안온다고 솔직하게 말했는데
내말 맞나 안맞나 내기할래요? 자꾸 내기 하자고 전화번호 달라고~ 계속 염병함
술취해서 내한테 자꾸 스킨쉽하고 막 그래서 존나 여친 눈치 보여서 정색하고 팔짱 끼고 한귀로 흘리고 안듣고 있었음
안그래도 빨리 먹고 여친이랑 좋은데 가야되는데 죧같은 년이 와서 눈치도 없이 죽창 술쳐먹고 앉아있으니 짜증나는데
여친은 여친대로 친구가 그지랄 하고 있으니 보고 삔또상해서 그년 말 왜 받아치냐
이지랄하면서 열받아서 나한테 화풀이 존나하고 달래다가 나도 짜증나서 싸우고 못감
ㅅㅂ년 내번호 어떻게 알았는지 친한척 우리 또 언제 마시냐고~
끼부리는거 존나 연락와서 문자 하길래 여친한테 말했지
전여친이랑 그년이랑 존나 싸우고 손절함
ㅅㅂ년 죧도 못생긴 년이 그지랄하니깐 내가 더러워진 느낌이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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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여친이랑 여친 친구가 같은 직장이라
내가 퇴근 시간에 맞춰 같이 태워 집에 오던 걸 두달 정도 한 적이 있는데
안 그래도 퇴근 시간이라 밀리는데다 여친이 차만 타면 금방 잠 드는 버릇이 있음
그럼 그 때부터 여친 친구가 말 동무를 해 주는데 그 중 90%가 내 칭찬임
오빠는 참 다정하다 피곤할 텐데 이렇게 매일 데리러 와 줘서 고맙다 언제 술 한자 사겠다
어쩜 이렇게 좁은 길을 안 멈추고 지나 갈 정도로 운전을 이렇게 잘 하냐 등등
처음엔 지도 일 끝나고 피곤할 텐데 나 심심하고 졸까 봐 신경 써주는 구나 했는데
그 정도가 점점 심해지더라
기어 잡고 있는 내 손 자기도 기어 넣어 보고 싶다는 핑계로 손 만지고 허벅지도 만지고..
그렇다고 내가 잘난 놈이냐면 그건 또 아님 한국 평균남보다 아래급임
근데 걔는 키도 170정도에 베복에서 김이지 닮아서 남사친도 겁나 많아서 인기 쩔었었음
한 번은 여친 회사 회식 날 회식 끝나고 데리러 갔던 날엔
대놓고 꼬시는데 참느라 죽는 줄 알았음
집에 가는 루트가 먼저 친구를 내려 주고 여친이랑 난 여친 집으로 더 가는 루트거든
회식이었으니 여친은 조수석 펴서 뻗었고 친구는 뒷자석에 길게 뻗었음
도착해서 여친 친구 이름을 아무리 불러도 안 깨는 거임 결국 뒤로 가서 어깨 흔들어 깨우는데
갑자기 확 안더니 술주정을 하면서 가슴에 내 얼굴 부비부비해(?) 주더라
여친 깰까 봐 작은 소리로 계속 이름 불러도 소용 없었음
근데 '야 이거 안 취했고만 ' 하는 게 느낌이 확 오더라
왜냐면 헤어 나오려고 버둥 대는 내 손을 기가 막히게 잡아서
어떻게든 지 허벅지나 옷 속으로 향하게 하는 거야 그것도 존나 정확하게
사실 나야 회식자리에 없었으니 얼마나 마셔서 취한 건지 아닌 지 모르잖아 (여친은 확실히 취해서 맛이 갔었음)
그림이 너무 아슬아슬한 거야 조수석이 뒤로 젖혀져 있으니 뒷자석에서 엉켜있는 우리랑 여친이랑 얼마나 가깝겠냐
안 되겠다 싶어서 여친 친구 손을 낚아채서 정색까진 아니고 좀 낮은 톤으로
ㅇㅇ아 그만 하고 집에 들어 가야지
그랬더니 거짓말 처럼 바로 행동이 멈추더니 일어나서 옷매무새 다듬고 내리더니
태워줘서 고마워요 오빠 하고 쌩쌩한 걸음으로 뒤도 안 돌아 보고 가더라
진정 좀 하려고 운전석 앉아서 십년 묵은 한 숨 쉰 후 출발하려는데(걔 보내고 한 20~30초? 지났나)
술 먹고 잠 들면 업어가도 모르는 여친이 오빠 아직 도착 안 했어? 물으면서 깨더라 ㄷㄷㄷ
한참 지난 후에 여친이랑 둘이 술 먹으면서 솔직하게 그 날에 대해 얘기했더니
그 년 그럴 줄 알았다면서 남자 뺏는 악취미 있다고 그러더라
걔 별명이 어장관리 끝판왕에 친구 남친 킬러라 '가두리 양식장'이었음
어쨌든 전 여친도 시집 가서 아들 낳고 잘 사는 거 같더라
-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