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카토르]
무안이나 양양같은 내륙 소형공항이랑 비교하는건 어폐가 있음
내륙공항의 경쟁상대는 고속버스나 자가용이지만 울릉공항의 경쟁상대는 여객선임
고속버스나 자가용에 비하면 이 좁은 땅덩어리에서 경쟁이 될리가 없지만 현재 울릉도에 가려면 선택의 여지없이 배타고 3시간을 들어가야 하는데 이건 경쟁이 될 수 있지 않을까?
나도 딱히 사업성은 없어보인다고 생각하지만 주민들의 교통권 보장이나 섬의 접근성확보를 위해서라도 운용할 만 하다고 봄
[@슈퍼펭귄]
활주로 길이 및 섬의 크기나 형태 때문에 군사용으로 사용자체도 극히 제한적인 상황이고..
그럼 주된 목적이 관광용으로 공항을 짓겠다는 건데, 울릉도 주민한텐 미안하지만, 제주도처럼 국제 관광지로 될 가능성 극히 낮아보이는 상황에서 6천억 들여서 울릉도에 공항을 짓는다고?
짓고 끝나는 것도 아니고 무안이나 양양 이런데처럼 유지비도 어마어마할텐데....
[@메르카토르]
무안이나 양양같은 내륙 소형공항이랑 비교하는건 어폐가 있음
내륙공항의 경쟁상대는 고속버스나 자가용이지만 울릉공항의 경쟁상대는 여객선임
고속버스나 자가용에 비하면 이 좁은 땅덩어리에서 경쟁이 될리가 없지만 현재 울릉도에 가려면 선택의 여지없이 배타고 3시간을 들어가야 하는데 이건 경쟁이 될 수 있지 않을까?
나도 딱히 사업성은 없어보인다고 생각하지만 주민들의 교통권 보장이나 섬의 접근성확보를 위해서라도 운용할 만 하다고 봄
[@어그로끌었다]
동감 아마 지금 포항여객터미널 기준 울릉도 가는데 편도 요금이 7만원대 일거임
내륙이야 기차도 있고 버스도 있고 여의치 않으면 비행기도 있지만 섬은 거의
여객선이 독점하고 있는 구조임 항구 기준으로 1시간 내외로 갈수 있는 백령도도
왕복하면 12~13만원임 개인적으로 공항이라도 있어야 울릉도 관광이 더 활성화
될수 있으리라고 봄 제주도처럼
[@어그로끌었다]
사업성도 없이 공사를 한다라. 몇백억들어가는공사가 그렇게 쉽게 이루어 질거라고 생각하지 음 보통 큰공사할때 사업성 검사도 하긴하는데 분명 안맞을경우도 있겠지만.
어느정도는 예상하고 사업을 시작하겠지.
찾아보니 이걸생각하고 만든데 한반도 본토와 울릉도를 오가는 주민 및 관광객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강화하고, 독도 지역 방어를 보다 원활히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하지만 공항이 개항되면 이러한 문제가 해결되고, 가는데 소요되는 시간도 전국 어디에서든 편도 1시간 정도밖에 안 걸릴 정도로 단축된다. 당연히 더 많은 사람들이 울릉도에 관광하러 갈 테고, 꽤 많은 항공사들이 국내 수많은 공항을 기점으로 취항할 것이다. 게다가 투입할 수 있는 항공기가 50인승 정도 소형기 정도밖에 되지 않으므로 한 번에 운송할 수 있는 승객이 적다. 그러니 수요 대비 좌석수가 부족해 항공사들이 항공기를 다수 투입할 가능성이 있어 개항 후 상당히 붐빌 듯하다.
그리고 기존 울릉도의 교통이 너무 좋지 않았기 때문에 공항이 건설되면 연간 방문객이 거의 두 배로 늘어 경제성이 충분하다고 추정한다는 조사결과도 있다. # 무엇보다 겨울이면 악천후로 육지와 해상 교통이 자주 지연되고 관광 수요가 줄어드는 문제를 해결하고, 또 해상 교통보다 시간을 크게 단축하여 울릉도 관광을 진흥할 수 있다.
[@덩키님]
저런 소형공항은 군사용으로 못 씀
1.2km짜리 활주로 하나가지고 무슨 항모타령임;;
공군기지는 활주로만 있다고 다가 아님
공군기지로 쓰려면 기본적으로 고가의 군용 레이더, 방공망이 설치되어야 하고 공군기들에 대한 격납고, 수리정비시설 및 전문 인원, 재무장을 위한 탄약고, 급유시설 등등이 필요함
긴급착륙지로는 쓸 수 있겠지만 그 이상은 불가능함
뭐 쓰려고 하면 못할 것도 없지만 저정도의 부대시설을 울릉도에 유지할 이유가 전혀 없음
11전비가 있는 대구기지에서 F-15K가 애프터버너 켜고 달리면 15분이면 도착하는데 굳이 비효율적인 울릉도에?
울릉도 기지의 장점은 독도에서의 상황발생시 도착시간을 10분 줄일 수 있다 말고는 없음
단점은 압도적인 비효율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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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륙공항의 경쟁상대는 고속버스나 자가용이지만 울릉공항의 경쟁상대는 여객선임
고속버스나 자가용에 비하면 이 좁은 땅덩어리에서 경쟁이 될리가 없지만 현재 울릉도에 가려면 선택의 여지없이 배타고 3시간을 들어가야 하는데 이건 경쟁이 될 수 있지 않을까?
나도 딱히 사업성은 없어보인다고 생각하지만 주민들의 교통권 보장이나 섬의 접근성확보를 위해서라도 운용할 만 하다고 봄